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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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 - 헐크 (어벤저스) figma



안녕하세요.

피그마(figma)로 발매한 헐크(HULK)입니다.
현재 마블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영화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특별히 설명할 필요도 없는 인기 캐릭터이죠.
아마, 미국 슈퍼 히어로에 대해 거의 모르는 부모님도 헐크 정도는 알아 보시더군요.
(그 외에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 우먼 정도일까)

원래 헐크 액션 피규어는 가급적 하나만 지르고 끝낼 예정이었으나
본의 아니게 2개가 되었네요.
둘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으나
8월부터 집에서 나와서 살고 있는 중이라 비교를 못 해본 것이 아쉽네요.


그리고 피그마 헐크의 경우는 원래 피그마 캡틴 등이 나올 때 같이 정보가 떴었으나
이제야 겨우 상품화 됐습니다.
사실 s.h.f를 질렀던 것도 피그마 헐크가 안나와서였는데
이렇게 먼 훗날 나오더군요.(;)
역시 세상은 오래살고 볼 일인가 봅니다.





제품 구성.
딱 이게 전부.






빳빳하게 세워봤습니다.

확실히 s.h.f보다 자연스런 느낌이 있네요.







얼굴. 딱 이 표정 하나.
최소한 포효하는 얼굴 하나 더 있어야 하지 않았나 싶군요.

개인적으로는 얼굴도 s.h.f 보다 나은 인상.
(s.h.f는 어째 처음봤을 때 백종원씨 생각이 나서;)
다만, 샘플과 비교하면 좀 떨어져 보이기도 한데,
도색의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얼굴은 하나지만 무빙 아이 기믹이 있습니다.

이것 보다는 역시 얼굴파츠 하나 더 넣어주는 것이 괜찮았을 것 같네요.






키 비교

현재 s.h.f 헐크를 안가져와서 자세한 비교는불가지만
대충 비슷한 크기 아닐까 싶네요.






팔 가동.






유일한 부속 무장이 주먹이므로
그냥 바꿔주면 됩니다.(;)






별로 상관없지만 팔은 대략 이런 구조인 듯.







개인적으로는 꽤나 마음에 들었던 허리 가동.

피그마 헐크 상체가 통짜라서 허리가동은 s.h.f에 밀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동해 보면 큰 차이는 없는 듯.

s.h.f 헐크는 흉부를 기준으로 상체가 상하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 중 상부는 앞 뒤 가동과 회전, 하부는 회전을 담당.
피그마는 그냥 허리 부분이 이 모든걸 커버하고 있는데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쪽이 포즈에 있어 더 자연스럽지 않나 싶기도.

다만, 너무 과격하게 꺾거나 회전하면 구조적으로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아래에 다시 설명.






다리가동.

사진은 안찍었지만 좌우 가동도 괜찮은 편.
이쪽도 얼추 s.h.f와 비슷하 인상이더군요.
(s.h.f 헐크의 하체 가동은 자세히 기억 안나서 확신을 못하겠으나.)


다리 팔과 비슷하게 파츠들을 열결하는 방식인데,
앞서 설명한데로 허리 가동과 더불어 가동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사진에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허리를 꽤나 역동적으로 움직일 경우,
허리의 아래 파츠가 다리 허벅지 파츠에 간섭을 하게 됩니다.

간당히 설명하면 허리파츠...라기 보다는 배의 아랫 부분이 두터운(;) 허벅지 파츠를 밀어내고
순차적으로 다리가 분리된다는 이야기.

저 같은 경우는 제품이 마음에 들어 다시 꽂아가며(;) 놀았지만
귀찮은 부분이자 아쉬운 부분으로 남기에 충분한 요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액션.

의외로 만족했던 부분.
당연히 피그마라서(;) 큰 기대 안했던 부부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제 뜻대로 움직여 주더군요.
가동 범위 자체도 전반적으로 s.h.f와 비슷한 인상.
그런데 피그마와 달리 s.h.f는 좀 실망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건 아마 메이커에 대한 기대치의 차이 아닌가 싶네요.
s.h.f하면 어쨌거나 가동으로는 꽤나 먹어주는 제품군인데
생각보다 별로 였고,
피그마는 별 기대 안했다 생각 이상으로 만족한 케이스.(;)

그래도 가동 자체는 s.h.f가 좀 더 괜찮긴 한듯.
정확히는 가지고 놀기는 더 편한 듯.

피그마는 다리 부분 지적했던 부분만 없었다면 정말 괜찮은 제품이 됐을 것 같습니다.
(뭐,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그마 헐크가 훨씬 만족스럽긴 하지만.)





















신.약.골.신.약.골.

원래 번개도 쏘고 막 그러고 섶었으나
현재 가지고 온 물건으로는 이 정도 밖에 할 수 없군요.

토르 다음 영화도 기대 중!
이제 슬슬 타노스와의 결전에 대한 예행연습(;)도 해 봐야 할 것 같고
지금까지 나온 등장인물들(적 포함) 보니 이번에야 말로 스펙타클한 전투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상, 피그마 헐크였습니다.

도색 부분에서 샘플과 비교해 꽤나 떨어지는 인상이 있지만
(뭐, s.h.f도 엄연히 보며 마찬가지지만. 녹색이 힘든 색인가 봄;)
그래도 '피그마답게'라는 말이 어울리게 예쁘게(;) 나온 것 같네요.
앞서 적었던 다리 파츠의 자동분해 부분만 빼고 보면 상당히 괜찮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h.f 보다 만족도도 더 높았고.

이후 피그마로 마블 캐릭터가 얼마나 더 나올지 의문입니다만,
그래도, 팬의 입장에서는 더 나와줬음 좋겠네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아이언맨3 버전을 보면 아직 포기하긴 이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이만.

덧글

  • 니킬 2016/08/10 15:13 #

    반다이에서 블랙위도우 등을 어벤져스2 버전으로 내는 것도 '이제 와서 저거야?' 싶은데 어벤져스 1 버전으로 나왔다는 점이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오래 걸린 만큼 괜찮게 나왔구나 싶어보이는군요. 이번 헐크를 통해 피그마에서도 대형 캐릭터에 대한 시행착오를 경험해보았을테니, 그 노하우를 살려서 페이트의 5차 버서커라거나 가이버의 기간틱 같은 것도 내주지않을까 기대됩니다.
  • 파게티짜 2016/08/15 03:22 #

    피그마는 의외로 고관절 부분에서 걸리적 거리는 제품이 많더군요.
    이 부분은 좀 개선해줬음 하긴 하는데 지금까지의 성향을 봐서는 그냥 그래도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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