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이하 깨포)의 누설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누설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 점을 참고바랍니다.
안녕하세요.
S.H.Figuarts로 발매한 카일로 렌(Kylo Ren)입니다.
이번에 개봉한 깨포의 주역 악당으로서 활약하는 인물이죠.
뭐,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초반에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다 진행됨에 따라 빛에 흔들려 흐뜨러지는 모습 때문에
(차세대 패륜아 캐릭터)
악역으로서 전체적인 이미지는 흐지부지 됐으나
아직 3부작 중 첫 작이라는 점,
앞으로의 성장(라이트 사이드던지 다크 사이드던지) 가능성을 열어둔 인물인지라 그래도 기대가 되는 인물입니다.
제품 구성.
있을 거 다 있는 것 같네요.
정면.
영화를 보고 와서는 프로포션에서 꽤나 실망했습니다.
실제 배우 몸매 비율이 꽤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극중에서는 꽤나 슬림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본 제품은 조금 비대한 인상이 들었거든요.
(짤막한 느낌도;)
하물며 미제 완구들도 슬림하게 나왔던데,
상대적으로 프로포션 부분은 까이더군요.
뭐.. 아무튼 이번에 팔도 잘린 것 같고 다음 작에서는 기계팔 달고 나올 것 같으니
또 상품화 된다면 그 때 더 잘 나오길 빌어야겠습니다.
헤드.
무난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여타 s.h.f 처럼 목 부분이 분리되므로 후드와 목도리(;)도 제거 가능합니다.
모자만 제거한 형태.
누더기 목도리까지 제거한 형태.
모자를 제거한 헤드.
전 사실 카일로 렌의 헬멧 디자인을 처음 봤을 때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가 생각 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다크 템플러가 왠지 떠올랐습니다.(;)
팔 가동.
여타 s.h.f 같은 수준입니다.
광선검 액션 특유의 모션 때문인지 앞쪽으로도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허리가동.
이쪽도 꽤 괜찮은 편으로,
특히 앞쪽으로 많이 숙여지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카일로 렌의 기본적인 자세가 앞으로 수구린 형태라 그런지 꽤나 신경쓴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수구리면 허리쪽이 잘 분리되더군요.
뭐, 다시 끼워주면 됩니다.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체 부분의 옷자락은 연질.
상당한 연질로 가동에는 거의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조형적으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좀 심심한 감이 있네요.
약간의 엣지(;)를 넣어 줬음 좋았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정도의 연질은 사용 못했으려나?
뭐, 제질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가동에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보아하니 앞으로 나올 제다이 의상들도 대략 이런 식일 것 같더군요.
다리 가동.
그다지 제한은 없습니다.
크로스가드 광선검은 총 세개.
광선 전개형, 광선 미전개형, 수납형으로 세개입니다.
수납형은 허리에 장착가능한데
어째 잘 빠지는 듯.
대략적인 액션.
영화 내에서는 다스베이더의 망령을 나타내 듯이
전반적으로 흐느적 거리는 모션이 많더군요.
나름 인상적이었습니다.
액션.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s.h.f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는 상위 클래스의 가동성능을 보여주는 듯.
영화 내에서 전반적으로 흐지부지한 인상만을 남겼으나
아무튼 렌 기사단 마스터의 칭호를 달고 있더군요.
(인재가 그렇게 없냐)
초반의 모습만 해도 마스터란 칭호가 어울리는 포스를 보여줬거늘.
깨포에서 요런거 기대했었는데
이런 거 없었음.
하긴, 3부작 중 이제 첫걸음 뗀 1부인데 제가 너무 많은 걸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캡틴 : "그만둬!!!!"
파악!
딩!!!
질질질질
훗날 외나무 다리에서...
캡틴 : "헬멧 좀 벗게."
카일로 : "벗으면 뭐가 나오나?"
캡틴 : "글쎄.. 한지붕 식구니까 미키 마우스라도 나올까?"
카일로 : "벗기싫다..."
캡틴 : "....이해하네. 그냥 벗지 말게..."
아이언맨 : "뭐, 뭐하는 거야. 캡틴?!"
카일로 : "너무 혼란스러워요.."
캡틴 : "이해하네. 무리도 아니지. 그래, 그건 내가 맡겠네."
턱...
카일로 : .....
캡틴 : "끄응..!?"
콰지직!!!
푸지직!
캡틴 : "으헉!!!!"
쓰담쓰담..
털썩...
카일로 : "고마워요, 캡틴."
아이언맨 :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니, 당신이 왜..
푸슝!
카일로 : "크헉!"
이후 닉 퓨리(메이스 윈두)가 진두지휘하는 실드와 어벤져스(;)의 활약으로 스타킬러는 파괴.
헬리케리어 9만8천5백67대의 자폭공격으로 인해 시공간에 균열이 발생(;)
어벤져스와 싸우다 쓰러진 카일로 렌은 그 균열에 끌려들어가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카일로 : "끄윽..."
베이더 : "강력한 포스를 지니고 있군. 너는 누구냐."
카일로 : "!!!!!"
베이더 : "훌륭한 광선검이군. 너의 분노와 슬픔을 나타내는 것 같다."
이후 자초 지종을 들은 베이더는 카일로 렌을 신뢰,
자신의 제자로서 받아들이게 된다.
시디어스(울트론) : "끄억...."
베이더 : "지금까지 고생하셨습니다 나의 마스터여. 이제는 제가 이끌어 가겠습니다."
시디어스 : "다스..베이....더...!"
카일로 : "마무리 짓겠습니다. 조부님."
시디어스 : "기다려라! 나라면.. 나라면 너의 모든 것을 끌어낼 수 있어!! 네가 지닌 포스의 힘은 아직 불완전해! 내가 이끌어주면 너는 베이더 이상이 될 수 있어!!!"
카일로 : "포스....힘...."
스윽......
시디어스 : "그래!! 베이더를 죽여! 그것이 너의 힘을 일깨워 줄 것이다!!!"
똘망똘망~
꽈직!
촤악!!!!
시디어스 : "으아아아악!!"
시디어스 : "어... 어째서!!!"
카일로 : "조부님을 넘어서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시디어스 : "언리미티ㄷ...."
카일로 : "죽어라, 망령이여!"
촤작!촤작!촤작! 촤자자자작!
시디어스 : "끄아아앙아악!!!"
난도질 당해 죽음을 맞이하는 시디어스.
(아, 그런데 이 장면은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주먹을 쥘 정도로 쾌감이 몰려온다!!!)
툭..
베이더 : 코호.....(먼산)
그리고 몇 시간 뒤에 도착한 루크와 대립.
베이더 : "왔는가 나의 아들. 네 누이와 건달 녀석이 좋은 걸 남겼더구나."
루크 : "아버지, 대체 무슨 말을.."
베이더 : "유감스럽지만, 더 이상.... 너는 필요없다."
카일로 :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 조부님."
베이더 : "가자..! 함께 마지막 제다이를 없앤다!"
이렇게 됐다면 루크가 졌을 듯.
외나무 다리에서 헬멧을 벗지 않은 것이 배드엔딩 분기점이었던 듯.(;)
이상, s.h.f 카일로 렌이었습니다.
제품 프로포션은 좀 마음에 안들지만
가동 자체만 놓고 보면 꽤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애당초 s.h.f 스타워즈 시리즈가 가동 쪽에서는 좀 아쉬운 제품군인데,
카일로 렌은 가장 준수한 가동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
이후에 나올 깨포 캐릭터들도 기대가 됩니다.
(캡틴 파스마 괜히 산 듯. 시간을 돌리고 싶음;)
그럼, 이만.
ps :
신난 아버지!
원래는 손주 앞에서 강해보이고 싶은 모습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막상 사진 찍을 때는 다 까먹어서 못했군요.
요즘들어 까먹는게 많습니다.(;)
ps2 :
카일로 렌이 과거로 간 것으로 망상해 봤는데,
원래는 메이스 윈두가 오면 루크가 미래로 가는 것을 먼저 구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미래로 간다고 해도 아직 아나킨이나 요다, 오비완 등 걸출한 인물들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카일로 렌의 시간 여행이 더 잘 어울리게 된 듯.
(다스 시디어스가 없어서 같이 온 울트론이 대역 뛰었지만.)
참고로 이 장면은 당연히 루크의 왼손을 편 손으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없더군요.
그런데 정리 다 하니까 찾음.
늘 이런 식이지;;;
ps3 :
저기를 봐!
과연 이 친구는 감상을 할 수 있을런지..(;)
ps4 :
캡틴 : "그것 좀 빌려줘. 마음에 쏙 드네."
누설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 점을 참고바랍니다.
안녕하세요.
S.H.Figuarts로 발매한 카일로 렌(Kylo Ren)입니다.
이번에 개봉한 깨포의 주역 악당으로서 활약하는 인물이죠.
뭐,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초반에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다 진행됨에 따라 빛에 흔들려 흐뜨러지는 모습 때문에
(
악역으로서 전체적인 이미지는 흐지부지 됐으나
아직 3부작 중 첫 작이라는 점,
앞으로의 성장(라이트 사이드던지 다크 사이드던지) 가능성을 열어둔 인물인지라 그래도 기대가 되는 인물입니다.
제품 구성.
있을 거 다 있는 것 같네요.
정면.
영화를 보고 와서는 프로포션에서 꽤나 실망했습니다.
실제 배우 몸매 비율이 꽤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극중에서는 꽤나 슬림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본 제품은 조금 비대한 인상이 들었거든요.
(짤막한 느낌도;)
하물며 미제 완구들도 슬림하게 나왔던데,
상대적으로 프로포션 부분은 까이더군요.
뭐.. 아무튼 이번에 팔도 잘린 것 같고 다음 작에서는 기계팔 달고 나올 것 같으니
또 상품화 된다면 그 때 더 잘 나오길 빌어야겠습니다.
헤드.
무난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여타 s.h.f 처럼 목 부분이 분리되므로 후드와 목도리(;)도 제거 가능합니다.
모자만 제거한 형태.
누더기 목도리까지 제거한 형태.
모자를 제거한 헤드.
전 사실 카일로 렌의 헬멧 디자인을 처음 봤을 때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가 생각 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다크 템플러가 왠지 떠올랐습니다.(;)
팔 가동.
여타 s.h.f 같은 수준입니다.
광선검 액션 특유의 모션 때문인지 앞쪽으로도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허리가동.
이쪽도 꽤 괜찮은 편으로,
특히 앞쪽으로 많이 숙여지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카일로 렌의 기본적인 자세가 앞으로 수구린 형태라 그런지 꽤나 신경쓴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수구리면 허리쪽이 잘 분리되더군요.
뭐, 다시 끼워주면 됩니다.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체 부분의 옷자락은 연질.
상당한 연질로 가동에는 거의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조형적으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좀 심심한 감이 있네요.
약간의 엣지(;)를 넣어 줬음 좋았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정도의 연질은 사용 못했으려나?
뭐, 제질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가동에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보아하니 앞으로 나올 제다이 의상들도 대략 이런 식일 것 같더군요.
다리 가동.
그다지 제한은 없습니다.
크로스가드 광선검은 총 세개.
광선 전개형, 광선 미전개형, 수납형으로 세개입니다.
수납형은 허리에 장착가능한데
어째 잘 빠지는 듯.
대략적인 액션.
영화 내에서는 다스베이더의 망령을 나타내 듯이
전반적으로 흐느적 거리는 모션이 많더군요.
나름 인상적이었습니다.
액션.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s.h.f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는 상위 클래스의 가동성능을 보여주는 듯.
영화 내에서 전반적으로 흐지부지한 인상만을 남겼으나
아무튼 렌 기사단 마스터의 칭호를 달고 있더군요.
(
초반의 모습만 해도 마스터란 칭호가 어울리는 포스를 보여줬거늘.
깨포에서 요런거 기대했었는데
이런 거 없었음.
하긴, 3부작 중 이제 첫걸음 뗀 1부인데 제가 너무 많은 걸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캡틴 : "그만둬!!!!"
파악!
딩!!!
질질질질
훗날 외나무 다리에서...
캡틴 : "헬멧 좀 벗게."
카일로 : "벗으면 뭐가 나오나?"
캡틴 : "글쎄.. 한지붕 식구니까 미키 마우스라도 나올까?"
카일로 : "벗기싫다..."
캡틴 : "....이해하네. 그냥 벗지 말게..."
아이언맨 : "뭐, 뭐하는 거야. 캡틴?!"
카일로 : "너무 혼란스러워요.."
캡틴 : "이해하네. 무리도 아니지. 그래, 그건 내가 맡겠네."
턱...
카일로 : .....
캡틴 : "끄응..!?"
콰지직!!!
푸지직!
캡틴 : "으헉!!!!"
쓰담쓰담..
털썩...
카일로 : "고마워요, 캡틴."
아이언맨 :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푸슝!
카일로 : "크헉!"
이후 닉 퓨리(
헬리케리어 9만8천5백67대의 자폭공격으로 인해 시공간에 균열이 발생(;)
어벤져스와 싸우다 쓰러진 카일로 렌은 그 균열에 끌려들어가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카일로 : "끄윽..."
베이더 : "강력한 포스를 지니고 있군. 너는 누구냐."
카일로 : "!!!!!"
베이더 : "훌륭한 광선검이군. 너의 분노와 슬픔을 나타내는 것 같다."
이후 자초 지종을 들은 베이더는 카일로 렌을 신뢰,
자신의 제자로서 받아들이게 된다.
시디어스(
베이더 : "지금까지 고생하셨습니다 나의 마스터여. 이제는 제가 이끌어 가겠습니다."
시디어스 : "다스..베이....더...!"
카일로 : "마무리 짓겠습니다. 조부님."
시디어스 : "기다려라! 나라면.. 나라면 너의 모든 것을 끌어낼 수 있어!! 네가 지닌 포스의 힘은 아직 불완전해! 내가 이끌어주면 너는 베이더 이상이 될 수 있어!!!"
카일로 : "포스....힘...."
스윽......
시디어스 : "그래!! 베이더를 죽여! 그것이 너의 힘을 일깨워 줄 것이다!!!"
똘망똘망~
꽈직!
촤악!!!!
시디어스 : "으아아아악!!"
시디어스 : "어... 어째서!!!"
카일로 : "조부님을 넘어서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시디어스 : "언리미티ㄷ...."
카일로 : "죽어라, 망령이여!"
촤작!촤작!촤작! 촤자자자작!
시디어스 : "끄아아앙아악!!!"
난도질 당해 죽음을 맞이하는 시디어스.
(
툭..
베이더 : 코호.....(먼산)
그리고 몇 시간 뒤에 도착한 루크와 대립.
베이더 : "왔는가 나의 아들. 네 누이와 건달 녀석이 좋은 걸 남겼더구나."
루크 : "아버지, 대체 무슨 말을.."
베이더 : "유감스럽지만, 더 이상.... 너는 필요없다."
카일로 :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 조부님."
베이더 : "가자..! 함께 마지막 제다이를 없앤다!"
이렇게 됐다면 루크가 졌을 듯.
외나무 다리에서 헬멧을 벗지 않은 것이 배드엔딩 분기점이었던 듯.(;)
이상, s.h.f 카일로 렌이었습니다.
제품 프로포션은 좀 마음에 안들지만
가동 자체만 놓고 보면 꽤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애당초 s.h.f 스타워즈 시리즈가 가동 쪽에서는 좀 아쉬운 제품군인데,
카일로 렌은 가장 준수한 가동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
이후에 나올 깨포 캐릭터들도 기대가 됩니다.
(
그럼, 이만.
ps :
신난 아버지!
원래는 손주 앞에서 강해보이고 싶은 모습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막상 사진 찍을 때는 다 까먹어서 못했군요.
요즘들어 까먹는게 많습니다.(;)
ps2 :
카일로 렌이 과거로 간 것으로 망상해 봤는데,
원래는 메이스 윈두가 오면 루크가 미래로 가는 것을 먼저 구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미래로 간다고 해도 아직 아나킨이나 요다, 오비완 등 걸출한 인물들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카일로 렌의 시간 여행이 더 잘 어울리게 된 듯.
(
참고로 이 장면은 당연히 루크의 왼손을 편 손으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없더군요.
그런데 정리 다 하니까 찾음.
늘 이런 식이지;;;
ps3 :
저기를 봐!
과연 이 친구는 감상을 할 수 있을런지..(;)
ps4 :
캡틴 : "그것 좀 빌려줘. 마음에 쏙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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