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넨도로이드(Nendoroid, ねんどろいど)로 발매한 센조가하라 히타기(Senjyogahara Hitagi, 戦場ヶ原 ひたぎ)입니다.
괴물이야기(바케모노가타리, bakemonogatari, 化物語)에 등장하는 인물 중 하나로
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의 여친(;)이 되는 인물이죠.



이미 알려진대로 일반적인 발매가 아니라
바케모노가타리 프리미엄 아이템 박스라는 거창한(;) 세트로 발매가 됐습니다.
일단 박스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마치 빵집의 고급 카스테라 상자 같군요.

안에 들어있는것들.
이것저것 들어있지만 역시 넨도로이드가 중심이고 나머지는 장식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구성입니다.(;)

뱃지라고 해야하나...
솔직히 그닥 필요성을 못 느끼는 아이템.
이런것은 옛날에 메가맨X6구입했을 때 들어있던 뱃지가 생각나더군요.(;)
(그딴거 챙길 시간에 게임 버그나 좀 잡지;;;)
뭐.. 보판 작화, 애니 작화, 뼈다귀 작화인 듯?

동봉되 있는 포스터.
뜯어보진 않았는데
뱃지의 이미지와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안쪽만 찍고 미처 겉 사진을 못 찍어서 전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저 바닥에 깔려 있는 빨간 것이 대망의 소설(!!!)입니다.
하지만 소설이라고 하기에도 뭐합니다.
총 쪽수 5쪽인데 그 중 에서도 빈 공간 빼고 하면 이건 뭐....(;;;)
일본쪽 돌다가 본 글이 아직도 인상에 남더군요.
'저 화상에 깔려있는 빨간 돗자리가 소설이란 말인가..'
대체 누구를 위한 소설이란 말인가..
뭐, 어차피 야무챠 정도의 전투력인 저는
니시오이신의 글은 일어로는 도저히 못 보겠어서...(;)


허접한 구성품들을 지나서(;) 겨우 도달한 넨도 히타기.
335번입니다.


제품구성.
센죠가하라 히타기를 대변(;)하는 문방사우(;)들이 눈에 띕니다.




얼굴은 총 2개로
특유의 무표정과 비웃는(;) 표정입니다.
무난히 잘 나온 듯 하네요.


다른 베리에이션으로 피그마에도 수록된 포니테일도 동봉했습니다.
피그마와 달리 이쪽은 앞머리 파츠를 공유하더군요.
(이건 피그마의 승리로군;)
앞머리 때문인지 정면에서 보면 포니테일이 안보여서
어째 단발가하라 같습니다 그려...(;)



전용 스탠드.
뭐, 제가 넨도를 주기적으로 모으는 것은 아닌지라....
어째 구입할 때 마다 스탠드 끝 부분이 다르더군요;;;
(보통 아주 초기의 작은 스탠드, 일반적인 막대 형태, 자석을 이용한 형태, 지금과 같은 볼 형태 등등;)
스탠드 끝 부분의 볼 관절을 이용하여
히타기의 안쪽 머리 카락의 구멍(;)에 쑤셔넣어서 장식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불편한 구조입니다.
특히 포니테일은..



문방구들.
대략 절반은 손 장착용이고
나머지는 특유의 쏟아지는 포즈용인 듯.
쏟아지는 포즈용의 것은 볼관절이 있어서
스탠드 바닥에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넨도 손 사이즈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피그마에도 동봉된 문방10도류(;) 버전이 없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팬티...기저귀(;)는 특유의 문방구가 그려져 있습니다.


처음부터 클라이막스란 느낌으로
문방구 사출씬 부터.(;)
치마를 교체해서 구현합니다.
덕분에 피그마도 못한 것을 하는군요.
(피그마도 저런 표정 하나 넣어줬어야 하는데..;)


프리미엄 박스의 표지처럼.


워밍업.

크랩 어택!!!



"홋차! 홋차!"
맨날 딴 여자들에게 정신 팔린 남자친구를 감시하러 동분서주하는 가하라씨.



잘못된 만남.(;)
(여러 의미로...)
여담이지만,
이거 찍고 있자니 일본 눈 축제에서 유키미쿠 머리파동(;)이 떠오르더군요...(;;;)

아이 러브 유!
라기 보다는 진실은 언제나 하나!라는 느낌;





나중에 이런 애기 태어나면 아라라기군도 곤란할 듯.(;)
(뭐, 따지고 보면 센조가하라는 일반적인 좋은 여자였다가 그러한 사건을 거쳐 지금의 성격이 된 것 같으니 별로 상관 없나..)

바케모노가타리에서 꽤 인상적이었던 부상당한 아라라기군에 대한 서비스.



"홋차! 홋차!"


무언가, 최종결전 같은 느낌으로.(;)

이상, 넨도로이드 센죠가하라 히타기였습니다.
뭐, 제품 자체는 그냥 무난하게 잘 나온 것 같은데
발매 방식이 좀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비싼 가격에 비해서 구성이 뛰어나 보이지도 않고;;;
(무엇보다 이 제품이 책으로 구분되 있는 것이 왠지 화남;;;)
차라리 자질 구레한거 빼고 가하라씨의 매력이 담긴 일러스트 집이라도 동봉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그리고 넨도 자체도 의외로 평범하다는 느낌.
어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렇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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