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돌아다니다 본 건데,
0식은 라이트세이버 지니고 있는 것 만으로도 쓸데없는 싸움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라더군요.
뭐, 그야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광선검 차고 돌아다니는 애들은 보통 싸움킹 제다이니까
어지간히 간 부은 녀석들 아니고서야 가만히 있겠죠.
(무려 날아오는 광선도 쳐 내는 생명체라고?)
그런데 이걸 보고서 문득 떠오른 물건이...

바로 문신 팔토시.
이것도 예전에 문신 토시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를 시험하는 동영상을 봤습니다.
문신토시 안하고 있을 때는 뒷 운전자가 경적 사정없이 울려댔는데
문신토시를 하고 팔을 내밀고 있으니 경적 한 번 울리지 않는... 뭐... 그런 씁쓸한(;) 실험이었지요.
아무튼 광선검식 0식을 보니 이게 거의 자동적으로 떠올랐습니다.
결론은 자신의 강함을 증명해 줄 키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건가...
이것이 인간이란 말인가.
아니, 생물 그 자체의 본연의 모습이란 말인가.
(
이 아래로는 모처럼 더 놀아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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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탁탁탁

두리번 두리번

너는 이쪽, 나는 저쪽. OK?

살아서 만나세!

주춤주춤

척!



척!


취이익!

뷔웅~

쉬리리


챠직! 챠지직!

퍽!


!!!

쉬리리

촤지직!!

뷔웅~

탁탁탁탁

촤직! 치직!치직!


뷔웅~뷔웅~

촤지지직!

퍽!

뒤척뒤척!

뷔웅!

콰지직!

빠지지직!


탁탁탁탁

탁탁탁탁

파직!




검식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음.
루크신 필살기! 내!려!찍!기!
무려 다스베이더와의 최종전에서 승패를 가른 바로 그 기술?!
(


루크신의 헤어 스타일이 아메리칸 샐러리맨 가르마가 됐을 때!
하늘이 진동하고 땅이 갈라진다?


또, 또냣!
(

쥐잉!
광선검은 잘 못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이 되기 때문에
제다이들 싸움에서 킥은 유효한 유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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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샐러리맨 가르마 헤어스타일 말인데,
처음 봤을 때는 솔직히 많이 웃겼으나 지금은 꽤 멋진 느낌이 들어 당혹스러운 물건.(;)
실제로 보면 더 멋진데 사진발은 좀 잘 안받는 듯.
(
그러고보면 다스베이더와의 최종 결전의 루크는 감정에 상당히 많이 치우쳐진,
다크사이드에 발을 살짝 담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
역시 분노라는 감정은 순간적인 파괴력을 끌어낸단 말인가.
저번 다스몰 감상 때 콰이곤 진이 추진력을 모으는 장면을 얻기 위해 모처럼 봤던 영상에서도
파다완 오비완은 스승 사망 후 살짝 그런 낌새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겁나 잘 싸우더만요.(;)
(어릴 때(;) 부터 싹수가 보임)

그나저나 광선검 액션은 워낙 짜여진 무용 같은 느낌이라 그런지
정지 화면, 특히나 액션 피규어의 능력으로는 그 맛을 살리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칼 날의 방향성만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좋으련만...
현재까지 나온 슬래쉬 계열 이팩트 파츠를 봐선, 무게 때문에 힘들 지도..
그래도 광선검 같은 경우는 일반 광날 파츠에서 살짜만 치켜주면 쉽게 될 것 같아 아쉽더군요.
(

이번에 찍으면서 왠지 만족스러웠던 한 컷.
"또, 또냣!"이라는 분위기가 나름 잘 살아난 것 같아서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다스몰의 최후는 이게 어울립니다.

그런데 하체 구조가 이런 형태라서
다시 결합하기가 살짝 껄끄럽더군요.
다음에 분해 또 할 때는 몇몇 칼 있는 캐릭터들 가지고 절단 씬 좀 많이 찍어둬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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