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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배트맨 아캄오리진 - 난이도 쉬움 완료 전쟁은 끝나지 않아!




안녕하세요.

배트맨 아캄오리진(이하 오리진) 난이도 쉬움을 클리어 했습니다.
아직 잡 미션들 클리어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아무튼 매인 스토리 자체는 막을 내렸기에 감상글을 적습니다.


예전에도 얼음집 내에서는 몇 번 적었습니다만,
원래는 컴플리트 에디션이라고 해서 모든 DLC 등등이 다 들어있는 버전으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이게 여러모로 구하기 까다로워 보여서 그냥 일반판을 구입했습니다.

워낙 크고 작은 버그들로 명성이 자자했는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패치가 되서 그런지 몰라도 플레이 하는 동안 버그로 게임을 멈춘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투명한 부분에 올라가거나 하는 그런건 있었음;)


아무래도 게임 시리즈가 시리즈인 만큼 오리진 이전에 플레이 했던 배트맨 아캄시티(이하 아캄시티)와 비교가 많이 되더군요.
이 글 자체도 스토리 같은 것 보다도 게임 편의성이나 조작성에 대해서 더 많이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전반적인 액션 모션등은 아캄시티에 비해 상당히 부드러워진 인상입니다.
이렇게 말하자면 좋아진 것 같기도 한데,
오히려 액션 면에서 박력이 떨어진 듯한 인상이 많이들더군요.
(말 많은 효과음은 둘째치더라도.)
게다가 전투 중에는 카메라도 더 이리저리 흔들리는 인상인데, 이것도 꽤나 어지러운 인상이..(;)



2. 갈고리의 제한. 이동의 불편함.
이라고 뭔가 거창하게 적었는데,
확실히 갈고리를 걸 수 있을 만한 부분에 갈고리를 못 거는 것은 꽤나 거슬리더군요.
이것을 이용해서 여기저기 신나게 날아다녔는데 오리진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캄시티의 경우는 어찌됐던 건물 꼭대기 부분 등에도 거의 다 갈고리를 걸칠 수 있었으나 오리진은 그러지 못하더군요.

또 데스스트록에게 받은 새로운 갈고리용 무장 때문인지
원래라면 갈고리 걸치고 갈 수 있는 부분도 데스스트록 무장을 걸고 갈고리를 걸어야 하는 것도 꽤 귀찮더군요.
뭐, 시기적으로 오리진은 아캄버스의 처음이니까 갈고리도 부실했다는 생각으로 그냥 넘기긴 했지만, 아무튼 이것도 좀 걸렸습니다.

그리고 갈고리 대쉬(정확히 뭐라 하는지 모르겠음;)를 할 때 간혹 건물 벽에 걸려서 좀 뜸 들이다 나가는 것도 묘하게 걸리고요.
(실제로 그랬다면 머리통 다 박살 났을 듯;)
결과적으로 이것은 배트맨의 이동에 불편함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갈고리를 이용해서 날라다니는 것이 이 시리즈의 기본 이동법이니.
(대신 배트윙으로 날아다닐수는 있지만 이것저것 잔 미션 해결하는데 좀 귀찮음;)



갈고리 이동 뿐만 아니라 그냥 이동하는데도 애먹습니다.(;)
사진 구도가 이상해서 잘 안느껴지지만 사실 저 벽은 배트맨 가슴정도 되는 높이의 벽입니다.
(설령 높은 벽이라 할 지라도 당연히 갈고리로 갈 수 있는 부분일텐데.. 못 간다고;)
원래라면 이 정도는 배트맨이 기어올라가는(;) 것이 당연한 부분이지만
이곳에 전혀 올라가질 못하더군요.

맵이 아무리 넓어지고 화려해져도 무슨 소용입니까.
이동에 이렇게 문제가 많다면 오히려 귀찮을 뿐입니다.





3. 조작 버튼의 변경.
다른건 몰라도 R2와 R1의 기능이 바뀐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캄시티에서 R1이 각종 무장 액션을 담당하고 R2는 탐정모드를 담당하였지만
오리진에서는 이것이 바뀌었더군요.
덕분에 몰래 잠입하려고 탐정모드를 발동시키다 배트랑이 날아가 뽀록나는 경우가 은근히 많았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가장 불만스러웠던 부분.




4. 업그레이드의 조잡함.
아캄시티의 업그레이드는 무장 추가나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추가 업그레이드가 늘어나고
그 이전에도 업그레이드 가능한 항목들은 마음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죠.
다만 오리진은 테크트리라고 하나? 정해진 순서대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더군요.
게다가 좀 대충하긴 했으나 너무 세분화 되서 메인 스토리 다 끝낼 때 까지 업그레이드가 전부 되지 않았습니다.
업그레이드 내용들을 보니 좀 조잡하다는 인상도 들더군요.




5. 불친절한 에니그마.
아캄시티의 리들러 미션에 상응하는 미션인데,
리들러 녀석도 이 시절은 초짜라서 그런지(;) 트릭에 기품이 없더군요.
아캄시티의 리들러 트로피에 해당하는 에니그마 범죄 자료(맞나?;;) 모으는 것은
아캄시티 보다 쉽다고 느껴지긴 하던데.... 좀 불편하더군요. 귀찮고.
그래도 아캄시티에서 리들러 트로피 모으는건 재밌었거든요.




6. 화면의 불편함.
이건 좀 사소하긴 한건데,
HP 표시창이나 지도의 각종 표시들이 눈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뭔가 마이너리티리포트처럼 미래적인 느낌(;)을 주려고 한 것 같긴 한데,
이 역시 아캄시티 쪽이 더 인식이 잘 되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거진 단점만 적었지만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전작들에서 유용했다는 평가가 많긴 하지만 보스전의 경우는 꽤나 재밌고 흥미진진했습니다.
난이도 쉬움으로 했어도 게임오버 3번은 당했군요.(;)
아무튼 보스전은 꽤 재미나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역시 꽤 괜찮았습니다.
배트맨과 조커의 초짜시절(;)을 잘 묘사하였고.
무엇보다 베인의 포스가 남다르더군요.
(이렇게 보니까 바보형 된게 왠지 불쌍함; 오히려 약체화;)




아무튼 스토리를 중심으로 보면 전반적으로 배트맨 시리즈를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아무래도 전작인 아캄시티와 많이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군요.
아캄시티가 짤 짜여진 퍼즐이라면
오리진은 귀찮아서 쌓아 놓은 팔래더미 같은 느낌이라 해두죠.(;)

어쨌거나 재밌게 하긴 했지만
아캄시티처럼 몇 번이나 다시 하고 싶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실제 지금 이글 작성 시작한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
마저 못한 서브 미션들도 전혀 안하고 있고요.(;)

오리진의 시기에 맞게 가장 처음 나왔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무언가 더 적고 싶었던 것들을 까먹은 것 같긴한데...(;)
뭐, 대략 적고 싶은 것들은 다 적은 듯 하네요.
기억 날 때 까지 마냥 기다리기도 뭐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이만.




한번 만들어 보는거야~

소박한 곳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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