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레가시 오브 리볼텍(legacy of Revoltech, レガシーOFリボルテック)으로 발매한 카틀레아(Cattleya, カトレア)입니다.
퀸즈 블레이드(Queen's Blade, クイーンズブレイド)에 나오는 미투사 중 한명으로,
특유의 건강미(;)로 많은 사랑을 얻은 캐릭터 중 한 명입니다.
원래 한창 발매했던 제품인데,
레가시 오브 리볼텍이라는 명분 아래 다시 재판이 됐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살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 특유의 몸매 때문에 많이 주저하다가 결국 품절 크리를 맞았고,
그에 따라 못 지른 것에 대한 아쉬움이 꽤나 있었는지라
(일단 이 시리즈 자체를 꽤나 모은 편이고.)
이번 LOR로 다시 나온 것이 꽤 나 반가웠습니다.
만,(;) LOR로 예약 시작할 때도 저 몸매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안지르다가 끝내 지금에야 지르게 됐습니다.(;)

제품 구성.
일반적인 리볼텍 퀸블 시리즈와 비슷하죠.
(전용 스탠드도 있는데 그건 생략.)
그리고 늘 넣어주던 콘테이너 박스도 안보입니다.

원래 디자인 자체가 상당히 오버스럽기에 제품도 당연히 오버스러운 느낌입니다.
카틀레야의 장점이자 제가 지름을 망설이게 만든 이유 중 하나죠.
왜 망설였냐면,
솔직히 좀 징그럽습니다.
사실, 저 정도의 몸매는 찾아본다면 실사로도 꽤나 비슷한 체형을 접하기도 하는데,
저는 실사로 봐도 좀 그렇더라고요.



제가 처음으로 받은 레가시 오브 리볼텍인지라
박스도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이런 식으로 정갈하게 변경됐더군요.
네오화 되면서 넓게 펑퍼짐한 박스가 다시 예전 스타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박스 뒷면 아래에는 리볼텍의 유구한 역사(;)를 설명하면서 대략적인 소개를 하고 있네요.
크게 적혀있는 '되살아난 리볼텍의 궤적'이라거나
사전에서 레가시를 찾아보면 유산이라는 의미나,
(뭔가 진짜 끝난 것 같은 기분;)
저 설명 등등이 왠지 좀 짠하게 만들더군요.
(뭔가 궤적이라거나 계속 달리고 있다는 등등 왠지 단어 석택이 좀 짠하다..)


그냥 찍어 본건데, 저번에 어떤 분이 궁금해 하던 것.
최근 리볼텍 상품들은 상자 위 아래에 스카치 테이프가 붙여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깔끔한 느낌일까.(;)




얼굴은 일반 웃는 얼굴,
공격용 얼굴,
당하는 얼구로 총 3개.
리볼텍 시리즈에서 안경있는 것은 시기2P 컬러가 유일했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훨씬 괜찮은 듯.
(사실 시기는 헤어 스타일이 걸리는게 많아서 어쩔 수 없음.. 앞머리에 안경을 붙여놔서는.)

앞머리 교체로 안경 벗은 모습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의상은 꽤 괜찮네요.
구조가 생각보다 복잡해서 벗기거나 가동시키기 힘들더군요.
특히나 팬티(라고 부를 수 있는거냐;)부분에서 등 뒤의 끈은 매우 가늘기 때문에
자칫 힘을 크게 줬다가는 끊어질 가능성도 꽤나 있을 것 같네요.


전용 대검인 거인 살해자.
보아하니 검 이름 자체가 전성기 시절 카틀레아의 별칭이기도 했던 모양입니다.
검은 날 부분과 손잡이 부분을 결합하는 형태로 구현.
여담인데,
박스가 작아서 그런건지 저렇게 봉지에 쌓여 들어있더군요.
(스탠드와 사이좋게.)












액션.
위에 적은대로 옷의 연결부가 너무 가늘고
타이트해서 허리 부분 가동 시키기가 힘들더군요.
그리고 조형에 신경써서 그런지
어깨쪽 가동도 좀 답답한 축에 속합니다.
검 같은 경우는 한 손으로는 당연히 무리고
두 손이라면 어느정도 버틸만 합니다.
사실 무기 자체가, 기본적으로 스탠드 액션을 기본으로 운용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스 스탠드 액션.
나름 비슷한 처지의 D아츠 및 S.H.F 아리사의 스탠드를 빌려왔습니다.
이 쪽이 좋더군요.

의상을 벗겨 봤습니다.
일단 중요한 부분은 직접 가렸습니다.
옷을 입혀놓은 것 보다는 부담감이 덜 하더군요.
그리고 크기가 크기(;)인지라 해당 포인트 묘사는 시리즈 중 최상 클래스인 것 같습니다.


M모드 의상.
여전합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당연히 보통 의상과 같으니
취급에 주의해야 할 듯 싶군요.





그래도 M이니까 좀 더 이리줘리 꽈 보고 싶었는데,
그냥 이 정도만;

이상 리볼텍 카토레아였습니다.
제품이야 여타 퀸즈 블레이드 시리즈와 같다 볼 수 있고요.
그저, 이제 구하기 힘들어졌던 제품을 다시 구입할 수 있던 점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지르지 못한 퀸블 시리즈가 상품화 됐음 좋겠군요.
안그래도 명품 취급 당하니 당연히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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