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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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 컴뱃 X 6인치 액션 피규어 - 키타나 (모탈 컴뱃 X) Mezco


아들 : "아빠! 그거 뭐에요?"







아빠 : "우리 아들 15살 된 기념 선물이지!!!"






아들 : "우왓! 모탈 컴뱃 6인치 액션 피규어잖아?! 아빠 최고에욧!!! 근데 나 아직 15살인데.."

아빠 : "반올림하면 20살이잖니?"

아들 : "우리 아빠 완전 쿨햇!! 나 사실 아빠하는 거 보고 정말 하고 싶었거든욧!"







아빠 : "욘석! 네가 볼 까봐 매일 밤 엄마와 불끄고 이불속에서 쑥덕거리며 했건만.... 과연... 내 아들답다!"

아들 : "보통이죠 뭐~ 히힛!"






아들 : "두고보세욧! 이 키타나 액션 피규어로 빼똴릿 연습 열심히 해서 아버지를 능가해 보이겠어욧!!!"






아빠 : "떽! 욘석! 날 빼똴릿 하기엔 100년은 일러!"

아들 : "아빠도 참~"

아빠 & 아들 : "하하하하하하하하"




지금까지 훈훈한 모탈리언 부자간의 대화를 보았습니다.(;)

아, 손톱이 좀 긴 편인데요,
손톱 긴 것에 혐오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원래 깎고 하려고 했는데 꼭 찾을 때 없다고 손톱깎기가 없어졌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부러진 손톱만 아트 나이프로 다듬어서 했는데(;)
아무튼 그랬다면 죄송합니다.







빼똴릿의 추상적 이미지 닭똥집 양념 볶음.
(그저께 아침이자 저녁이었음.)







모탈 컴뱃.

그것은 나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초 어릴 때 봤을 때도 느낄 수 있던 쌈마이함(;)이 인상적이었던 격투게임이지만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잔인한 게임이기에 기억의 밑바닥까지 봉인한, 그렇게 잊혀졌어야 할 게임.

그렇게 잊혀져가던 게임이었으나
혼자있으면 방이 너무 적적한 나머지 플스를 통해 늘 틀어놓는 유튜브가 봉인헤제의 열쇠였던 것.

유튜브는 하나의 영상이 끝나면 10초뒤 다른 추천영상이 나오는 기능이 있고
나는 이것을 즐기고 있었다.
원래는 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 스토리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가 졸아버린 나.
깨어나 보니 역대 시리즈 빼똴릿 영상 모음이 흘러나오고 있던 것이다.(;)

마치 무언가가 내 몸을 묶어 놓은 듯, 영상이 나오는 내내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하지만 속세의 때(;)가 넘칠만큼 묻은 나는 거기에서 묘한 마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 플스로 유튜브 들어가보면 추천 영상이 죄다 빼똴릿 뿐...(;)



위에 저런거 적긴 했지만
사실...





여캐 디자인이 너무 취향이라...(;)
(딱 이 셋이 베스트. 에데니아 좋은 곳이구만.)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비단 여캐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가 꽤 마음에 들더라고요.
특유의 쌈마이함(;)도 친숙하고
배경 설정등도 생각보다 취향이고
서브 제로 같은 경우는 순전히 이름 어감이 너무 멋져서 좋아하게 되기도 하고(;)


하지만 이 시리즈 액피가 그리 많지 않아서 선택의 고민은 필요 없더군요.
일단 큰 매력을 느끼는 키타나 액피를 질러 봤습니다.
뭐에 씌였는지(;) 검증도 없이 다른 베리에이션의 제품도 같이 질러버렸죠.

사실 제품으로서는 그다지 마음에 차진 않는데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한 다음 이럴거라는 걸 예상한 지름이었다만.)
워낙 관련 상품 찾기가 힘들다 보니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두 개 다 개봉해서 감상할 생각이었으나
이 특수판은 사람에 따라서 혐오감이 있을 것 같아서 그냥 넘기겠습니다.
저도 왠지 뜯기가 거북하거든요.(;)







일반판과 특수판은 구성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박스는 일반판과 동일하더군요.
옛날에 리볼텍 블랙 진겟타 질렀을 때와 같은 느낌.

키타나에 대한 설명도 대략적으로 적어놨네요.
에데니아의 공주부터 해서 사망 후 콴치에게 영혼을 수집당해 꼭두각시로 활동하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별로 상관 없지만 어른이의 물건.
뭐, 사실 액션 피규어들은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여러모로 위험한 물건이니.
다만 이게 모탈 컴뱃이라 그런지 더 눈에 띕니다.(;)







브리스터를 뜯어내면 요런 모습.
무기가 종이 부분에 대충 붙어 있는 것을 보니
플레이아츠 개가 생각나기도 하는군요.








쓸데없는 잡설을 뒤로 하고 드디어 본체 작열!
9편까지는 쭉쭉빵빵하다가 X에 와서는 아줌마가 됐다는 소시를 많이 들었습니다.
(네더렐름에서 몸 고생 마음 고생이 심했나 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좀 더 인간다운 신체비례를 추구하다 이렇게 됐다는 소리가 있던데...
아무튼 제품도 그런 것 같습니다.

피부 재질은 예전 플레이아츠와 같더군요.
그 반질반질한 무언가(;) 있잖아요. 그거.







제품 구성.






역시 아줌마 체형.
차라리 9편을 몰랐다면 모르겠는데(하지만 9편을 못 봤다면 키타나에게 끌릴 일도 없었을 듯;)
지금 와서 보면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뭐, 어차피 모탈 컴뱃 액피도 찾기 힘들거니와 이미 각오(;)를 하고 결행한 지름이었지만요.

또, 남캐들은 괜찮은 것 같거든요.
역시 남캐보다 여캐가 만들기 훨씬 힘든가 봅니다.








헤드.

게임 본편과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고
그냥 봐서는 제품질 대비로 예쁜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허용수준.







팔 가동.

지금까지 지른 액피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요.
팔뚝은 90도 가량 접힙니다.






허리는 나름 가동합니다.

허리 밸트 부분 때문에 앞쪽으로는 거의 안 숙여져도 뒤로는 꽤 젖혀지는 편.
어쨌거나 회전도 됩니다.







별로 상관없지만 이 부분이 너무 기저귀같습니다.(;)






다리는 좌우로 이 정도.







앞으로는 이 정도.
뒤쪽으로는 엉덩이 조형상 힘듭니다.






무릎은 90도도 채우질 못합니다.







팔뚝이라거나 무릎, 허벅지 부분등은 회전이 가능합니다.
부족한 가동범위는 이런 것을 활용하여 땜빵할 수 밖에...(;)







키타나 하면 떠오르는 전용 무기 팬 블레이드.
(에데니아가 부채가 필요할 정도로 더워보이긴 함;)
키타나의 빼똴릿은 이 무기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죠.
무기 디테일은 꽤나 괜찮네요.






각종 손들.















액션.

이 제품을 보고 있노라면 피그마도 리볼텍급입니다.(;)
이것도 지르기 전에 알고 있던 정보지만 역시 한계가 크네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허리만이라도 좀 더 자유로웠으면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앞쪽으로 가동이 잘 되었다면)

서브 제로를 지를까 말까 고민중인데
솔직히 좀 고민이 되더군요;







키타나 : "당신 말대로... 좀 더... 다른 때에 만났다면 좋았을텐데...."







토르 : "유감이네 스파이디..."

스파이디 : "다음은 뭐죠...? 또 그 잘난 계시인가요? 이번에는 뭐래요? 어디 뭐라고 말 좀 해 봐요! 천둥의 신!"
(천둥의 신은 천둥의 신 맞는데 그 천둥의 신이 아니..)

토르 : "그랬나...이 싸움은 울트론이 이겼어야 하는건가!"

스파이디 : "뭐라고요?! 지금 제 정신이세요? 무슨 말을 하는거야!"







스파이디 : "내가 울트론을 막겠어!!"

토르 : "안돼네 스파이디..!"

콰지지직

스파이디 : "끄아아아악!"






토르 : "스파이디?! 아...안돼.. 안돼!"

스파이디 : "당신이...우리 모두를.... 죽인거야....!"



내가 모탈 컴뱃 스토리 보면서 느낀거라곤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자는 것.(;)
(스콜피온 너 말이야 너..)
이 조차도 쌈마이함이 느껴지더라는.






이상, 키타나 액션피규어였습니다.


뭐, 일단 선택의 폭이 좁은 지름이긴 했는데
저도 그 동안 해먹고 놀아온게 있어서 그런지 아쉬운건 아쉽더군요.
보아하니 이 제품 발매는 올해 1월이었다더군요.
앞으로 더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많이 내다보면 좋아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먼 훗날을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이만.



ps : 밀리나 나오면 정말 대박일 것 같은데.

덧글

  • 니킬 2016/03/25 20:54 #

    한정판 쪽의 피칠갑이 인상적인데 그래도 페이탈리티 당한 상태의 파트가 따로 안 들어있는게.... 다행이라고 쓰려고했는데 또 팬들 입장에서는 없는게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싶은게 평하기가 어렵군요.;;;;
  • 파게티짜 2016/03/27 23:29 #

    일단 정식 명칭으로는 슬픈(;) 버전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보면 액피 중 페이탈리티 스러운 제품은 리볼텍 지드단이 거의 네임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나이브스 2016/03/26 12:23 #

    마스크만 안 벗으면 딱 좋은데 말이죠.
  • 파게티짜 2016/03/27 23:29 #

    생각해보면 예쁘다고 칭찬받던 9편에서도 마스크 벗으면 살짝 엇나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알트아이젠 2016/03/27 23:56 #

    고생을 많이 했는지, 눈에서 피로가 엿보입니다.(?)
    블러드 Ver은 '페이탈리티' 연출하는데 그만이겠네요. 자신이 페이탈리티를 하거나 - 혹은 당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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