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 [게임]마장기신에 아사킴은 안나온다고..

뭐, 사실 아사킴의 정체가 뭐가 됐던간에,
이런저런 정황을 놓고 보면 아사킴은 마사키와 관련이 많아 보이고
어떻게 보더라도 마사키가 흑화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현재 진행중인 마장기신에서 아사킴을 다루는 것은 역시 무리아닌가 싶다.
그렇기에 이번 마장기신 시리즈에 안나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만약 나온다 한다면 마사키를 기반으로 한 복제인간 비스므리한 것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면 아사킴이 깔아 뒀던 떡밥들에 비해 좀 약한 감이 있는지라..

그리고 마장기신F가 일단 마장기신 마지막 이야기라고 하던데,
아무리 슈우 때문에 주인공으로서의 위치가 약해졌다지만(;)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한 주인공의 흑화도 개운한 일은 아닐것이다.

뭐, 사실 아사킴이 안나온다 하더라도,
OG 세계는 평행세계의 개입이 밥 먹듯이 일어나는 곳이니
어떤 세계의 흑화된 마사키가 아닐까 싶다.
OG만 보더라도 쉐도우 미러 세계의 베오울프 같은 경우도 있었으니
마사키라고 그런 거 없겠는가.

그런데 사실 이렇게 보면 Z 전투 연출에서 깔았던 떡밥들의 가치가 역시 떨어지는 느낌이긴 하다만...
우리가 알던 마사키가 흑화하는 것 보다는 좋겠지.
OG에 나온다 쳐도 그냥 이야기들로 때운다면 좀 밍밍할 것 같은 느낌이...

그나마 떡밥 뿌려 팬들의 기대를 올린만큼 매우려면,
외전 형식으로 작품 하나 따로 내는게 어떨까 싶기도.
이제 마장기신도 끝났으니까 이쪽으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만약에 마사키 흑화가 아사킴이라고 한다면 끝이 절망인 작품이 되겠지.)

ps : 그러고보니 예전에 쉐도우 미러 세계관으로 외전 작품 하나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은 있는데,
지금 반프 돌아가는 것을 보면 그럴만한 여유는 없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아사킴이 마장기신 계열과 관계가 있다면
지금 마장기신 만드는 제작팀이 이어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조금은 든다.
(게임 완성도 같은 것은 나중으로 넘기더라도.)
아사킴이 깔아뒀던 무게(;)를 유지해줬음 좋겠는데. 스리슬쩍 날려먹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