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 S.H.F - 아이언 패트리어트 (IRON MAN 3)

안녕하세요.

S.H.Figuarts로 발매한 아이언 패트리어트(Iron Patriot, アイアンパトリオット)입니다.
아이언맨3(IRON MAN 3, アイアンマン3)에 등장하는 슈트 중 하나로
전작의 워머신(War Machine, ウォーマシン) 포지션(;)인 슈트입니다.

2편에 나왔던 워머신과는 달리
토니 스타크가 새롭게 만들어 준 워머신이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전작에 나왔던 워머신과 비교하면 디자인 차이도 꽤 많이 납니다.
원래 워머신인지라 검은색과 은색의 조합의 컬러였으나
미국 높으신 분들의 센스(;)에 의해 현재의 패트리어트가 되었다고 하네요.(;)

제품 구성.

여러가지 기본 구성은 먼저 선보였던 MK42와 비슷한데,
등의 장착총과 총격 이펙트가 더 늘었습니다.

컬러링이야 그렇다 쳐도
디자인 면에서 보자면 2편의 워머신과 차이가 많이 나죠.
2편의 워머신에 비하면 훨씬 곡선곡선해진 듯.
양팔의 머신건도 안보이고 여러모로 단순해진 느낌.

개인적으로는 기름냄새 느껴지는 2편의 워머신이 더 좋습니다.
(워머신 록스!)

소체자체는 전반적으로 MK42와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거슬렸던 고관절 부위는 훨씬 괜찮은 느낌.

헤드.

이쪽은 잘 나왔다는 느낌인데,
목이 짧은 인상이 듭니다.
(최근 반다이 제품들은 왜 이렇게 목이 짧은게 많은지;;)

개인적으로 패트리어트의 디자인을 썩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제품은 상당히 예쁜 인상이 들더군요.
꽤 아기자기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가슴의 아크리액터 디자인이 사각형인 것은 좀 그렇더군요.
넓적한 사각형에 어거지로 별을 그려넣은 것이 영;;;
차라리 워 모양이었다면 더 자연스러운 형상 아니었을까 싶은.
(워머신 록스!)

팔 가동.
여타 s.h.f스럽습니다.

아이언맨MK42에 있던 어깨죽지 뽑는 기믹은 없더군요.
일단 디자인적으로 MK42보다 어깨 뒤쪽이 횡하긴 한데,
아마 그래서 그런 것 아닌가 싶기도.

대신이랄까, 진짜 심각하게 뻑뻑했던 MK42의 어깨 관절보다 부드럽습니다.
(그렇다고 느슨한 건 아님. 느슨과 뻑뻑 중 하나를 고르라면 뻑뻑.)

사진에는 없지만 가슴장갑이 넓어서
팔을 앞쪽으로 모으긴 힘듭니다.
앞으로 내민 사진도 찍겠다고 늘 생각하는데 늘 빼먹는군요.
이것도 습관이라서.(;)

허리가동.
썩 빼어나 보이진 않는군요.
그냥 보통의 느낌.

그냥 개인적인 느낌인데,
배 중간을 가르는 빈 공간은 좀 거슬리더군요.
딱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리가동.

이쪽도 괜찮습니다.

다리 구조도 MK42와 마찬가지입니다.
고관절 생김새도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MK42처럼 고관절 부분이 눈에 거슬리지는 않더군요.

허벅지 회전 부분도
mK42와 마찬가지로 볼관절로 되어 있어서
슈로초 마징카이져, 진겟타와 같은 구조입니다.

등 부위 장착총(;)

설정을 살려서 양쪽에 다 장비 가능합니다.
(2개 지른다면 2개를 장착할수도 있다는 것.)

장착총 자체도 이런저런 형태로 가동.
총을 일반적으로 전개하면 앞쪽 보다는 뒤쪽으로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그리 뽀대가 나진 않더군요.
(워머신 록스!)

MK42와 거의 같아서 그런지
손등 장갑은 이 제품도 잘 떨어지는 편.

다만, MK42와 달리 리펄서 건 전용 핸드에는
전용 손등장갑이 붙어있더군요.
(사진에서 앞에 것이 리펄서 이펙트 전용 핸드, 뒤에 하나가 일반 주먹.)

덕분에 좀더 쾌적합니다.

액션.

기본적으로 MK42 정도로 움직입니다.
리펄서 건 전용 핸드는 전용 손등 장갑 파츠가 있어서 가지고 놀기는 더 쾌적하네요.

단, 리펄서건 액션을 위해서 팔을 이리저리 들다보면
역시 걸리는게 많아서 그런지 어깨 장갑이 너무 들려서 좀 그렇긴 합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목이 좀 짧은 듯.
어래로 숙이면 목이 없어집니다.(;)

s.h.f 세일러 마스를 보는 이 느낌은...(;)

그리고 제 것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발 부분 사출이펙트의 경우
하나는 꽤나 헐렁한 느낌이..(;)

뭐... 사실 아이언 패트리어트는 그냥 여기저기 대롱대롱 메달린 것 밖에 기억나지 않아서...
복부 찜질 후 탈출이나
대통령 수납기(;)로서 활약한 것 말고는 기억나는 것이..(;)

사실 아이언 패트리어트는 악역으로서 구입했달까,
노먼 오스본을 상정하고 구입했습니다.
워머신은 위에도 적었듯이 2편 버전이 더 좋고 말이죠.
(워머신 록스!)

s.h.f 아이언 패트리어트는 개인적으로 느낌이 상당히 좋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더 가지고 놀게 될 듯.
이 때는 정말 VS 스파이더맨이라도 해보고 싶군요.

이상, s.h.f 아이언 패트리어트였습니다.

기본적으로 MK42와 같은 느낌으로
여러가지 거슬리는 점들이 조금씩 사라졌다는 점에서 이쪽의 만족도가 더 높습니다.
전 시즌(;) 제품이었던 MK6과 워머신의 경우도
워머신이 훨씬 만족했었는데
이번에도 워머신 계열의 승리같은 느낌.
(워머신 록스!)

다만, 작품 활약상 너무 후달리는 데다
디자인적으로도 취향 좀 탈 것 같은 느낌이라서
구입한 사람들은 MK42보다 적을 것 같군요.

아무튼 저는 MK42보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영화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도 되는군요.

이제 다음에 나올 s.h.f 미국 히어로 제품은 베트맨과 조커인데,
이 쪽도 매우 기대가 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