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 ULTRA-ACT - 아스트라 (리뉴얼, 혼웹한정, 울트라맨 레오)

안녕하세요.

혼웹한정으로 발매한 ULTRA-ACT 아스트라(Astra, アストラ)입니다.
울트라맨 레오에 등장하는 울트라매으로
울트라맨 레오의 쌍둥이 동생으로 유명하죠.

레오와 쌍둥이인 고로
L77의 왕자입니다만
마그마 성인에게 붙잡힌 뒤 여러 고문을 당하다가 극적으로 탈출,
울트라 경비대에 발견되어 수술을 받고서 현재의 모습이 됐다고 전해지더군요.

아무튼 제법 힘든 인생을 산 인물입니다.

이번에 발매한 제품은 리뉴얼 판으로,
원래는 레오 구판(;)이 발매되고서 혼웹한정으로 발매되었죠.
아무튼, 이번에 레오도 리뉴얼 됐는지라 동생인 아스트라도 리뉴얼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제품들과 과거 제품들은 같이 두기에 좀 애매하긴 하죠.
예전에도 혼웹한정으로 나오더니 리뉴얼도 혼웹한정으로..
뭐.. 캐릭터를 보면 납득은 합니다만.

제품 구성.
뭐... 사실상 레오 구성품 셔틀 같은 느낌이...(;)
만약 레오의 망토가 없었다면 안구했을지도..(;)

처음 박스에서 꺼냈을 때 무언가 대단히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머리 부분이 묘하게 눈이 가더군요..(;)

머리가 엄청 빵빵한 느낌이랄까.
바늘로 찌르면 터질 것 같은..(;)

자세한 것은 아래에 레오와의 비교에서 더 설명하겠습니다.

몸체 구현은 무난합니다.
아스트라의 상징인 마그마틱 체인도 구현.

참고로 레오와 마찬가지로 복부의 은색 문양은
흉부 가동시 자칫 잘못하면 까질 수 있으니 취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명서에도 주의하라고 적혀있음. 레오도 마찬가지.)

레오와의 비교.

거의 비슷한 체형일 줄 알았는데,
목 부분이 좀 짧군요.
홈페이지의 샘플 사진을 보니 샘플 보다 짧아진 것 같습니다.

최근 반다이는 목에 원한이라도 있는건지,
어째 지르는 것 마다 목이 짧군요.(;;;)
실제로 목 가동도 레오보다 답답합니다.

기본적으로 레오보다도 얼굴 면적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레오같은 화려한 뿔이 없기 때문에
(실제 레오도 좀 작은 느낌이긴 함.)
레오의 비율로 하면 머리가 너무 작아보이지 않을가 싶어 이렇게 한 것 아닐까.. 하고 추측이나 해봅니다.

레오의 개인 물품들.
저 가슴판은 더블 플랫셔 시에 사용하는 것이고,
망토는 역시 레오의 망토죠.

레오의 망토를 착용해 봤습니다.
뭔가 좀 어색한 감이..(;)

"최후까지 포기하지 마라!"

울트라 더블 플래셔 파츠.
연결 손파츠는 플래셔 이팩트 파츠와 붙어있습니다.

울트라맨 레오 초회판에 들어있던 제로용 더블 플래셔와는 달리 빈약한 형태.
사실 이쪽이 원본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더블 플래셔는 기본적으로 광선 계열 기술이 취약한 레오형제 보다
광선 에너지 만땅(;)의 제로와 쓰는 것이 더 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엔진 출력(;)에서 부터 차이가 클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