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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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데드풀 - 관람완료 명작극장

이 글에는 영화 데드풀의 누설이 들어있어.
나중에 징징대지 말고 읽지 말 사람은 알아서 빠져 나가시라.




(저번주 수요일에 봤던 2회차 표는 대체 어디간거야..)




안녕!

영화로 개봉한 데드풀을 보고 왔어.
딱히 본의는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2회차까지 감상한 영화였지!!!
(다른 영화들 처럼 2회차 때 무언가 더 느낀 것이 없는 것은 함정! 이것이 데드풀!!)

워낙 꿍꿍이 없는 영화인 만큼 그냥 담담하게 느낀것을 적어볼게!



1. 알아야 웃음이 나올 웃음 포인트!!!지만 알아도 생각보다 안나왔던 웃음.

여러분 모두 개봉 전 웃음끼 넘쳐나는 광고들로 실소를 터뜨렸을거라 생각해.
그로인해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졌을테고!
나도 솔직히 히어로 영화란 생각은 진작에 버리고 간단히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쯤으로 생각하고 관람했어.
분명 재밌긴 했지만 원래 기대했던 빵빵터지는 그런 것은 없었어.


일단 이 영화는 많이 알아야 웃음이 나올 수 있다는 거야.
혹, 스타워즈 에피소드7을 보고 졸라 흥분했던 스타워즈 팬들(참고로 난 이쪽이었음) VS 뭔 재민지 모르겠다는 사람들과 같은 기믹일거야.

여러곳에서 언급하지만 기존 스타워즈가 익숙한 팬들이라면
스타워즈 에피소드7에서 웃을만한 포인트나 감동먹을 포인트가 꽤 많았지만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구성자체가 허술한 허접한 영화인 것이지.

데드풀 또한 마찬가지로 데드풀이란 캐릭터에 대한 기본 데이터 탑재는 물론이요,
기존에 나왔던 마블영화,
아니면 최소한 엑스맨, 울버린 영화 정도는 알아야하지 않았나 싶다.
(그외 볼트론이나 메트로이드 같은 것도 알아두면 좋겠지)
이것들을 알면 알수록 웃음 포인트가 늘어나는 작품이야.
역으로 스타워즈 에피7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이 가지는 한계이기도 한 것이야!

우리나라에서는 대드풀이라는 히어로가 스타워즈와 마찬가지로(!) 대중적이지 못해.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이 작품이 가진 한계인 것 같아.
데드풀의 거침없는 말솜씨, 몸개그에 웃음을 끌어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좀 모자란 것 같아.
그리고 나름대로 일반인 보다 보이는게 많았을(;) 나도 그렇게 빵빵 터지게 웃진 않았어.

광고로 기대치를 너무 올라가게 만든 것이 오히려 화근 아니었을까 싶기도.
(차라리 광고 만드는 사람들이 만들었음 어땠을까 싶다. 물론 농담)


뭐... 그냥 내 취향이었을 수도 있겠는데,
그러기엔 웃음소리가 너무 안들렸어.
2회차를 봤는데 두 번 다.




2. 솔직히 대놓고 웃기도 좀 그러긴 했어.

이 작품은 데드풀이 시작부터 말 하듯이 애뜻한 러브스토리였지.
중간에 호러로 잠깐 노선 이탈을 하지만
바네사와 만나서 사시사철 치고박는 것 부터해서 찰진 인간냄새 나는 풋풋한 스토리였으나
데드풀이가 암걸려 쓰러지면서 초 진지해짐.
오히려 너무 웃겼던 커플이라서 그런지 역으로 안타까움이 배가 되는 것 같아.
게다가 바네사가 너무 알찬 여자야. 그래서 더 안타까운 것이야!!!
스타워즈 드립도 날릴 줄 아는 컴퓨터로 딱 맞춰낸 듯한 그런 여자인데!!!

아무튼 이것 때문에 나 자신이 너무 진지해져서(;) 제대로 못 웃었던 것 같아.
나이먹어서 그런가? 나 말야, 이 영화 보다가 울었어.
그 뒤에 나오는 개그도 웃기기 보다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더 들 정도였다고.

아니 뭐.... 나는 그냥 그랬다고.





3. 인상적이었던 부분들.

- 볼트론 반지. 사자3마리만 합체해서 볼트론이 되는 기분, 나도 뭔지 알 것 같아!!!
(다섯마리가 아냐! 세마리인 것이 포인트야!)

- 메트로이드처럼 쥬금?

- 총 쏘고 화약냄새 즐기는 데드풀. 사실 나도 화약냄새 좋아해서 생일축하 노래 부르고 폭죽 터뜨리면 코에 갔다 댐.

- 전투는 초반 12발 소비할 때가 가장 멋졌지!
나중에 액션 피규어 나오면 계속 공중에서 회전시켜야 겠음.
(가장 구현하기 힘든것을..)

- 입꼬맨 데드풀 액션 피규어.
(개인적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포인트였어!)
전반적으로 풀버린 휴잭맨에게 원한이 깊은 것 같음.

- 콜로서스에게 체포 당한 뒤 자기 팔목 자르는 장면은 너무 시큼했어. 역시 난 고어물은 취향 아냐.
하지만 그 뒤에 남아있던 중지를 치켜든 손이 그 시큼함을 중화시켜줬지.
연출의 힘인가 봐!

- 이름은 뭐가 좋을까? 캡틴 데드풀!

- 아픈사람 가지고 장난치지마 스미스 요원!

- 난 축구에 관심 없지만 베컴의 목소리가 깬다는 것만은 알고 있어.

- 이 커다란 저택에 엑스맨 두 명 밖에 없음? 돈 없는거 티내지 마!

- 프란시스, 이 무슨 제타건담?!
(하지만 여기선 제리드가 이김! 제리드가 초반에 수정당하는 것도 같지만 제리드가 이김!)

- 쓰레기차 타고 도망쳐온 데드풀, 데드풀과 인사 나누는 미화원의 표정이 쏘 쿨!
(이렇게 온게 한 두번이 아닌 듯.)

- 네가소닉, 리플리.
(이것도 다섯 손가락에 들어가는 포인트!)





- 허걱! 아빠!? 마누라는 살아있어?!
(쎅드립 중 가장 빵 터졌음! 우주 스페이스 넘버 원이었음!!)

- 테이큰, 그 정도면 아빠가 문제 아냐?

- 경건하게 영웅론을 제창하는 콜로서스 님. 너무 경건해서 뿜음; 지금 생각해보면 이 아저씨도 지분 꽤 챙겨감;
이렇게 크고 단단한 빈대가 있다니!

-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력으로 뜬 건 아니잖아?!
뭔가 녹색 반지 때문에 유명해지지 않았나 싶기도. 최소한 나는 녹색 반지로 알게된 배우야. 참고로 난 녹색반지 영화도 재밌게 봤음




- 여친은 늘 신선하지. 특히 이 각도에서 볼 때가.
진짜 동감. 여친 같은 거 없지만 여자는 저 각도가 라인이 가장 예쁜 것 같아.

- 기타를 사랑한 택시기사의 안부가 왠지 궁금해.

- 할머니 말씀은 귀담아 듣자. 역시 인생의 진리는 할머니들 입에서 나오는가 봐.

- 나도 솔직히 핸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옷의 핏을 너무 망침.
지갑도(;)

- 달걀 겁나 많이 깸, 안 깨진 것도 꽤 되는 것 같지만.

- 맥어보이 VS 스튜어트. 어느 쪽이라도 좋지만 붕 떠버린 엠마 프로스트 좀 어떻게 안되겠니???

- 쿠키영상. 역대 가장 실용적인 쿠키아니었나 싶어. 기분탓인지 몰라도 나갈 때 둘러보니 영화관이 깨끗한 것 같아.





4. 갑작스럽지만 마무리야.

뭐, 아무튼 데드풀 영화로는 재미나게 봤어.
배트맨 아캄시티의 조커성이 인간은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 말씀하셨지.
나 또한 이 영화에서 얻은 교훈 비스므리한 것이 많아.

일단, 사람의 가치는 겉 모습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사실 진작에 알고 있던 것이긴 하지만 이게 진짜 실천하기 힘들거든.
따지고 보면 웨이드나 바네사는 밑바닥 인생을 뚫은지 오래고 지하 인생이잖아.
하지만 한 없이 가벼워 보이는 그들도 나름대로 진지한 것은 있다는 것.
형태는 일반적인 것과 좀 다를지라도 그들만의 순수함과 퓨어함이 있다는 것.
진심이 있다는 것.

나 나름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하지만 진짜 잘 안되는 것 중 하나인데
이 데드풀 영화를 계기로 좀 더 마음을 다 잡은 것 같아.
하지만 5일 정도 갈 듯. 군 제대하고서 뭐든 씹어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5일만에 입대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처럼. 쩝..


그리하여 내가 내린 최종결론!!!!!
여자친구는 진짜 쏘 핫 쿨 섹시 걸을 얻어야 겠다는 것!
감상 끝!

나도 여자친구 생기면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왬을 부를 수 있도록 왬을 부르며 이 글을 마친다.


왜애애앰, 왜애애앰, 왜애애앰, 왜애애앰~
(정말이지, 이토록 연애하고 싶게 만든 러브스토리 영화가 없었어.)




ps : 할리웃 여자 스타는 70년대생 중에 예쁜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좀 예쁘다 싶어서 검색해 보면 다 70년대생이네.
물론 현대 과학의 집결체인 것 같지만서도 말이다.



ps2 : 언제나 그러하듯, 무언가 글로 적고 싶었던 것들이 전부 생각나지 않는 것 같은데,
됐어. 나는 이미 생각하기를 관뒀어.




한번 만들어 보는거야~

소박한 곳 입니다. ^^
여기가 어떤 곳이냐면
지른거 + @
질러질러


한때 믿었던 곳..


자주 가는 곳들
헤타레

GFF매니악스
玩具とか模型とか(일본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