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는 맨날 카토키씨 이름 댄 상품군만 확장하지 말고

오오바리씨 이름 댄 상품군 만들어서 팔았으면 좋겠다.
이번 로봇혼 드라고나 보면서 너무 절실하게(;) 와 닿던 생각이다.

로봇혼 드라고나의 저 매끈하게 빠진 몸매 좀 보라고.
아름답지 아니한가.


사실 슈로초로 용자들 나왔을 때도
마이트가인 때나 뜨거웠지
제이데커에서는 실망한 부분이 꽤 많았고.
(뭐, 지금은 나올 생각도 안하지만;)


진작에 드라고나 처럼 오바리 스타일로 용자를 냈다면
(액피에 합금 필요없다. 낼거면 만들기 편해 보이는 로봇혼으로 내라. 가지고 놀기도 더 편하고.)
지금 팔린 것 보다는 더 팔렸을 것 같다.


사실 용자들 리볼텍으로 나왔으면 하는 것도
결국 오오바리 스타일에 대한 미련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드라고나가 아주 그냥 천월돌파하게 팔리고
평판도 매우 좋게 나와서
무언가 브랜드 하나 생겼으면 좋겠네.
진심으로 소망한다.

덧글

[bullgorm]

사실 오바리 스타일은 저도 참 좋아하지만 들쑥날쑥한 곡선들이 많아서 금형 팔 때 참 죽어날 거 같긴 합니다.. 그에 비해 각도기는 뭐랄까 생산자 입장에서 이쁜 디자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나마 요즘은 확실히 3d프린터라든가 설계단계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오바리 풍의 유려함도 양산하는 게 어느정도 현실화 된 듯 싶네요.. 예전같았으면 개라지 킷 말고는 언감생신 꿈도 못 꿀 일이었는데.. 저도 로봇혼이나 인젝션으로 오바리 브랜드를 좀 더 편하게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파게티짜]

드라고나도 나온 이상, 저만한 가격에 왠만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괜히 합금써서 비싼 것 보다
조형이 멋져서 비싼 것이 더 좋지요.

카토키는 특유의 공학설계(;)에 따른 제품과
당초 디자인 자체가 '기계느낌'스럽게 나는 것이 큰 매력이겠죠.
(거기에 특유의 세련미까지.)
건프라가 지금까지 발전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하고,
저도 한 때는 무지 존경하던(;) 인물이었습니다.

사실 프라모델을 그만 둔 시점에서 카토키씨가 뭘 하든 상관은 없는데,
자꾸 로봇혼 같은 타이틀에도 손을 뻗어서 좀 그렇더군요.
(할거면 건담 픽스나 하던지..;)
게다가 큰 실망 중 하나가 바로 콤포지트 버카의 사이버스타였죠.

[AKC]

애초에 가가가 제이데커는 오바리스타일로나왔으면 잘팔렸을것을......후우 그래도 가가가 다나오고 엑카라던가나오면그때부턴 제발....는 요즘은 슈로초 자체가 발매간격이 길어진거같아서 누가 나오네 안나오네도 애매하네요(...

[파게티짜]

제이데커는 너무 답답하게 나왔습니다.(;)
나름대로 꾸준히 상품화 된다면 또 모르겠는데..
말씀하신대로 요즘은 텀이 좀 길어진 것 같아서 또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일단은 가오파이가 나올 예정이니
향후 어떻게 될지 기대해봐도 되겠군요.
(오오바리 스타일은 기대 못할 것 같지만;;)

[AKC]

애초에골드란- 가가가는 오바리 영향력이 없어서(...) 그냥그런데 마이트 제이데커는 2.0이 시급합니다(오바리타입으로)

[파게티짜]

아니, 지금에 와서는 할지 안할지도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기본적으로 용자라는 타이틀에 사람들의 기대는 오오바리 스타일이 있죠.
패시브 스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