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토르 다크월드의 내용을 담고 있으니
누설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바랍니다.
전 분명히 이야기 했다고욧!!!!
나중에 징징대도 소용없슴돳!!


나도 호신용으로 망치 하나 들고 다녀야 겠음.(;)

안녕하세요.
극장가서 토르2 다크월드(이하 토르투)를 보고왔습니다.
동네 극장이 롯데 시네마로 탈바꿈(;)하는 동안 영화관을 가지 않았는데
모처럼 시내구경도 하고 좋았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어벤저스 이후 토르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크엘프가 9개의 세계가 한줄로 정렬할 때 죄다 해먹으려고 하고
그것을 막는 토르의 활약을 그려내고 있죠.
무대가 무대라서 그런지 아이언맨3 만큼 어벤저스의 향기가 나진 않더군요.
아이언맨3은 그 지방(;)에서 살기도 하고 전작에 있던 일로 마음고생도 많이 해서 이어진다는 느낌이 좀 더 강했죠.
토르투도 어벤저스 때 일이 언급 없는 것은 아니지만
토르 자체가 토니 처럼 직접적으로 질질 끌린 건 아닌지라 별로 상관 없어 보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나게 봤습니다.
1편과 비교하는 것은... 1편이 너무 초라한지라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사실 그래서 이번에 상대적으로 더 재밌던 건지도 모름;)
개인적으로 아이언맨3 보다는 재미나게 본 듯.
뭐, 그렇다고 월등히 재밌었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비등비등한데,
아이언맨3의 경우 전작들과의 느낌차이도 좀 난데다 스토리 진행도 좀 부실하다는 인상이 꽤 들었는데 반해
토르투는 그래도 집중은 되더군요.
크게 나누자면
대략적인 토르 할아버지 영웅담 -> 토르들(;)의 근황 -> 제인 포스터 문제 발생 -> 아스가르드 폭격 -> 코드 묠니르 : 반역의 토르 -> 로키 뚜와 뻑! -> 지구로 와서 해결책 강구 -> 묠니르, 토르 찾아 3만리 -> 자기 인생 찾은 토르 -> 로키 리턴즈
정도로, 구성 자체가 아이언맨3 보다는 각 잡힌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템포가 터져서 중간에 하품한 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토르 엄마 죽음, 로키 죽음, 최종 결전으로 나눔요.)
전투씬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안방에서 뒹굴거리는 느낌의 1편과 비교하면 뭐...(;)
사실 최종전투만 보자면 아이언맨3이 더 신났다고 생각합니다.
뭐, 토르투가 아이언맨3 같은 화려함은 좀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묠니르 번개발사 때는 벼락을 7~8가락 더 추가해줬음 함; 너무 앙상함; 에테르 파괴할 때 너무 초라해 보였음;)
묵직한 파괴연출이나 힘 있는 액션 등은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간이동을 통한 기묘한 묘기(;)들도 나쁘지는 않았달까..
이것으로 중간중간 웃음 뽑아내는 센스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 듯.
전체적으로 아이언맨3 보다는 높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예고편 봤을 때도 그리 기대가 안됐는데(;)
나름대로(;) 기대 이상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예고편은 캡틴 아메리카 쪽이 더 기대가 되던데..
이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래로는 나름대로 인상적인 부분을 서술합니다.
1.

토르는 이전 작품에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성숙된 느낌이었습니다.
전작까지는 좀 오만한 느낌이 강했는데 상당히 완성됐다는 느낌.
(물론 자신만만한 건 여전하지만 나름대로 겸손함도 느껴지고;)
좀 뜬금없지만 '토르'라는 단어가 대단히 귀여운 인상이더군요;;;
현실은 털보 아저씨일 뿐인데.(;)
그리고 좀 별다른 이야기지만
묠니르는 사용자의 다시 힘을 바꿀 때 까지 그 힘이 유지되는 걸까.
박사님 집에서 묠니르 걸어 놓는 거 보고 부서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멀쩡해서 좀 놀랐...(;)
2.

앞서 적었는데
저는 보면서 3가지 템포가 터졌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토르 엄마 프리가의 죽음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최후의 빛(;)을 낸 건지
굵직한 액션이 많은 토르에서 상당히 현란한 액션도 보여줬고...(;;;)
아무튼 정말 죽을줄은 몰랐거든요.
특히 이 파트에서 인상적인 것은
죽은 프리가를 오딘이 끌어안고 있던 장면으로
그냥 그 장면 자체가 눈물샘 폭발 시켜버렸습니다.
정말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느낌이 팍 와닿달까요.
3.



이번작에서도 역시 주목을 끈 것은 로키였을거라 생각합니다.
활동시간(;)은 꽤 짧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속고 속이는(;) 듯한 진행은 나름대로 흥미를 끌게 만든 것 같습니다.
사실 록키의 죽음 자체는 피식 거릴정도로(;) 결과를 예상했는지라 그냥 그랬는데
(내 분노를 믿어)
계속 속고 속이며 나가다가 토르팔 잘라버린 것은 꽤 몰입되는 연출이었습니다.
진짜로 배반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여기서 또 반전이...(;;;)
아무튼 죽었을 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고(;)
중후반 쯤에 오딘에게 병사가 시체만 발견했다는 부분에서도 대다수 눈치 챘겠으나,
설마 오딘의 자리를 차지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그대로 은신해서 다음작에서 활약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딘의 자리까지 차지 할 줄은..
이것도 나름의 눈 떠지는 반전이었음.
그리고 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 설마 캡쨩으로 변신했을 줄은 몰랐음;
(정의감이 솟아나는 것 같아)
그래도 사람들이 가장 크게 터진 부분이었던 것 같기도;
4.

사실 이제는 알 때도 된 것 같은데,
쿠키영상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 아직도 많은 듯??
(영화 채널에서 하는 마블 영화만 봐도 어느정도 감은 올 텐데.)
영화 끝나자마자 절반 정도는 나갔고
첫번째 쿠키영상 끝나고 남은 1/3 정도 나갔고...
(그래도 사람들이 안나가서 이상했는지 몇 명은 머뭇거리다 보고 나가더군요.)
쿠키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앞으로 다섯 번은 더 해야 뭐라도 나오는가 싶어서 한숨이..(;)
2번째 쿠키 영상은 그냥 진정한 마무리 정도로
그리 특이할 것은 없겠지만
막판에 뛰어다니는 괴물이 그냥 지나가고 끝날줄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캡틴 아메리카가 방패로 제압하는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영화 내의 능력으로는 힘이 들런지..(;)
ps :

원래는 제인포스터가 에테르 흡수한 장면을 구현한 것인데..
글 쓰다 보니 넣을 곳이 없어서 여기다...(;)
그리고 모처럼 시내의 영화관에서 영화 봤는데
역시 사람 많은데서 보니까 걸리는게 많더군요.
보라는 영화는 안보고 핸드폰으로 고스톱만 하는 아저씨라거나;;
(그 앞에 그 아저씨의 자식으로 보이는 아이는 핸드폰으로 영화를 찍고 있던데, 하다가 팔이 아팠는지 중간에 관두더군요; 부모가 애들의 거울이라더니..)
누설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바랍니다.
전 분명히 이야기 했다고욧!!!!
나중에 징징대도 소용없슴돳!!


나도 호신용으로 망치 하나 들고 다녀야 겠음.(;)

안녕하세요.
극장가서 토르2 다크월드(이하 토르투)를 보고왔습니다.
동네 극장이 롯데 시네마로 탈바꿈(;)하는 동안 영화관을 가지 않았는데
모처럼 시내구경도 하고 좋았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어벤저스 이후 토르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크엘프가 9개의 세계가 한줄로 정렬할 때 죄다 해먹으려고 하고
그것을 막는 토르의 활약을 그려내고 있죠.
무대가 무대라서 그런지 아이언맨3 만큼 어벤저스의 향기가 나진 않더군요.
아이언맨3은 그 지방(;)에서 살기도 하고 전작에 있던 일로 마음고생도 많이 해서 이어진다는 느낌이 좀 더 강했죠.
토르투도 어벤저스 때 일이 언급 없는 것은 아니지만
토르 자체가 토니 처럼 직접적으로 질질 끌린 건 아닌지라 별로 상관 없어 보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나게 봤습니다.
1편과 비교하는 것은... 1편이 너무 초라한지라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사실 그래서 이번에 상대적으로 더 재밌던 건지도 모름;)
개인적으로 아이언맨3 보다는 재미나게 본 듯.
뭐, 그렇다고 월등히 재밌었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비등비등한데,
아이언맨3의 경우 전작들과의 느낌차이도 좀 난데다 스토리 진행도 좀 부실하다는 인상이 꽤 들었는데 반해
토르투는 그래도 집중은 되더군요.
크게 나누자면
대략적인 토르 할아버지 영웅담 -> 토르들(;)의 근황 -> 제인 포스터 문제 발생 -> 아스가르드 폭격 -> 코드 묠니르 : 반역의 토르 -> 로키 뚜와 뻑! -> 지구로 와서 해결책 강구 -> 묠니르, 토르 찾아 3만리 -> 자기 인생 찾은 토르 -> 로키 리턴즈
정도로, 구성 자체가 아이언맨3 보다는 각 잡힌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템포가 터져서 중간에 하품한 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토르 엄마 죽음, 로키 죽음, 최종 결전으로 나눔요.)
전투씬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안방에서 뒹굴거리는 느낌의 1편과 비교하면 뭐...(;)
사실 최종전투만 보자면 아이언맨3이 더 신났다고 생각합니다.
뭐, 토르투가 아이언맨3 같은 화려함은 좀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묠니르 번개발사 때는 벼락을 7~8가락 더 추가해줬음 함; 너무 앙상함; 에테르 파괴할 때 너무 초라해 보였음;)
묵직한 파괴연출이나 힘 있는 액션 등은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간이동을 통한 기묘한 묘기(;)들도 나쁘지는 않았달까..
이것으로 중간중간 웃음 뽑아내는 센스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 듯.
전체적으로 아이언맨3 보다는 높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예고편 봤을 때도 그리 기대가 안됐는데(;)
나름대로(;) 기대 이상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예고편은 캡틴 아메리카 쪽이 더 기대가 되던데..
이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래로는 나름대로 인상적인 부분을 서술합니다.
1.

토르는 이전 작품에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성숙된 느낌이었습니다.
전작까지는 좀 오만한 느낌이 강했는데 상당히 완성됐다는 느낌.
(물론 자신만만한 건 여전하지만 나름대로 겸손함도 느껴지고;)
좀 뜬금없지만 '토르'라는 단어가 대단히 귀여운 인상이더군요;;;
현실은 털보 아저씨일 뿐인데.(;)
그리고 좀 별다른 이야기지만
묠니르는 사용자의 다시 힘을 바꿀 때 까지 그 힘이 유지되는 걸까.
박사님 집에서 묠니르 걸어 놓는 거 보고 부서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멀쩡해서 좀 놀랐...(;)
2.

앞서 적었는데
저는 보면서 3가지 템포가 터졌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토르 엄마 프리가의 죽음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최후의 빛(;)을 낸 건지
굵직한 액션이 많은 토르에서 상당히 현란한 액션도 보여줬고...(;;;)
아무튼 정말 죽을줄은 몰랐거든요.
특히 이 파트에서 인상적인 것은
죽은 프리가를 오딘이 끌어안고 있던 장면으로
그냥 그 장면 자체가 눈물샘 폭발 시켜버렸습니다.
정말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느낌이 팍 와닿달까요.
3.



이번작에서도 역시 주목을 끈 것은 로키였을거라 생각합니다.
활동시간(;)은 꽤 짧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속고 속이는(;) 듯한 진행은 나름대로 흥미를 끌게 만든 것 같습니다.
사실 록키의 죽음 자체는 피식 거릴정도로(;) 결과를 예상했는지라 그냥 그랬는데
(
계속 속고 속이며 나가다가 토르팔 잘라버린 것은 꽤 몰입되는 연출이었습니다.
진짜로 배반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여기서 또 반전이...(;;;)
아무튼 죽었을 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고(;)
중후반 쯤에 오딘에게 병사가 시체만 발견했다는 부분에서도 대다수 눈치 챘겠으나,
설마 오딘의 자리를 차지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그대로 은신해서 다음작에서 활약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딘의 자리까지 차지 할 줄은..
이것도 나름의 눈 떠지는 반전이었음.
그리고 지나가는 장면이었지만 설마 캡쨩으로 변신했을 줄은 몰랐음;
(
그래도 사람들이 가장 크게 터진 부분이었던 것 같기도;
4.

사실 이제는 알 때도 된 것 같은데,
쿠키영상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 아직도 많은 듯??
(영화 채널에서 하는 마블 영화만 봐도 어느정도 감은 올 텐데.)
영화 끝나자마자 절반 정도는 나갔고
첫번째 쿠키영상 끝나고 남은 1/3 정도 나갔고...
(그래도 사람들이 안나가서 이상했는지 몇 명은 머뭇거리다 보고 나가더군요.)
쿠키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앞으로 다섯 번은 더 해야 뭐라도 나오는가 싶어서 한숨이..(;)
2번째 쿠키 영상은 그냥 진정한 마무리 정도로
그리 특이할 것은 없겠지만
막판에 뛰어다니는 괴물이 그냥 지나가고 끝날줄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캡틴 아메리카가 방패로 제압하는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영화 내의 능력으로는 힘이 들런지..(;)
ps :

원래는 제인포스터가 에테르 흡수한 장면을 구현한 것인데..
글 쓰다 보니 넣을 곳이 없어서 여기다...(;)
그리고 모처럼 시내의 영화관에서 영화 봤는데
역시 사람 많은데서 보니까 걸리는게 많더군요.
보라는 영화는 안보고 핸드폰으로 고스톱만 하는 아저씨라거나;;
(그 앞에 그 아저씨의 자식으로 보이는 아이는 핸드폰으로 영화를 찍고 있던데, 하다가 팔이 아팠는지 중간에 관두더군요; 부모가 애들의 거울이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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