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무한을 넘어선 절대 승리의 힘이다!"


안녕하세요.
슈퍼로봇초합금(Super Robot Chogokin, スーパーロボット超合金)으로 발매한 제네식 가오가이가(Genesic GaoGaiGar, ジェネシックガオガイガー)입니다.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The King of Braves GaoGaiGar Final ,勇者王ガオガイガーFINAL)에 등장하는 기체로
작품의 최종후속기이자 최강기인 동시에 본연의 모습이기도 한(;) 기구한 팔자의 로봇입니다.
원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TV판 버전의 가오가이가는
이 녀석의 데이터를 가지고 지구제 탈것(;)들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죠.
(아님 말고)
아무래도 지구에 와서 사용된 탈것들이 드릴차(;), 기차, 스텔스기인데 반해
이쪽은 갈레온을 포함한 나머지 기체들이 전부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지라
통일감도 좋고 더 더욱 신화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더 야성적인 모습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 시절 마지막을 장식한 슈퍼로봇이라는 점,
어린 시절 TV를 통해 꾸준히 접해온 용자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국민(;)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끝날때까지 정리가 됐음. 엑스카이저는 안봤지만; 그리고 TV에서 해 준것만 따지면 다그온이 끝이었지만;)
상당히 의미가 있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이후로는 이 만큼 슈퍼로봇물에 대한 애착이 있는 작품도 없음. 그나마 그렌라간을 재미나게 보긴 했지만 가오가이가에 대한 애정을 넘지는 못했고.. 그 외에 기억나는 것은 덴도 정도?? 덴도는 왜 슈로초 기바 안낸거냐; 잊을만 하면 떠오르네;;)
슈로초 지른 김에 일주일 전 쯤에 다시 봤는데
다시 봐도 재밌더군요.
여담이지만 최근에는 Genesic이라고 많이 표기하는 것 같은데,
제가 유진 마스터 액션 구입할 때만 해도 Genetic이라고 많이 표기했던 것으로 기억;
아니, 별 상관 없지만 괜히 생각나서;

제품구성.
이것저것 들어있고
초회한정으로 헨 앤드 헤븐 용 팔 파츠를 끼워 줬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지른 반다이제 초회한정의 경우
초회한정 자체도 박스 속 브리스터에 들어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울트라맨 제로의 더블 프렛샤 이팩트의 경우. 작은 것도 아닌데;;)
모처럼 단독 박스에 넣어줬네요.

특유의 야성적인 느낌을 반다이치고는 잘 살린 느낌.
특히나 마음에 드는 점이라면
TV판 가오가이가의 히마리 없는 팔뚝이 굵게 변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가오파이가도 저 팔뚝 두께를 유지했으면 좋겠는데,
가오가이가를 기본 베이스로 할 것 같아서 불안;;;


헤드.
조막만한 얼굴, 이만하면 잘 나온 듯.
뿔은 연질 뿔도 동봉해 줬는데,
어지간하지 않으면 쓸 일 없을 듯.

특유의 머리카락은 클리어 파츠로 되어 있으며
3가닥으로 나뉘어 볼 관절로 연결합니다.
볼 관절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가동이 되는지라
나름 연출의 폭이 넓더군요.
저 머리를 이은 파츠도 앞 뒤로 가동합니다.



허리가동.
디자인적으로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가동범위를
어떻게든 끌어내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슈로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관절 연장 방식을 이용하여
일반적인 허리 가동을 확보하고 있으며
걀레온 헤드도 위쪽으로 떨어지는 지라
전체적으로 합산하면 굽히거나 젖히기는 꽤나 나오는 편.
갈레온 입도 꽤나 가동하는데,
허리를 젖혔을 때 흉한 부분을 가리기 위한 용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제트 가오를 장착하면 저 만큼 젖혀지지는 않는 듯;)

다만, 회전 부분에서는 좀 아쉬운데,
앞쪽과 뒤쪽으로 저렇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지라
걸려서 만족할 만큼의 회전 가동은 나오지 않더군요.
저 부분은 잘만 하면 더 뽑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팔 가동.
나올 만큼 나온다는 느낌일까.
어깨 장갑의 경우 어류(;)들의 지느러미도 가동하는지라
펴으로 뻗기에 수월하게 했습니다.
(디자인 상 프로텍트 가오의 지느러미가 더 커서 그런지 왼팔이 좀 더 딸림;)
그리고 어깨 장갑의 경우 앞 부분도 개폐가 되는지라..
이쪽도 가동에 신경쓴 부분인 듯 합니다.


사자 갈기의 경우
자체적인 가동을 통하여
팔을 안쪽으로 모을 수 있게 해 줬습니다.
처음 접하면 좀 어려울지도 모르겠음.



대략적인 다리가동.
이쪽도 되는 만큼 되는 느낌일까나...
기본적으로 마징카이저, 진겟타와 같은 구조인 듯 하군요.
일단 고관절 부분이 매우 뻑센지라
가동하기 매우 힘듭니다.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덕분에 앞쪽으로의 가동은 잘 못 찍었는데, 가지고 놀 때 했음;;;)
허벅지의 경우는 고관절 연결부와
허벅지 커버(;)를 나누어 놔서
회전 시키기 용이하게 만들었고요.
(포즈의 디테일한 마무리 하기에 좋...기는 하지만 걸리적 거릴 때도;;)
그리고 당연히 스커트가 걸리적 거리는데...
스커트를 잘 조절하면 그리 어려움은 없다는 느낌..
하지만 아무튼 걸리적 거리는지라(;)
조금만 잘못하면 분해되서 팽! 하면서 어디론가 날아가 버립니다.(;)
솔직히, 날아간 사이드, 프론트 스커트 찾는데만 30분 가량 소모한 느낌;;;

장단지 부분도 신축기믹이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가 늘린 경우고
왼쪽 다리가 일반적인 상태.
접지를 좀 더 자유롭게 하라는 배려.
당연히 발가락은 가동하며
회전도 어느정도 됩니다.
미처 사진을 못 찍었는데
무릎의 가동은 90도를 조금 넘긴 느낌.
대략 마징카이져 수준은 되지 않나 싶은데,
다리 자체가 굵어서 그런지 힘없는 마징카이저의 다리 보다는 훨씬 보기 좋더군요.

교체용 드릴.
제네식 가오가이가는 합체 후 드릴 부분의 잔날(;)들을 수납하고 있는지라
일반적인 이미지를 찾아보면 그냥 저런 민드릴(;)이죠.
모형화 되는 상품들은 저것을 재현해 주는 것도 있고
귀찮으면 그냥 잔날 전개 형태로 내곤하는데,
반다이는 저것까지 넣어줬네요.
이 또한 나름 신경썼다는 느낌.



가제트 페이저 전개.
특별한 파츠교환 없이 가능하지만
이거 번형이 꽤나 귀찮습니다;;;
게다가 전개한다 해도 완전히 고정되는 형태도 아닌지라
형태보존(;)에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 꽤나 거슬립니다.
그냥 일반형태와 전개형태를 따로 내줘서 디테일을 살리는 방식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들더군요.
아무튼 날개적인 가동에서는
뒤쪽으로 가동이 가능.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한참 아래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제트 가오의 연결에 대해서 현재 일웹에서는 꽤나 뜨거운 이야기가 진행중인데...
뭐, 됐습니다.
아무튼 이것 때문에 빡쳐서(;)
비교적 늦게 올린 겁니다.
(도무지 사진 찍을 마음이 안 생기더라고;;)
이게 몰랐다면 그냥 그렇게 살겠는데,
막상 알게 되면 자꾸 눈이 가는 것이 사람 마음인지라..
(이것과 관련된 글을 먼저 적을까 어제 하루종일 고민하다 말았음. 말 그대로 알면 자꾸 눈이가서; 원래 이 부분 자체도 뺄까 하다가 먼저 언급하신 분이 있길래 그냥 언급함.)


"솔 11 유성주.. 나는.. 네 놈들을.. 파괴, 한다!"




"브로큰 매그넘!!"
브로큰 매그넘의 경우도
애당초 회전하는 모습을 구현해 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리 힘들 것 같지도 않고;)


"프로텍트 쉐이드!!"


"스트레이트! 드릴!"

"스파이럴 드릴!!"






"윌 나이프!"
윌 나이프는 손파츠 교환식으로 장착가능.
당연하지만 가제트 가오의 목도 분해할 수 있습니다.








"볼팅 드라이버!!!"
볼팅 드라이버는 중간 부분이 분리 되더군요.
그리고 제네식 볼트를 비롯, 브로큰 볼트와 프로텍트 볼트도 구현해 줬습니다.
제네식 볼트를 제외한 나머지 볼트들은 작품에서 모습도 들어낸 적 없는데도
상품화 되면 꾸준히 넣어주더군요.


초회 특전으로 넣어준 헬 앤드 헤븐용 팔 파츠.
헬 앤드 헤븐 용이라 그런지 편 손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극 중에서 팔파레파를 떡 실신 시킬 때
사용한 주먹파츠(;)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왠지, 제네식도 색 놀이 한 2번 정도는 할 것 같은 느낌인데
거기에 넣어 줄라는지..(;)
(전신 금색 하나 나올 것 같고;; 팔파레파와 싸울 때의 컬러. 저는 풀파워(용기를 티끌까지 모아서 짜낸;) 버전이라고 부르고 있는 그 컬러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팔파레파 : "가르쳐주지. 네 놈에게 살아갈 자격이 없다는 것을."
가이 ; "살아갈 자격... 그것은 고뇌하고 발버둥치며, 쟁취하는 것이다!!"
가이 : "가젯트 툴! 헬! 앤드! 헤븐!!!"

"겜 기르 간 고 그훠!"


"헴!"



"위타!!!"





















가이 : "보여주마! 진정한 용기의 힘을!!"
팔파레파 : "보여주실...까!!!"
짜투리 액션.
원래는 팔파레파와의 대결등도 대역을 써서 해볼 생각이었는데,
대역도 못 찾겠거니와
너무 힘들어서;;;
(슈로초는 맨날 이러함; 위에도 적었지만 날아간 스커트 찾는데만 30분 정도 소비함;;)
저 사진들 몇 가지 부분은 그러한 흔적을 남겨뒀습니다.(;)
아무튼 전체적인 가동 평가를 하자면..
디자인적으로 걸리는 부분은 있지만
그러한 점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 느낌이 든다는 점.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훨씬 단순한 진겟타, 마징카이져 보다 훨씬 괜찮은 느낌입니다.
(가동 부분이;)
허리 회전만 좀 더 살렸다면 진짜 마음에 드는 제품이 됐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무릎도 더 접혔으면 좋았을 것 같음.)
단, 허리 신축 관절 부분은 수명이 빨리 다할 것 같아 좀 불안하군요.
지금은 멀쩡하지만 나중에 가면 고관절 부위도 어떻게 되지 알 수가 없고요..
(안가지고 논다면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니지만,
합금도 많이 사용했다는 느낌.
그리고 덤으로 더 적어두자면..
가제트 가오 목 부분의 연결 부는 매우 가느니까
조심하는 것이 좋을 듯요.
제가 맥스합금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뜯는 순간 가제트 가오의 목이 부러진 추억이 있는지라..
자꾸 눈이 가는군요;;;
(참고로 맥스합금은 가격도 가격이라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음;; 지름생활 중 이렇게 충격 먹었던 적도 없었고;)


사진은 전체적으로 가제트 페이져 전개형태만 찍었는데,
막상 날개 접고 보니까 이 쪽이 훨씬 멋지다는 느낌;;
그리고, 위에 날개부분 가동에 대해서 불만이 있다고 적었는데,
여기서 그 썰을 풀자면..
이런 형태의 액션 피규어를 가지고 놀고 사진 찍다보면
개인적으로 굉장히 흉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그것이 어깨 장갑이 등 뒤에 달린 무언가(날개나 망토.)를
넘어 위쪽에 위치할 때입니다.
저기에 첨부한 란슬롯 그레일 처럼.
저것의 경우는 제가 잘못한 겁니다만;;;
(저 경우는 망토를 더 올려줄 수가 있음. 미안해. 오빠가 나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날개 부분은 앞뒤로만 가동할게 아니라
위 쪽으로도 좀 가동했으면 좋겠는데,
반다이제 액피가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안좋은 인상을 많이 주거든요.
이런 비슷한 이야기는 J데커 때도 했지요.
저 위에 적힌 가제트 가오 위치문제에 대한 일웹 글에서
날개 위치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야기도 나오던데,
뭔지 알 것 같기도..

(참고로 적자면, 이번에 가지고 놀면서 저런 인상을 받은 부분이 헬 앤드 헤븐 포즈 취할때였습니다. 최소한 저 날개가 어깨위를 덮어야 멋이 사는데...)

이상, 슈로초 제네식 가가가였습니다.
최근 슈로초라는 브랜드에 대해 불신이 많이 쌓여가고 있던 차인데,
그 불신을 씼어줬다고 할까.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진겟타와 마징카이저는 만들다 만 것 같은 느낌이.. 특히 카이저;;)
슈로초에서 가동 액피로서의 매력의 정점은 데카렌쟈로보가 찍었지만,
그 외에 가동되는 합금 제품이라는 점에서 진 마징가가 가장 휼륭했었는데,
그 만큼 미치지 못할지언정 진 마징가와 같은 맛이 난다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향수가 느껴질 정도;)
위에 적은 가제트 가오 파트의 불신이 있었으매도,
막상 가지고 노니까 흥분이 되더라고.
역시 가오가이가가 최고시다!
아무튼, GGG 메카 중 가장 좋아하는 가오파이가가...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안녕하세요.
슈퍼로봇초합금(Super Robot Chogokin, スーパーロボット超合金)으로 발매한 제네식 가오가이가(Genesic GaoGaiGar, ジェネシックガオガイガー)입니다.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The King of Braves GaoGaiGar Final ,勇者王ガオガイガーFINAL)에 등장하는 기체로
작품의 최종후속기이자 최강기인 동시에 본연의 모습이기도 한(;) 기구한 팔자의 로봇입니다.
원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TV판 버전의 가오가이가는
이 녀석의 데이터를 가지고 지구제 탈것(;)들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죠.
(아님 말고)
아무래도 지구에 와서 사용된 탈것들이 드릴차(;), 기차, 스텔스기인데 반해
이쪽은 갈레온을 포함한 나머지 기체들이 전부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지라
통일감도 좋고 더 더욱 신화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더 야성적인 모습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 시절 마지막을 장식한 슈퍼로봇이라는 점,
어린 시절 TV를 통해 꾸준히 접해온 용자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국민(;)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끝날때까지 정리가 됐음. 엑스카이저는 안봤지만; 그리고 TV에서 해 준것만 따지면 다그온이 끝이었지만;)
상당히 의미가 있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이후로는 이 만큼 슈퍼로봇물에 대한 애착이 있는 작품도 없음. 그나마 그렌라간을 재미나게 보긴 했지만 가오가이가에 대한 애정을 넘지는 못했고.. 그 외에 기억나는 것은 덴도 정도?? 덴도는 왜 슈로초 기바 안낸거냐; 잊을만 하면 떠오르네;;)
슈로초 지른 김에 일주일 전 쯤에 다시 봤는데
다시 봐도 재밌더군요.
여담이지만 최근에는 Genesic이라고 많이 표기하는 것 같은데,
제가 유진 마스터 액션 구입할 때만 해도 Genetic이라고 많이 표기했던 것으로 기억;
아니, 별 상관 없지만 괜히 생각나서;

제품구성.
이것저것 들어있고
초회한정으로 헨 앤드 헤븐 용 팔 파츠를 끼워 줬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지른 반다이제 초회한정의 경우
초회한정 자체도 박스 속 브리스터에 들어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울트라맨 제로의 더블 프렛샤 이팩트의 경우. 작은 것도 아닌데;;)
모처럼 단독 박스에 넣어줬네요.

특유의 야성적인 느낌을 반다이치고는 잘 살린 느낌.
특히나 마음에 드는 점이라면
TV판 가오가이가의 히마리 없는 팔뚝이 굵게 변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가오파이가도 저 팔뚝 두께를 유지했으면 좋겠는데,
가오가이가를 기본 베이스로 할 것 같아서 불안;;;


헤드.
조막만한 얼굴, 이만하면 잘 나온 듯.
뿔은 연질 뿔도 동봉해 줬는데,
어지간하지 않으면 쓸 일 없을 듯.

특유의 머리카락은 클리어 파츠로 되어 있으며
3가닥으로 나뉘어 볼 관절로 연결합니다.
볼 관절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가동이 되는지라
나름 연출의 폭이 넓더군요.
저 머리를 이은 파츠도 앞 뒤로 가동합니다.



허리가동.
디자인적으로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가동범위를
어떻게든 끌어내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슈로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관절 연장 방식을 이용하여
일반적인 허리 가동을 확보하고 있으며
걀레온 헤드도 위쪽으로 떨어지는 지라
전체적으로 합산하면 굽히거나 젖히기는 꽤나 나오는 편.
갈레온 입도 꽤나 가동하는데,
허리를 젖혔을 때 흉한 부분을 가리기 위한 용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제트 가오를 장착하면 저 만큼 젖혀지지는 않는 듯;)

다만, 회전 부분에서는 좀 아쉬운데,
앞쪽과 뒤쪽으로 저렇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지라
걸려서 만족할 만큼의 회전 가동은 나오지 않더군요.
저 부분은 잘만 하면 더 뽑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팔 가동.
나올 만큼 나온다는 느낌일까.
어깨 장갑의 경우 어류(;)들의 지느러미도 가동하는지라
펴으로 뻗기에 수월하게 했습니다.
(디자인 상 프로텍트 가오의 지느러미가 더 커서 그런지 왼팔이 좀 더 딸림;)
그리고 어깨 장갑의 경우 앞 부분도 개폐가 되는지라..
이쪽도 가동에 신경쓴 부분인 듯 합니다.


사자 갈기의 경우
자체적인 가동을 통하여
팔을 안쪽으로 모을 수 있게 해 줬습니다.
처음 접하면 좀 어려울지도 모르겠음.



대략적인 다리가동.
이쪽도 되는 만큼 되는 느낌일까나...
기본적으로 마징카이저, 진겟타와 같은 구조인 듯 하군요.
일단 고관절 부분이 매우 뻑센지라
가동하기 매우 힘듭니다.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덕분에 앞쪽으로의 가동은 잘 못 찍었는데, 가지고 놀 때 했음;;;)
허벅지의 경우는 고관절 연결부와
허벅지 커버(;)를 나누어 놔서
회전 시키기 용이하게 만들었고요.
(포즈의 디테일한 마무리 하기에 좋...기는 하지만 걸리적 거릴 때도;;)
그리고 당연히 스커트가 걸리적 거리는데...
스커트를 잘 조절하면 그리 어려움은 없다는 느낌..
하지만 아무튼 걸리적 거리는지라(;)
조금만 잘못하면 분해되서 팽! 하면서 어디론가 날아가 버립니다.(;)
솔직히, 날아간 사이드, 프론트 스커트 찾는데만 30분 가량 소모한 느낌;;;

장단지 부분도 신축기믹이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가 늘린 경우고
왼쪽 다리가 일반적인 상태.
접지를 좀 더 자유롭게 하라는 배려.
당연히 발가락은 가동하며
회전도 어느정도 됩니다.
미처 사진을 못 찍었는데
무릎의 가동은 90도를 조금 넘긴 느낌.
대략 마징카이져 수준은 되지 않나 싶은데,
다리 자체가 굵어서 그런지 힘없는 마징카이저의 다리 보다는 훨씬 보기 좋더군요.

교체용 드릴.
제네식 가오가이가는 합체 후 드릴 부분의 잔날(;)들을 수납하고 있는지라
일반적인 이미지를 찾아보면 그냥 저런 민드릴(;)이죠.
모형화 되는 상품들은 저것을 재현해 주는 것도 있고
귀찮으면 그냥 잔날 전개 형태로 내곤하는데,
반다이는 저것까지 넣어줬네요.
이 또한 나름 신경썼다는 느낌.



가제트 페이저 전개.
특별한 파츠교환 없이 가능하지만
이거 번형이 꽤나 귀찮습니다;;;
게다가 전개한다 해도 완전히 고정되는 형태도 아닌지라
형태보존(;)에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 꽤나 거슬립니다.
그냥 일반형태와 전개형태를 따로 내줘서 디테일을 살리는 방식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들더군요.
아무튼 날개적인 가동에서는
뒤쪽으로 가동이 가능.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한참 아래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제트 가오의 연결에 대해서 현재 일웹에서는 꽤나 뜨거운 이야기가 진행중인데...
뭐, 됐습니다.
아무튼 이것 때문에 빡쳐서(;)
비교적 늦게 올린 겁니다.
(도무지 사진 찍을 마음이 안 생기더라고;;)
이게 몰랐다면 그냥 그렇게 살겠는데,
막상 알게 되면 자꾸 눈이 가는 것이 사람 마음인지라..
(이것과 관련된 글을 먼저 적을까 어제 하루종일 고민하다 말았음. 말 그대로 알면 자꾸 눈이가서; 원래 이 부분 자체도 뺄까 하다가 먼저 언급하신 분이 있길래 그냥 언급함.)


"솔 11 유성주.. 나는.. 네 놈들을.. 파괴, 한다!"




"브로큰 매그넘!!"
브로큰 매그넘의 경우도
애당초 회전하는 모습을 구현해 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리 힘들 것 같지도 않고;)


"프로텍트 쉐이드!!"


"스트레이트! 드릴!"

"스파이럴 드릴!!"






"윌 나이프!"
윌 나이프는 손파츠 교환식으로 장착가능.
당연하지만 가제트 가오의 목도 분해할 수 있습니다.








"볼팅 드라이버!!!"
볼팅 드라이버는 중간 부분이 분리 되더군요.
그리고 제네식 볼트를 비롯, 브로큰 볼트와 프로텍트 볼트도 구현해 줬습니다.
제네식 볼트를 제외한 나머지 볼트들은 작품에서 모습도 들어낸 적 없는데도
상품화 되면 꾸준히 넣어주더군요.


초회 특전으로 넣어준 헬 앤드 헤븐용 팔 파츠.
헬 앤드 헤븐 용이라 그런지 편 손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극 중에서 팔파레파를 떡 실신 시킬 때
사용한 주먹파츠(;)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왠지, 제네식도 색 놀이 한 2번 정도는 할 것 같은 느낌인데
거기에 넣어 줄라는지..(;)
(전신 금색 하나 나올 것 같고;; 팔파레파와 싸울 때의 컬러. 저는 풀파워(용기를 티끌까지 모아서 짜낸;) 버전이라고 부르고 있는 그 컬러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팔파레파 : "가르쳐주지. 네 놈에게 살아갈 자격이 없다는 것을."
가이 ; "살아갈 자격... 그것은 고뇌하고 발버둥치며, 쟁취하는 것이다!!"
가이 : "가젯트 툴! 헬! 앤드! 헤븐!!!"

"겜 기르 간 고 그훠!"


"헴!"



"위타!!!"





















가이 : "보여주마! 진정한 용기의 힘을!!"
팔파레파 : "보여주실...까!!!"
짜투리 액션.
원래는 팔파레파와의 대결등도 대역을 써서 해볼 생각이었는데,
대역도 못 찾겠거니와
너무 힘들어서;;;
(슈로초는 맨날 이러함; 위에도 적었지만 날아간 스커트 찾는데만 30분 정도 소비함;;)
저 사진들 몇 가지 부분은 그러한 흔적을 남겨뒀습니다.(;)
아무튼 전체적인 가동 평가를 하자면..
디자인적으로 걸리는 부분은 있지만
그러한 점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 느낌이 든다는 점.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훨씬 단순한 진겟타, 마징카이져 보다 훨씬 괜찮은 느낌입니다.
(가동 부분이;)
허리 회전만 좀 더 살렸다면 진짜 마음에 드는 제품이 됐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무릎도 더 접혔으면 좋았을 것 같음.)
단, 허리 신축 관절 부분은 수명이 빨리 다할 것 같아 좀 불안하군요.
지금은 멀쩡하지만 나중에 가면 고관절 부위도 어떻게 되지 알 수가 없고요..
(안가지고 논다면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니지만,
합금도 많이 사용했다는 느낌.
그리고 덤으로 더 적어두자면..
가제트 가오 목 부분의 연결 부는 매우 가느니까
조심하는 것이 좋을 듯요.
제가 맥스합금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뜯는 순간 가제트 가오의 목이 부러진 추억이 있는지라..
자꾸 눈이 가는군요;;;
(참고로 맥스합금은 가격도 가격이라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음;; 지름생활 중 이렇게 충격 먹었던 적도 없었고;)


사진은 전체적으로 가제트 페이져 전개형태만 찍었는데,
막상 날개 접고 보니까 이 쪽이 훨씬 멋지다는 느낌;;
그리고, 위에 날개부분 가동에 대해서 불만이 있다고 적었는데,
여기서 그 썰을 풀자면..
이런 형태의 액션 피규어를 가지고 놀고 사진 찍다보면
개인적으로 굉장히 흉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그것이 어깨 장갑이 등 뒤에 달린 무언가(날개나 망토.)를
넘어 위쪽에 위치할 때입니다.
저기에 첨부한 란슬롯 그레일 처럼.
저것의 경우는 제가 잘못한 겁니다만;;;
(저 경우는 망토를 더 올려줄 수가 있음. 미안해. 오빠가 나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날개 부분은 앞뒤로만 가동할게 아니라
위 쪽으로도 좀 가동했으면 좋겠는데,
반다이제 액피가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안좋은 인상을 많이 주거든요.
이런 비슷한 이야기는 J데커 때도 했지요.
저 위에 적힌 가제트 가오 위치문제에 대한 일웹 글에서
날개 위치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야기도 나오던데,
뭔지 알 것 같기도..

(참고로 적자면, 이번에 가지고 놀면서 저런 인상을 받은 부분이 헬 앤드 헤븐 포즈 취할때였습니다. 최소한 저 날개가 어깨위를 덮어야 멋이 사는데...)

이상, 슈로초 제네식 가가가였습니다.
최근 슈로초라는 브랜드에 대해 불신이 많이 쌓여가고 있던 차인데,
그 불신을 씼어줬다고 할까.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진겟타와 마징카이저는 만들다 만 것 같은 느낌이.. 특히 카이저;;)
슈로초에서 가동 액피로서의 매력의 정점은 데카렌쟈로보가 찍었지만,
그 외에 가동되는 합금 제품이라는 점에서 진 마징가가 가장 휼륭했었는데,
그 만큼 미치지 못할지언정 진 마징가와 같은 맛이 난다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향수가 느껴질 정도;)
위에 적은 가제트 가오 파트의 불신이 있었으매도,
막상 가지고 노니까 흥분이 되더라고.
역시 가오가이가가 최고시다!
아무튼, GGG 메카 중 가장 좋아하는 가오파이가가...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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