
예전에 적었던 데로 페스 느와르 카에데 씨를 센터로 두고
게스트로 레조넌스 보컬 특기를 가진 아스카를 데려와 유사 레조덱을 운용했습니다.
사실상 레조 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테스트였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레조덱의 진수는 특기 주기를 얼마나 자주 겹치게 하는가였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특기 발동 확률이 대단히 중요하더군요.
위의 스샷 네버 엔즈의 결과를 보면
둘 다 풀콤보했지만 첫번째 것은 기존 점수도 못 넘었고
두번째 것은 기존의 점수를 압도적으로 초월했습니다.
게스트로 초청한 아이돌의 개체치 차이도 있겠으나,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레조 스킬이 얼마나 잘 작동하고
그 작동한 레조 스킬 내에서 내 아이돌들의 스킬이 얼마나 동시에 발동했는가...였겠죠.
이 정도로 커다란 결과 차가 있다보니
아이돌 포텐셜 올릴 때 부가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특기 발동률을 우선적으로 올려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군요.
(기존의 제 방침은 특기 발동률은 5까지 올리고 나머지 보컬, 비쥬얼, 댄스 스탯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임.)
포텐셜 초기화하는 아이템인 마법의 시계였나??
아무튼 그거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상황에 쓰라고 준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니 데레스테의 메타 변화가 너무 눈에 띄는군요.
한 편으로는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뭐, 카에데 씨 덕분이긴 하지만
덕분에 레조 덱 운용에 대해 공부해서 좋았네요.
사실 그간 여러 곳에서 레조 덱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이해가 잘 되진 않았는데
몸소 체험하니 바로 훅 들어오는군요.
우리 레조 카렌짱은 언제 제대로 써 보남..(;)

아마 가장 큰 점수 업을 달성한게 생존본능 발큐리아인 듯.
사실 생발은 치기 편한 곡 중 하나라
덱이 파워업하면 늘 해보는 것 중 하나인데 점수 차가 너무 월등해서 기겁하게 만드는군요;;
스킬발동도 중요하지만
악곡 채보도 아이돌 특기 발동과 잘 맞아 떨어졌던 듯?

풀콤보 쳐도 기존 점수도 못 넘은 케이스.
그런데 워낙 특기 발동률에 큰 영향을 받는 덱이라
풀콤보 치고도 저러면 너무 맥 빠지더군요.

이 덱은 루리웹에서 본 덱을 참고해서 만들어 본 덱.
쿨 타입곡 전용덱으로 이번에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센터에 카에데 씨, 게스트로 레조넌스를 데려왔다는 점.
당연히 보컬 특기인 아이돌들을 데려왔습니다.
(카나데는 보컬이 특기는 아니지만 센터효과 유니즌이 더 유효함.)
카에데씨의 센터 효과로 인해 다른 아이돌들의 센터 효과도 동시 발동인지라
우리 카나데의 유니즌 효과도 발동하고 시부린의 특기발동율 업도 발동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유니즌 덱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

아니, 이 점수 뭔데!!!
140만점이었던 점수가 단번에 160만점 대로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너무 압도적이라 나도 모르게 비명이 흘러나올 정도;;;

순전히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는데
완전 어려운 곡보다 좀 쉬운 곡들이 점수 잘 나오는 느낌?
기존에 애용하던 어려운 곡들도 점수가 더 잘 나오긴 했지만
그렇게 까지 압도적인 점수업은 안되는 듯?

중간에 나이스 한 번 떠서 콤보가 끊겼는데도 기존 점수를 넘어버리기도 하고..(;)

풀콤보 치면 더더욱 압도적.


참고로 카에데씨로 테스트하기 전
최고 점수를 기록했던 것이 호텔 문사이드였습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150만 점대로 진입 못 한 것이 늘 아쉬웠죠.

현재 갱신된 순위;
잘 나온 곡들은 기본적으로 167만점 대를 기록하는군요.
뭔가 다시 할 맛 나긴 하지만
그간 어렵게 풀콤보 쳤던 곡들도 다시 해야한다는 중압감이....(;)
그리고 위에 적었 듯,
레조 덱이 운빨을 좀 많이 탄다는 점도 많이 거슬리긴 합니다만
(컨센트레이션을 사용하는 것도 상당한 부담;;;)
저 점수가 너무 달게 느껴지는군요.

그간 전속성 곡을 할 때도 점수업이라서 좋았지만
왠지 모를 쓸쓸함이 있었는데...
역시 카나데P로서 카나데를 사용 못 한다는 점이었겠죠.
하지만 이번 쿨타입 전용곡에서 다시 카나데를 기용할 수 있다는 점.
그 점수차가 압도적이라는 점이 저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군요.
한 동안 이렇게 달려야겠습니다.
태그 : 데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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