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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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VS 아이언 패트리어트 with 캡틴 아메리카 잡동구리구리


삐융~







"끄악~~~"

쿵!






쿵!

사뿐.






아이언 패트리어트 : "끝을 내주지."
스파이더맨 : "오스본 씨,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요?"






아이언 패트리어트 : "불복하겠다는 건가?"






스파이더맨 : "아, 아니.. 뭐 그렇게까지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굳이 없앨 것 까지야.. 게다가 저번에 도움도 받았던 사람인데.."






아이언 패트리어트 : "자넨 사사건건 내 방식에 토를 다는군."
스파이더맨 : "오..스본 씨? 뭔가 제 감이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부웅~





삐융! 콰지직!

스파이더맨 : "끄악~"






척!

스파이더맨 : "왜 이래요!"





아이언 패트리어트 : "뭐, 잘 됐어. 어차피 네 놈도 살려둘 생각은 없었으니까."





스파이더맨 : "옛 버릇 또 도진 모양이네..."






스파이더맨 : "!!!"

삐융! 두두두두두!






스파이더맨 : "지금까지 잘 지내왔잖아요! 과거는 잊고!"






아이언 패트리어트 : "시끄럽다!"

삐융! 두두두두두!







휘이이잉~

스파이더맨 : "정신 좀...."







스파이더맨 : "차리시라고요!!"

빠직!

촤르르르르







부웅~







쿠웅~

착!





아이언 패트리어트 : "음?"






휘익!






빠직!!

아이언 패트리어트 : "크윽!"






아이언 패트리어트 : "거미놈이!"

지잉~





스파이더맨 : "그건 안되지!"

취익~







찌익!







취익~ 취익!

착! 착!








스파이더맨 : "우오오옷!"

부웅~






콰직!!






비틀 비틀~







빙글빙글빙글~







스파이더맨 : "이제 진정 좀 하고 그만 하자고요!"
아이언 패트리어트 : "천만에!"







쿠웅!





스파이더맨 : "으아앙~"






치고 받고 쿵쿵쿵!







헤딩 콰당!

스파이더맨 : "으헉;"






부웅~






콰르르르!

콰쾅!

스파이더맨 : "으아악!"






스파이더맨 : "끄응.."

슈우우웅.

아이언 패트리어트 : "드디어 얌전해졌군."






아이언 패트리어트 : "그 동안 즐거웠다. 잘가라 내 베프 스파이디~"

부웅~






휘이이잉~






팍!

삐융! 콰지직!

아이언 패트리어트 : "!!!"





턱!







캡틴 아메리카 : "드디어 본성을 드러낸 것 같군."

스파이더맨 : "캡틴?! 살아있었군요!"







아이언 패트리어트 : "캡틴 아메리카! 살아있었나?"
캡틴 아메리카 : "노만 오스본, 네 놈은 믿을만한 인물이 아니야. 그간 네 뒤를 밟고 있었다. 특히, 자네가 입고 있는 그 슈트를 만든 재봉사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더군. 덕분에 수월했어."







빙그르르~

아이언 패트리어트 : "핫! 바퀴벌레 같은 것들, 목숨도 즐기군."
캡틴 아메리카 : "너무 안달하지 말게 노먼 오스본. 머지않아 복수자들이 복수를 하러 올 것이다. 자네에게 화난 사람들이 많거든."






아이언 패트리어트 : "어디 해 보시지!!"

삐융! 두두두두두!

취지지지직!

캡틴 : "뭐, 일찍 끝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쿠쿵! 타탕탕!






휘익! 콰쾅!









구웅~

콰지지지직!

캡틴 아메리카 : "!!!"

촤착!






지이이이잉!

아이언 패트리어트 : "하하하하! 말 뿐인가 캡틴?"
캡틴 아메리카 : "...!"







빠지지지지지!!






파팍!






촤착!





아이언 패트리어트 : "리펄서 건이!"






캡틴 아메리카 : "어딜 보시나!!"

퍽!

아이언 패트리어트 : "큭!!!"






아이언 패트리어트 : "에잇!!!"

샤샥, 처척!







퍽! 퍼퍽!

기잉~ 기이잉~








휘익~ 퍽!

콰다당!







비틀비틀.

아이언 패트리어트 : "으윽!"







퍽! 콰당!







아이언 패트리어트 : "끄으으... 캡틴!!"

척!






휘익~





꽈직!

아이언 패트리어트 : "끄악!!!"






기잉~






두두두두두두!!

처척!







두두두두!

아이언 패트리어트 : "죽어!!!!!"
캡틴 아메리카 : "흠!!!!"







스파이더맨 : "잠깐!! 날 잊으면 곤란하지!!!"






스파이더맨 : "마침 좋은거 발견!"







스파이더맨 : "흐아악!!"

콰당!!

아이언 패트리어트 : "크헉!!"






팽그르르~






턱!







캡틴 아메리카 : "오스본!!"

퍽!

아이언 패트리어트 : "크악!"






콰당!!!






스파이더맨 : "에고고... 겨우 끝났네요."
캡틴 아메리카 : "그래. 그간 혼자서 고생 많았네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 "말도 마세요.."



탕! 타탕!!

스파이더맨 : "워어!"
캡틴 아메리카 : "저격?!"


??? : "지금이다. 후퇴하도록!"
아이언 패트리어트 : "실세를 졌군."

탁탁탁탁!


캡틴 아메리카 : "저 실루엣은..."





---
훗날.







닉 퓨리 : "왔는가.."
캡틴 아메리카 : "닉 퓨리... 어째서 우리를 방해한 거지?"
닉 퓨리 : "노먼 오스본은 일각에 불과해. 그 뒤에 있는 것을 쫓을 필요가 있네 캡틴."





------------------




모처럼 길게 길게 사진찍으며 놀아봤는데요,
원래는 그냥 사진으로만 했던 건데 그냥 하다보니 쓸데없는 버터 기름스런 대사(;)나 효과음(;)도 넣어봤습니다.
어째서인지 마토이 류코가 있고,
어째서인지 스파이더맨은 아이언 패트리어트로 활약하는 노먼 오스본과 같이 활동하고 있고,
어째서인지 히어로들은 전멸(;)되어 있고,
어째서인지 캡틴은 오스본의 뒤를 캐고 있었고,
어째서인지 닉 퓨리(;)는 오스본에게 협력하고 있었고...
(행방불명된 그는 알고보니 쿠바 수용소에 잡혀있던 블랙 위도우와 호크 아이를 구출하러 갔다던가... 메탈기어퓨리 그라운드 제로즈)
사실 아무래도 상관 없죠.
그냥 논 것 뿐이라서 뒤를 생각할 이유가 없습니다.(;)




스파이더맨이야 그렇다 쳐도
아이언 패트리어트와 피그마 캡틴 아메리카를 가지고 놀려고 시작했던 것입니다.
패트리어트의 경우는 원래 노먼 오스본을 상정하고 구입한데다
이것을 구상한지라 본 제품 감상글 액션 수가 다른 제품에 비해 적어졌죠.

사실 스파이더맨 VS 아이언맨 계열은
그간 지른 미국 히어로 계열이 얘네들 밖에 없었는지라
은근히 많이 했었는지라..

그래도 이렇게 논 것도 리볼텍 스파이더맨 가지고 많이 했었는데
피그마 스파이더맨으로 이렇게 길게 놀아본 것은 처음 아닌가 싶네요.



아무래도 다 좋은데
아이언 패트리어트는 스탠드에 매달아 놓기에 좋은 구조가 아닌지라
꽤나 애먹었습니다.
(사실 s.h.f 아이언맨 시리즈는 다 그러함. 무게도 좀 나가고.)

원래는 공중전을 더 하고 싶었는데
되게 단순하게 끝난 것도 그 이유죠.
(사실 늘 이러함;)

그래도 아이언 패트리어트의 경우는 전 시즌(;) 제품이었던 아이언맨 MK6보다 관절 고정이 좋아서
스트레스는 훨씬 덜 받았습니다.






캡틴의 경우도 저번 방패 연결파츠를 보강해서 더 쾌적하게 놀았네요.

그런데 찍은 사진을 보니 다리 부분 자세가 어색해 보이는 것이 꽤 많군요.
역시 무릎이 더 굽혀졌음 좋겠습니다.

액션은 나름대로 윈터 솔져 보고난 잔상과 같은 기억(;)과
배트맨 아캄시티의 액션을 상정하면서 했는데
(특히 아캄시티 액션 상정은 후에 나올 s.h.f 배트맨 액션을 대비하는 느낌으로 했으나.. 왠지 힘들 것 같군요;)
역시 연결동작이 많은 격투 액션은 사진만으로는 맛을 살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포토샵이라도 쓴다면 좀 나아질지도 모르겠는데
그건 저한테 무리고요.(;)

아무튼 저번 본 제품 감상글에는 방패 액션만 찍었는지라
이번에는 맨몸 액션 위주로 설정하였습니다.

뭐.. 사실 이거 사진 다 찍고 나서 시간을 보니까 새벽 4시더라고요.(;)
(플스3 패드 충전도 할 겸 코드 기아스 쌍모의 오즈 SIDE 오르페우스 2권 동봉 드라마CD를 들으면서 했는데 몇번을 들었는지 모르겠음.. 찍는 도중 절전 설정 때문인지 전원도 나갔고.)
아무래도 찍는 시간이 늦어진 만큼 몸의 피로도 장난 아닌지라... 스파이더맨 보다 더 엉성하게 된 듯.


또 다른 문제점이라면
발목 관절 가동이 별로라서
자립시키기가 좀 곤란했다는 것.

이게, 땅바닥에서 찍은 것인 아니라
침대 위 노트북 위에 놓고 찍은 것이라 이리저리 흔들려서 세우기가 많이 곤란했습니다.

다음에는 처음부터 캡틴으로 시작해서 제대로 해 보고 싶네요.
(그 때가 언제가 될러는지?)

그나저나 얼굴이 좀 아쉬운건 둘째쳐도
얼굴표정이 무표정 하나 밖에 없어서 분위기를 잘 못 살리는 것이 더 아쉽습니다.
진짜 기합용 얼굴 하나 있었음 좋겠군요.


원래 제대로 마무리를 해야한다면
닉 퓨리의 저격씬과 아이언 패트리어트 도주씬까지는 갔어야 했는데
저 때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못했습니다.
잘 공간 만드는 것도 겨우였다는.(;)







별로 상관 없지만
마토이 류코의 센케츠 안구(;)파츠는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
그냥 참고하시라고.




ps : 에이전트 오브 쉴드 누설이 될 수 있는 글인데..
(누설 참조하시라고.)



얼마전에 TV에서 해주는 것 봤는데 후반부라 그런지 재밌더군요.
마리아 힐도 나와서 콜슨에게 '쉴드 망했으니 지원 없음.'이라고 말해준다거나(;)
윈터솔저에서 사망처리 된 닉 퓨리도 나와서 콜슨 부하 과학자 친구들을 구조하고 콜슨과 함께 총도 쏘고요.

마지막 보아하니 쉴드를 다시 재건할 것 같더군요.
콜슨에게 작은 박스 하나 건네면서(뭔지 모르겠지만.) 차근차근 다시 세우라고.
콜슨이 새로운 국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콜슨 국장!)
이후 영화 세계관에서 어떻게 활약할지도 궁금해지는군요.
(콜슨도 뭔가 초월한 것 같은 존재가 된 것 같은데;)

덧글

  • 백우선 2014/09/27 23:10 #

    오오, 떡밥인가? 했더니 그 떡밥 일격에 분쇄해버리고 쿨하게 돌아서는 콜슨 성님이 인상적이었죠.

    스파이디의 마지막 방패샷은 어메스파 2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르게 하네요. 헤헤..
  • 파게티짜 2014/09/28 10:04 #

    그 부분은 꽤 마블스러웠던 엔딩 같습니다.(;;;)
    그래도 왠지 유쾌했던 장면이었군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마지막 장면은 하수구 뚜껑씬(;)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마지막이라 해서 그웬의 그 장면을 생각했..;;)
    그 장면도 되게 멋진 장면이라 언젠가 구현하고자 했는데 정작 까먹었..(;)
    기억 났다면 좀 더 그 쪽으로 구현했을 것 같습니다.
  • tarepapa 2014/09/27 23:43 #

    그러고보니 마블 메인버스의 닉 퓨리는 백인이고 얼티밋과 영화가 흑인이라죠.
  • 파게티짜 2014/09/28 10:05 #

    최근에야 사무엘 잭슨 덕에 흑인이 더 가깝긴 한데,
    그래도 닉 퓨리 하면 그 백인 디자인이 더 정겹더군요.
    게임 등에서는 그쪽으로 많이 접하는지라.
  • bullgorm 2014/09/28 08:25 #

    밤새 영화 한 편 찍으셨네요.. ㄷㄷㄷ
  • 파게티짜 2014/09/28 10:12 #

    뭔가 즐겁게 찍으면서 많이 찍었나 했는데
    역시 정리하고 나면 수가 많이 줄더군요.
  • 카이트 2014/09/28 10:35 #

    와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하네요. 장인의 손길이 느껴 집니다
    저도 이런거 해보고 싶어요
  • 파게티짜 2014/09/28 11:06 #

    역시 이렇게 노는게 재밌긴 한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피곤하면 하기 힘들더군요;
    덕질이라서 많이 엉성한데 그래도 좋게 봐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보람을 느낍니다.
  • 2014/09/28 20:1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파게티짜 2014/09/28 20:42 #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일반적인 스탠드 장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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