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 ULTRA-ACT - 울티메이트 제로 (혼웹한정, 리뉴얼, 울트라맨 제로 the movie

안녕하세요.

ULTRA-ACT로 발매한 울티메이트 제로입니다.
울트라맨 제로 더 무비 - 초결전! 베리얼 은하제국에 등장했던 울트라맨 제로의 강화형태입니다.
사실 영화 나올 때 쯤 상품화가 됐는데
그 당시의 소체가 너무 후줄근하기도 하고
울트라맨 제로도 리뉴얼 됐는지라 이쪽도 리뉴얼 되었습니다.

울티메이트 제로는
울트라맨 세계관 최강급인 노아의 힘을 이어받은 형태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줬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자면 후에 나온 샤이닝 제로 덕에
강함으로서의 위치는 다소 빛이 바랬지만,
아무튼 울트라맨 중에서는 손꼽을 강력함을 자랑하는 형태죠.
뭐.. 사실 샤이닝 제로는 떡밥만 한가득 뿌려놓고 전혀 이야기 진척이 없는지라..
(분위가 봐서는 극장판 하나 나올 것 같더만;; -> 뭐, 게임에서는 나오긴 한 듯.)

제품 구성.

역시 눈에 띄는 것은 활이로군요.

리뉴얼판 답게 좀 더 멋드러진 형태가 되었습니다.

상체 부분을 제외하면 기존 제로와 같다고 볼 수 있는지라
얼굴도 같습니다.(;)

울티메이트 이지스도 훨씬 웅장한 형태가 됐습니다.
여러모로 더 자연스러운 형태가 됐다고 할까나.

구판과의 차이가 있다면

구판 같은 경우는 흉부 프로텍터 부분을 기점으로 만들어 졌기에
제거가 가능했는데
(덕분에 노멀 제로의 프로텍터로 교환해주면 노멀 제로가 됨.)
이번에는 그야말로 몸체와 하나가 된 느낌으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형태를 더 중시했기에 그런 것 아닐까 추측.
어깨 관절 부분도 따로 관절을 심어서 가동을 더 자연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소체 가동테스트는 생략하겠습니다.
노멀 제로와 같다 보면 되기에.

늘 있는 스탠드 연결용 파츠.
최근 울트라 액트의 이 파츠는 가운데 길게 뽑아서 고정력을 더 올렸는데
이쪽은 그냥 그대로.

박스 속에서 울티메이트 제로가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던 울티메이트 브레슬릿.
울티메이트 제로가 되면 이 팔찌의 힘을 전개 하기 때문에 사라지는데,
뻔뻔하게 착용하고 있더군요.(;)

당연히 노멀 제로용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나왔던 제품들까지 따지면 울티메이트 브레슬릿은 총 3개가 되는군요.(;)

드디어 동봉된 활.

이건 갑옷을 전부 끌어다 모아서 만든 것인지라
이 활이 등장하면
제로는 노멀 제로가 됩니다.

사실상 노멀 제로용 파츠.

이건 구판에 들어있던 실드(가슴 파츠)와
실드를 전개했을 때의 가슴파츠.

이런 것도 있었는데
넣어주지 않았네요.
사실 지금까지 사용한 적도 없어서..
초기 설정이나 폐기된 설정 아닌가 싶기도.

액션.

이라지만 솔직히 베리얼 은하제국에서의 인상 때문에
큰 액션은 취하고 싶지 않더군요.
울트라 제로 파이트에서는 이 상태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칼질을 해대긴 했지만
(그런데 먹혀버림;)
역시 처음 봤을 때의 이미지가 더 강렬한지라..

실제로도 설정을 너무 강력하게 잡아서 그런지
이 형태로 변해서 싸운 적은 손 꼽을 정도입니다.
보통은 이 엄청난 힘을 이용하여 차원을 넘나드는데,
차원 넘어갈 때 마다(사실 차원을 넘는다는 것이 엄청난 것임.) 힘이 고갈되서(;) 사용하지 않거든요.

사실 너무 강하면 이야기 진행이 빨리 끝나니 적절한 조취를 취한 것이겠지요.

예전에 한 번 찍은 적 있지만 다시 한 번.

울티메이트 브레슬릿은 저번 스트롱 코로나, 루나 미라클 모드에 각각 장비하고 있었는지라
그것을 사용해도 괜찮았지만
왠지 남에 것 빼앗는 느낌이라서 다시 돌려줬거든요.(;)

이번 것은 확실히 노멀 제로의 것이란 느낌입니다.

대망의 최종병기 활.

뭐.. 사실 별거 없습니다.
이 기술은 파이널 울티메이트 제로라는 기술로
사실상 최강 필살기라 볼 수 있습니다.

사용할 때는 활에 있는 푸른 보석이 다 빛날 때 까지 충전해야 하므로
발동 시간은 꽤 오래 걸리는 편.
(울트라맨 사가에서도 하이퍼젯톤 유충을 상대로 사용했는데 이 때는 다이나와 코스모스의 힘 덕분인지 충전이 오래 걸리진 않았음.)

발사할 때도
빛의 화살 같은 것이 아닌
저 활 자체를 날려버리는 것이 꽤나 독특한 인상이었습니다.
(적에게 꽃힌 다음은 빙글빙글 돌면서 파고 들기 때문에 엄청 아파보임. 저 커다란게 빙글빙글 돌면서 바람 구멍을... 과연 최종기..)

다만, 이 기술을 사용한 상대가 아크 베리알이나 하이퍼젯톤 기간트인 것을 보면
애당초 상당한 덩치의 적들을 쓰러뜨리기 위한 기술 아닌가 싶기도.
(제로와 동 사이즈 적에게 발사하기에는 너무 잔인해 보이고;)

이상 울트라 액트 울트라맨제로 울티메이트 제로였습니다.

딱히 특별한 감정은 없습니다.
그냥저냥 만족스럽군요.
사실 그렇게 비중이 높은 형태도 아닌지라
혼웹한정으로 나온 것도 이해는 됩니다.
(구판은 일반이었지만.)

그나저나 샤이닝 제로나 사가는 나올라는지.
(사가 이전에 코스모스 부터 나오는 것이 순서인가;)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