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ULTRA-ACT(울트라 액트)로 발매한 울트라맨 코스모스 루나모드입니다.
울트라맨 코스모스의 주역 울트라맨으로
알 사람 다 알듯이 괴수와의 공존을 극한으로(;) 구현한 울트라맨입니다.
이 컨셉 자체가 워낙 튀는데다,
최근 울트라맨들은 괴수들과의 공존을 나름대로 내세우고 있는지라
최근에는 이곳저곳에서 자주 언급이 되는 울트라맨이기도 하죠.
(해당 배우도 열정이 있는 것 같고.)
사실 이 '괴수와의 공존'이라는 점 때문에 한계가 많은 울트라맨이기도 한데,
취지는 좋지만 구현하기가 참 어려운 문제인지라....
(그렇기에 지금 방영중인 울트라맨 엑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함. 너무 큰 기대는 안하고 있지만..; 과연 코스모스와는 다른 답을 낼 수 있을까??)
그래도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 정도에서는 나름대로 납득할 만한 수준일까.
어쨋거나 저도 취지는 매우 좋다고 생각하는 울트라맨이라서 호감입니다.
비록 혼웹한정으로 나오긴 했으나(;) 어쨌거나 상품화가 됐습니다.
(설마 s.h.f 가면라이더 키바 키바폼 보다 먼저 나올줄은 몰랐음;)
주인공 주제에 한정이라니.. 뭐, 코스모스의 위치를 생각하면 이상한 건 아니려나...
어차피 근래에 발매한 울트라액트는 9할이 혼웹한정이라는 소리를 들었기에 크게 이상한 일도 아닌 것 같고요.(;;;)

제품 구성.
사진에는 없지만 광선용 파츠 지지대도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여타 울트라액트와 같이 우람한 인상입니다.
푸른 울트라맨은 코스모스 이전도 나왔지만
푸른색이 기본폼인 주인공 울트라맨은 코스모스가 처음이었죠.

얼굴은 꽤나 모범생 이미지.(;)


그나저나 이 제품,
전반적으로 괜찮게 나왔지만 이 부분은 설계 미스 수준으로,
어깨를 위쪽으로 가동하면 꽉 끼더군요.
2번째 사진을 보면 어깨에 자국이 있는데, 이것이 끼였다는 증거.
아직까지 도색 까임 문제는 없지만 언제까지 무사할지....
일본인이 분석한 것을 보면 몸체와 팔을 연결하는 관절파츠가 여타 액트보다 짧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꽉 끼이는 것이고..(;)
하여간 반다이.
한정으로 내면 제대로라도 내야 할 거 아냐..(;)

전반적으로 가동이 좋은 편인데,
특히 괜찮은 부분은 허리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허리 만큼은 반다이 계열 액피 중에서도 수준급 아닌가 싶네요.
메비우스 버닝 브레이브의 경우도 나름대로 가동은 잘 됐지만
가동하면 허리 라인이 영 어색해지는데 반해 이쪽은 그런 것도 거의 없더군요.

보통의 액피들의 경우 주먹쥔 손이 기본손이지만
코스모스는 편 손이 기본입니다.
솔직히 안 들어있어도 그리 불만은 없었을지도...
(라지만 왜 안넣어줬냐고 투덜댔겠지...;)

거대화.

파이팅 포즈.
(사실 좀 잘 못 잡음;;)

전투 스타일이 좀 독특한 울트라맨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학포즈(;)가 인상적이었더랬죠.




여타 울트라맨과 달리 뭔가 부드러운 무술을 사용하는 인상이랄까..
직접 타격이 아닌 상대의 힘을 역 이용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물론 필요할 때는 얼마든지 직접 타격을 합니다.(;)



루나 엑스트랙트 이펙트.


흥분해 날 뛰는 괴수들을 진정시키는 풀문 랙트.
코스모스 루나 모드를 상징하는 대표 필살기입니다.
해당 이펙트 파츠가 상당히 두꺼운 편이고
나름대로 긴 편이라 무게를 지탱하기 어렵더군요.
그래서인지 전용 지지대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최근에는 너무 평화주의자(;) 모습만 부각되는지라 약한 인상이 강하다만
실제로 그렇게 약한 울트라맨은 아니라 봅니다.
울트라 세계관에서는 우주급 존재 중 하나인 울트라맨 레전드가 되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고
순간 가속(;) 능력이나 유연함을 내세우는 네뷸라 체인급(;) 우주방어(;) 등등 나름 잘 싸웁니다.
물론, 본격 공격모드인 코로나 모드로 변한다면 더 강해지고요.
(사실 코스모스의 약체 이미지의 정점을 찍은 것은 울트라맨 사가 때인데, 이건 아래에 후술.)
코스모스의 능력 중 하나인 괴수를 진정시키는 능력.
그냥 보기에 그럴싸 해 보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분노라는 것도 생명으로서 지녀야할 당연한 감정 중 하나인데 그걸 어거지로 잠재운다는 것이 영...
좋게 말해서 화를 누그러 뜨리는 것이지, 바꿔 말하면 감정을 통제하는 듯한 인상이 들어서 좀 꺼려지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너무 작위적인 인상이랄까....
(물론 그 괴수들 중에는 나쁜 우주인에 의해 강제로 날뛰는 경우도 있고 그냥 자고 있는데 누군가 코털을 건드린 경우도 있음.)
괴수와의 공존을 구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자, 울트라맨 엑스. 너는 어떻게 할 테냐?)
뭐, 그래도 코스모스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은 확실하니까 그 정도만 이해하면 되겠지요.
위에 저렇게 적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저도 남일니까(;) 이렇게 태평하게 말하는 것이지 실제 저에게 저런 위협이 닥치면 이런거 생각할 틈도 없겠지요.
그 와중에 파괴가 아닌, 생명을 빼앗지 않고 사태를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은 역시 대단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

아휴 힘들어, 잠깐 쉬어가자..(;)

코스모스 : "우워워어어어"
대원1 : "풀문 랙트? 더 이상 괴수들에게 안통하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대장 : "코스모스도 망설이고 있는건가..."
대원2 : "평상시보다 사용시간이 긴데?"


대원2 : "어? 괴수가 진정됐어..."
코스모스 : "끄어억.."
털썩.

대원1 : "카오스 헤더!?"


피융!


코스모스 : "흠!!!!"


코로나 모드로 변신, 실패.
대장 : "어째서 코로나 모드로 변신하지 않는거지?"
대원2 : "함정이다... 함정입니다! 괴수의 모습으로 코스모스의 힘을 소비시켰던 겁니다!"



피융!
코스모스 : "꾸왁!!!!!"
코로나 모드도 바로 나오지 않을까 싶군요.
사실 코스모스는 코로나 모드는 생략하고 이클립스 모드나 퓨쳐모드를 지를까 생각중인데...
(저 두개 중에서도 하나만 지를 생각;)
나오..려나?? 나오겠지???

제로 : "이 별의 미래를!"
무사시 : "되찾는 거야!!"
울트라맨 사가에서는 다이나, 제로와 함께 참전.
(지금 생각해 보면 대단히 오묘한 조합;)
하지만 모처럼 무사시역의 배우까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취급은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어째 털린 것 밖에 기억에 안남는 건지..
물론 활약이 있긴했는데 그것들이 전부 가려질 만큼 털린 기억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이 작품에서 폼체인지가 없었다지만 코스모스만큼은 코로나 정도는 해줬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그나마 울트라 10용사 에서는 하더군요. 이건 등장한 모든 울트라맨들이 강화폼으로 변해서 그런지...;)
집에 다이나도 있는고로,
당연히 집결시킬 수 있지만 다이나가 너무 밑에 깔려 있어서 일단 보류..(;)
(울트라액트 울트라맨 사가가 발매될 때 까지 3명을 같이 찍을 일이 없을지도;;;)

코스모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울트라맨 제로 루나미라클 제로와 함께.
뭐, 이 폼은 코스모스 뿐만 아니라 다이나의 미라클모드의 힘도 깃든 것이긴 하지만
이쪽으로는 워낙 코스모스가 강세다보니....
(역으로 스트롱코로나 모드에서는 반대.)

이상, 울트라액트 울트라맨 코스모스 루나모드였습니다.
제품은 늘 그렇듯 잘 나온 것 같네요.
특히 허리 가동이 꽤나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진짜 아쉬운 것은 역시 어깨 부분.
이것 하나가 모든 장점을 다 긁어먹는 것 같습니다.
이건 일본인이 했던 개조를 해야하나 싶을 정도.
아무튼 이후에 발매할 이클립스나 퓨처모드에서는 이런 점을 수정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ps :
그나저나 코스모스 하나가 도착하니 할게 엄청 많아지네요.
울트라맨 사가도 구현할 수 있지, 결전 10용사도 구현할 수 있지.
진짜 귀찮아서 못 할 정도.(;)
변명을 하자면 사가는 사가 발매전까지 기다릴 수 있고
10용사는 넥서스 앙팡스와 울트라맨 빅토리, 울트라맨 긴가빅토리 발매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것..(;)
됐고, 그냥 울트라맨 빅토리나 빨리 발매했음 좋겠습니다.
현기증 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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