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figma로 발매한 사무스 아란 제로 슈트 ver.입니다.
사무스 아란은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알 만한 사람이면 다 알 만한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최소한 우리나라 한정으로 요즘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닌텐도가 자사 캐릭터는 엄하게(;) 관리하는 것도 있고
메트로이드 시리즈 자체도 거의 안나오는 실정이고
그러다 보니 다른 닌텐도 캐릭터에 비해 알려질 기회가 적기도 하고.
무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간단히 소개하자면 메트로이드라는 게임 자체는 사무스 아란이 이런 저런(;) 외계 괴물 같은 것과 싸우는 내용이며
(뭐, 그 속에서 이런저런 반전이나 숨겨진 진실들이 있긴 하지만 생략;)
가장 중요한 것은 로보트 같은 주인공이 사실은 굉장한 미녀였다는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위에 우리나라에서 듣도 보도 못한 잡놈(;)으로 적어놔서 굉장히 마이너해 보이지만
사실 영미권을 필두로 세계적으로 보면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는 캐릭터입니다.
게임에 대한 평가는 넘기더라도 금발 미녀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넘길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제품 구성.
최근의 피그마가 늘 그렇듯 상당히 횡 합니다.
최근 s.h.f처럼 박스 사이즈를 절반으로 줄여도 될 듯;
구성중에 빠져서 아쉬운 것이라면 베이비 메트로이드.
하물며 굿스마일샵 온라인 한정으로라도 줬음 좋았겠다 싶습니다.
뭐....향후 발매 예정인 사무스 아란 프라임 3 버전에라도 넣어주길 희망합니다.
(

제로 슈트는 원래 전신 타이즈 같은 의상으로
액션 피규어로 만들기에는 좀 꺼림직한 의상이죠.
(결국 관절을 나눠야 하기 때문에 의상의 매력이 많이 죽음.)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이라면 고관절 부분일까.
그런데 이 사진으로 보나 샘플 사진으로 보나 신경쓰이는 부분이긴 한데,
막상 실제로 보면 의외로 신경 안쓰게 되더군요.(;)



얼굴은 일반적인 무표정과 미소표정.
샘플사진과 비교하면 열화는 있네요.
너무 단조로워졌달까.
사실 열화에 대해서는 정말 못 나온 이상 말을 안하는 편인데 왠지 자꾸 눈에 띄어서.
(사실 사진 접사로 찍다보니 그런거지 실제로 보면 머리 파츠도 워낙 조막만해서 느끼기도 힘듬.)
포니테일도 약간 가동.
망작 취급받는(;) 아더 M 버전인지라 헤어 스타일이 너무나도 단정하군요.
개인적으로는 대난투 시리즈 버전으로 유명한 구레나룻 옆머리(;) 풍성한 버전으로 나오는게 더 이득 아니었을까 싶기도.
젤다....가 아니라 링크도 버전별로 많이 나오니까 사무스도 향후 또 나오길 빌고 갑니다.

부속품으로 과거 단발 시절이 헤드파츠도 넣어줬습니다.
저는 그렇게 큰 매력을 못 느끼는 아이템이지만(;) 아무튼 스타일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점에서는 점수를 주고 싶군요.
(이거 보다는 엔딩에 나왔던 머리푼 버전 헤드를 넣어주는게 바람직하지 않았을까 싶다;)


팔 가동.
괜찮습니다.
어깨 관절의 경우는 살짝 빼줘서 가동 범위를 더 확보할 수 있더군요.


허리가동.
허리라고 했지만 정작 흉부쪽만 가동하는지라...(;)
아무래도 한계가 있더군요.


고관절 부분도 관절을 살짝 뽑아주는 방식으로 가동 범위를 더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꽤나 범위가 늘어납니다.


헬멧.
사무스의 것이 아니라 아담 마르코비치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그마용 헬멧 치고는 목에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당연히 좁아서 씌어 줄 수도 없음;)
아니 뭐, 사무스 것이 아니니까 그럴수도 있긴한데...(;)


전용 무장인 핸드건.
수납형은 파츠가 따로 있어 홀더에 장착해주면 끝.


















액션.
아무래도 나뉜 부분이 여타 액션 피규어와 비교하면 적은지라 가동에 재한이 있습니다.


이건 그냥 피그마 키류 만지다 답답해서 사무스로 도지마의 용 포즈를 해 본 거..(;)
아무래도 키류 보다는 나은 듯;



파워드 수트와 비교.
비교라지만 딱히 뭐라 할 말이 없는..(;)
아무래도 두 제품의 발매 연식 차가 많이 나서 그런지
파워드 수트 소체에 사무스 얼굴을 꽂을 순 없습니다.
(목 파츠 부분을 어떻게 하지 않는 이상에는..)
애당초 먼저 나왔던(그것도 한 참 전에;) 파워드 수트가 제로 수트의 사무스 머리를 고려했을리가 없기에.
혹시 이후에 발매할 프라임3 버전 파워드 수트에는 가능하려나?

피그마 쿠사나기 모토코의 소체를 이용해 봤습니다.
피그마 소령은 2개를 구입했는데,
애당초 하나는 사무스에게 줄 생각으로 질렀던 것이죠.
(제로 수트의 가동 범위가 엉망일 것 같아서.)
소령 소체 특유의 목 굵은 인상은 있지만
그래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사무스를 위해 지른 또 다른 제품은 피그마 듀라라라 세르티인데,
그 쪽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기도.

제로 수트 정보 떴을 때 아마도 비슷한 느낌이라 모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피그마 레이디.
막상 비교하니 차이가 크긴 크근요.

아침 겸 점심 만들러 두부사러가는 한국 거주 3.5년차 외국인의 느낌으로.(;)
나름대로 이것저것 소체를 바꿔봤는데 비율적으로 맞는게 거의 없더군요.(;)

소년 아무로 : "모르는 사람에게 구걸할 정도로 어렵진 않아요."
하몬 : "네가 마음에 들았다...고 하면 이유가 안될까?"
왠지 하몬씨가 생각나서...(;)

하몬 설정 2(;)

우리의 앞길을 방해하는게 누구인가 했더니... 설마 이런 미녀일 줄이야.하지만 그것도 오늘까지다!!!
테크 세터!!!!

역시 해로운 괴생명체를 섬멸하는데 사무스 아란이 빠질 수 없지!

가정사(;)로 인해 아무래도 우주해적은 좀 꺼려지는 사무스 아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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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 "자비스, 내가 없을 때 사무실에 사람 들이지 말랬지?"
자비스 : "주인님, 오늘 전용비서 면접이 있다는 건 알고 계신지요."
토니 : "그랬....나?"

토니 : "......음?"

토니 : "!!!"
자비스 : "진정하세요 주인님.이분이 바로 오늘 면접을 보러 오신"


자비스 : "페퍼 포츠양입니다."
사무스 : "안녕하세요 사장님. 이번에 지원한 페퍼 포츠입니다."
토니 : "아..알겠는데.. 그 인형옷은 대체 뭔가?"
사무스 : "면접에는 강인한 인상을 남기는게 좋다고 해서 준비해 봤습니다."
토니 : "....확실히 강렬하긴 강렬하군..."

토니 : "그 교복은 또 뭐지?"
사무스 : "자비스 씨에게 어떤 옷을 입고갈지 물어봤더니 추천해주시더군요."
토니 : (좋았어! 자비스!!)
사무스 : '내 이름은 사무스 아란. 보는대로 페퍼 포츠란 가명을 사용해 스타크 타워란 곳에 잠입 중이다. X와의 싸움 후, 나는 멸종했다는 메트로이드에 대해 단서를 모으고 있었다. 뜻 밖에도 베이비가 지구로 흘러왔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어떤 경로를 통해 왔는지, 이 정보 조차 얼만큼 신뢰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지만. 내게 그런걸 가릴 시간은 없다.ADAM이 모은 정보에 따르면 이곳에 베이비가 있는 건 확실하다. 이제 이곳에 들어가 정확한 위치만 알아내면 될 일이다.'
콰쾅!!!!
토니 : "무슨 일이지?!"

자비스 : "Y동에 괴한 다수 침입."
토니 : "Y동이라.... 그렇다면 '그걸' 노리고 온 건가. 보아하니 은하제국과 히드라의 합작같군."
사무스 : "....."
토니 : "자비스, 지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머는 뭐가 있더라?"
자비스 : "저번 은하제국과의 싸움으로 대다수 수리 중이며, 대기중이던 MK45만 양호. 전력시설 파괴로 직접 헤치를 열어야 합니다."

토니 : "귀찮네... 페퍼 포츠양. 자네도 여기서 기다리고 있게."

사무스 : "가실거면 빨리 가죠."
토니 : "....갈수록 놀래키는군. 그 옷은 또 뭔가. 그리고 손에 아주 위험해 보이는 걸 들고 있는데."
사무스 : "지금 이 순간에 필요한 거 맞죠? 비서라면 당연히 지녀야 할 덕목이죠."
토니 : ".....갈수록 마음에 드는군."
사무스 :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겠어...'

토니 : "누가 오는군... 알겠나? 내가 상대할테니 뒤에서 적당히 위협사격이나 해."
사무스 : "네."

병사 : "으악! 당했다!"

사무스 : "어서 가시죠."
토니 : "얼마나 더 놀래켜야 직성이 풀리겠어??"

토니 : "헤치 열 때까지 뒤 좀 봐줘."
사무스 : "네."
삑삑삑삑

지잉~

토니 : "지금부터 옷 갈아 입을거니까 뒤 돌아보면 안되네~"
사무스 : "네~(심드렁)"
토니 : "뭐야 그 반응? 그래, 지금은 모르겠지만 앞으로 갈수록 궁금해질 걸? 헤어나오지 못 할거야~"
사무스 : "네~(심드렁)"

사무스 : '저것이 이 시설의 최강 전력인가. 보통 때의 전투력은 형편 없었는데 과연 어떨지..'

병사 : "토니 스타크가 이쪽으로 갔다!!!! 아니!!!!"
아이언맨 : "비서하나 뽑는데 오늘은 지원자가 많이 몰렸군. 모집요강에 남자는 안 뽑는다고 적어 놨을 텐데!"
사무스 : '어디 실력이나 봐 둘까. 언젠가 싸우게 될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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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페퍼 포츠 대역으로 괜찮겠다 싶어서 해봤더니...(;)

회상 속 아담 ; '이견은 없나, 레이디?'
사무스 : "아담.... 기다렸지?"

메트로이드 마지막 탈출씬은 늘 대폭발들과 함께하죠.(;)

이상, 피그마 사무스 아란 제로 수트였습니다.
얼마없는(있기나 한가 싶기도;) 제로 수트 버전 액션 피규어라서 저는 만족합니다.
가동은 상체 쪽이 좀 아쉽긴 하지만 수트 디자인과 피그마 성향을 생각하면 납득은 되고요.
아무튼 젤다...가 아니라 링크가 여러 버전으로 상품화 되듯이,
사무스 아란 제로 수트도 그러길 빕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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