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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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텍 - 라이덴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Revoltech




안녕하세요.

리볼텍(Revoltech, リボルテック)으로 발매한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Metal Gear Rising Revengeance, メタルギア ライジング リベンジェンス)의
라이덴(Raiden, 雷電)입니다.

인기 게임 메탈 기어 시리즈인지라
뭐.. 콘솔 게임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대부분 알지 않을까 싶은 인물입니다.
(대략적인 소개를 적고 싶지만 제가 메탈기어 시리즈를 거의 안한 데다, 막상 정리하자니 인생이 너무 굴곡져서 생략;)

저 같은 경우는 메탈 기어 솔리드 2를 통하여(라지만 발매된지 몇 년이 흐른지도 모를 정도로 후에;;;) 처음 알게 된 인물이며
솔직히 이 때는 솔리드 스네이크가 너무 멋져서
라이덴은 그닥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찾아보니 메탈 기어 솔리드 4에도 나왔다고 하고
최신작인 라이징에는 아예 주연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저는 단순히 무기가 마음에 들어서 지른 케이스인데
캐릭터 좀 이해하고자 게임 동영상을 끝까지 보니
역시 메탈 기어더군요.

저도 12월에 나오는 스페셜 에디션판은 구입해서 플레이 해 볼 예정입니다.





제품 구성.
맨날 늘어놓는 것 보다 박스 이미지가 더 깔끔한지라(;)
이 쪽을 찍어 봤습니다.
(사실 모든 부품을 꺼낸게 아니라서...;)

늘 그렇지만
모든 부품을 사용한 것은 아닌지라
그냥 눈에 띄는 것 몇 가지만 체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리볼텍 다운 우람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뭐, 대충 봐도 먼저 나왔던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소체를 토대로 만들어 졌다는 느낌이지요.






헤드.

뭐, 본래 이미지와 비교하자면 그리 닮았다고 보긴 힘들지도.
(이런저런게 있지만 눈이 너무 큰 듯;)

눈 크기나 굴곡진 주름 등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어째 먼저 나왔던 네이키드 스네이크와 어딘가 닮아 보이기도 하네요.(;)

아무튼 라이덴이라는 것을 알겠으니
그것으로 됐습니다.





앞 머리를 교체해서
바이저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얼굴 양 옆의 바이저 파츠는 떼어 냄.)






저번 스네이크 때와 마찬가지로
무빙아이를 채용.
저 흰색 막대기로 제거하거나 움직여 주면 됩니다.
덤으로 붉은 눈깔도 동봉되 있는데
라이덴의 본성을 깨운 리퍼 모드를 재현할 수 있죠.
(저는 귀찮아서 안했..;)

좀 징그럽게 생긴(왠지 근육맨의 워즈맨이 생각나기도;)
눈알 보관용 파츠(;)는
얼굴 뒷면에 댄 다음 눈알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나름대로 편의를 본 형태인 듯 합니다.


참고로 하얀 막대기 사진은
원래 곱창적출파괴씬(;)을 재현하려고 했는데
그냥 여기에 쓰게 됐군요.(;)








어깨 관절은 특이하게 땅콩빵(;) 관절을 채용했습니다.
덕분에 어깨를 들썩이는(;) 연출 등 도 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검 액션에 여러모로 신경쓴 느낌입니다.

리볼텍 답게 어깨를 앞 쪽으로 모으는 것도 자연스럽군요.






다리 가동.

뭐, 이쪽도 딱히 부족한 것은 없는 듯.
스네이크의 경우는 무릎 장갑이 가동되서
관절을 감싸 자연스럽게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이 없군요.
(별로 상관 없지만...)






부속된 무장인 고주파 블레이드와 나이프.
HF 블레이드가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당연히 칼집도 동봉.

저는 그냥 단순하게 등에 꽂아주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허리춤의 장치에 연결하여 장착하는 방식이더군요.
덕분에 칼집을 등에 장비한 형태와
허리에 장착한 형태를 자연스럽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발검술(;)용 파츠
저것을 발바닥 구멍에 연결한 다음
칼을 장비하여 발검술을 재현합니다.

참고로 대충 꽂으면 헐렁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본드질 해야하나 싶었음;)
제가 본 바로는 완전히 꽉 끼지 않아서 그런것이니
좀 더 눌러보면 알맞게 고정되더군요.





수박.

둘이 연결해서 완성본(;)도 가능합니다.







준비 포즈.

가장 처음 잡은 포즈.
슬슬 달려야 할 시간이...




































액션.

게임의 이미지를 보니 여기저기 달려가면서 액션하는 것이 많아서
가급적 그런 쪽으로 계획하게 있었는데
생각보다 정 적인 느낌의 포즈를 더 많이 잡은 듯.

아무튼 리볼텍이라서 박력있는 액션은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깨 관절이 땅콩빵이라 그런지 양손검 액션 포즈도 보다 쉽게 되는 듯.


좀 사사로운 부분을 적어보자면
1. 일반 형태의 얼굴 양 옆의 바이저가 잘 떨어지는 편.
(어깨 장갑에 걸려서.)
그래서 하다가 빡 쳐서 그냥 바이저 전개형으로;;
참고로 머리 자체도 가지고 놀다 보면 여기저기 걸려서 잘 빠짐.
(침대 밑으로 빠져서 완전....;)
2. 고관절을 넓게 벌리면 의외로 힘을 못 받는 듯.
관절 자체의 힘이 없는 것이 아닌 소체와 관절 연결이.
(사실 이건 이 녀석만 그랬던 것은 아닌데... 아무튼 무게가 좀 나가서 그런지 제가 원하는 각도에서 멈추는게 아니라 무게를 못 버티고 더 벌어지거나 무너지는 경우.)


뭐, 일단 그리 치명적인 것들은 아닌지라
불만까지는 아니고,
그냥 귀찮게 만드는 요소 정도입니다.











발검술.(;)

그냥 간혹 발에 칼 장착해서 쇼를 하더군요.(;)
뭔가 병갓 같지만 멋진... 그런거??





윈드밀!!!

예전에 적은 기억이 있긴 한데
저는 윈드밀하면 예전에 봤던 만화책이 떠오르곤 합니다.

동생이 봤던 만화책인데..
아무튼 춤에 관련되 그런거인 듯?
(나름 유명했던 것 같은데 제목 기억이 안나네;;)
어쨌든 거기 등장인물 중 부산에서 전학온 각기의 달인이 있었는데
어떤 배틀(;)에서 과거를 추억하면서 윈드밀을 시전하였습니다.
(과거 회상에서는 부산에 살고 있던 시절. 서울에서 전학온 애가 있었는데 '너네들은 아직도 각기하냐?'하면서 윈드밀을 시전했고 그 부산 학생은 '바람이 인다...'하면서 눈이 커졌던 것으로 기억;)
그 뒤로 왜 각기를 안했냐며 주인공한테 멱살 잡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영각!!!을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군요.(;)
gif는 만들기 귀찮고;;;






발도술!!!

리볼텍 켄신보다 천상용섬을 잘 쓸 듯;






라이덴 킥!!!

참고로 게임을 보면
라이덴이 닌자런 할 때 바닥에 전기가 튀는데
이번 이팩트 베이스는 그것을 상정하고 만든 것 같더군요.
이왕이면 2개 넣어주지...(;)
(그리고 이왕이면 칼이나 손에 흐르는 스파크 이팩트도... 요즘 경제에는 너무 큰 부탁인가.)





중간보스 : 조금만 그들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 보게나.
쫄따구 : '싫어. 난 이렇게 될 줄 몰랐어. 그저 살아갈 돈이 필요했을 뿐이야. 죽고 싶지 않아.'
라이덴 : 크윽!


원래는 참격 연출을 테스트한 것인데...
그냥 넘기기는 좀 그래서..
(그냥 나쁜놈 된 타로의 절규?)





가난한 가동성으로 아슬하게 피하는 스파이디..(;)

원래는 스파이더맨과도 붙여보려 했는데
스파이디의 가동성이 너무 빈민적이라서
라이덴 앞에 초라해지더군요.
그래서 말았습니다.(;)





왠지 전국 바사라의 사루토비 사스케 스럽게 해 보고 싶었는데
힘들군요.(;)






그냥 칼집 자체를 씌여서 봉염검 비스므리하게 하고 싶었는데
손목이 지탱 못 하는군요.(;;;)

나름대로 솔 배드가이나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스럽게 놀아보고 싶었거늘....





뭐, 이렇게 보면 그냥 하쿠멘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상원의원에게 덤비지 말라고!!!!!"





라이덴 : "전형적인 정치인이군. 공약은 크지만 말 뿐이야! 자기들 배속 불리는 것만 생각하지! 미국이 망하면 너는 널부러진 구더기일 뿐이다!!!"

(공정선거 홍보 캐릭터를 노리는건가! 라이덴!!!)





상원의원 : "그럼 솔직히 말하지. 네가 말한 것 중 하나는 맞아. 나에게 필요한 것은 자금과 득표 뿐이야. 나에게는 꿈이 있다."

라이덴 : "꿈?"

상원의원 : "말 뿐이 아닌 행동하는 나라, 의원회가 아닌 힘의 나라. 법이 개인을 만족시키는 나라! 힘과 정의가 민중에게 돌아가는 나라! 망할 변호사와 관료주의자들은 족구하라 그래!!!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인들 이야기도 족구하라고!! 미국은 병들었어. 고칠 방도가 없다. 깨끗하게 새 출발 하는 거야, 모두 불 태워서!!! 그 속에서 새로운 미국이 탄생할 것이다! 진화했지만 길들여지지 않은! 약자는 숙청되고 강자가 번영할 것이다!! 그들 마음대로! 그들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것이다!!!"

라이덴 : "뭔 소리야;"

상원의원 : "이해를 못 하는군. 난 당선되려고 전쟁으로 사업을 했어. 그래서 전쟁을 사업으로 끝낼 수 있지. 새로운 미국은 자신의 믿음을 위해 죽고 죽일 것이다! 옳은 것을 위한 것이 아닌, 자기자신만을 위한 전쟁을 치룰 자유를 얻을 것이다!"

라이덴 : "대체 뭔 수로 당선이 된 거냐.."

상원의원 : "난 내 연설문을 직접 쓰지 않아. 너도 언젠가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싸워보라고, 잭. 기업이나 국가나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잭 : "내가 잘못 생각한 것 같군."

상원의원 : "알아주는 건가, 잭!"

잭 : "당신은 탐욕스런 사람이아냐. 그냥 미친X일 뿐야!!!!"





상원의원 : "죽어!죽어!죽어!!"






라이덴 : "끝이다!! 네 꿈은 너와 함께 죽는다.."

상원의원 : "아니, 전쟁은 계속 될 것이다. 산업으로서. 사람들은 자신이 이유도 모른채 싸울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훌륭한 적임자를 남기겠군. 너 말이다, 잭. 넌 어떠한 방법이든 이용해서 너의 길을 만든다."

라이덴 : "...."

상원의원 : "우리의 깊은 곳에.. 비슷한 혼이 있다... 너와...나의...."

라이덴 : "...."



일단 기억나는데로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서(;) 제대로 적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신용하진 마시길...(;)
아무튼 지금까지 한 메탈 기어 시리즈는 마지막 부분이 인상적이더군요.

아무래도 상원의원(이름이 뭐더라...)이 인상적인데
마땅히 할 만한 대역을 못 찾아서,
나노 두른 상원의원 보다 강해보이는 것으로 결정.
(사실 크기로 결정;;;)





조지 : 그 닌자를 만나기 전 까지는 이런 생활 생각조차 못 했어.

써니 : 맞아.. 그는 나도 구했어. 내 목숨도 구해줬지. 난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빚졌어.
어떤 사람에게는 그가 살인마 잭 더 리퍼겠지.
나 역시 그의 과거를 다 알아. 거칠게 살았고, 많은 사람들을 상처입혔지.

하지만 그건 내가 아는 라이덴이 아니야.
내가 아는 라이덴은..





써니 : 영웅이야.


원래 써니를 처음 봤을 때
이노리를 대역으로 써야 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막상 보니 웃는 얼굴이 하나도 없군요.(;)

참고로 울프 대역도 이노리 부속품으로 하려고 했음.
(사실 울프를 뺀 것은 사무엘의 검을 대신할 것을 못 찾아서...;;)







이상, 리볼텍 라이덴이었습니다.


원래 꽤 기대했던 물건이라서 전투의욕 충만했는데
오늘 사랑니 뽑고와서 그런지 힘이 안나는군요.(;;;)

아무튼 여타 리볼텍 처럼 잘 나왔으며
자잘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리 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왠지 이 제품은 조만간 또 가지고 놀고 찍게될 듯.


그럼, 이만.

덧글

  • 알트아이젠 2013/11/17 00:00 #

    ...먼저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조금 분하지만 빠른 리뷰군요. 이쪽은 바이저 한쪽이 잘 떨어져서 조금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리볼텍 스네이크도 만족했는데, 라이덴 역시 그와 비슷한 퀄리티를 제공하고 있어서 역시나 만족중입니다.
  • 파게티짜 2013/11/17 00:22 #

    저 같은 경우는 나머지 하나가 이미 질렀던 제품이라서 이번에 꺼낼일이 없지요.
    덕분에 라이덴 부터 나갔습니다.
    제품 자체는 여러모로 먼저 나왔던 스네이크가 생각나더군요.
    그러면서도 계속 만지다보면 느낌이 전혀 다르더군요.
    (무기 때문인지;;)
  • 니킬 2013/11/16 23:49 #

    옵션들을 보니 페이퍼 크래프트 단볼 박스는 그러려니 싶은데, 수박이 독특하게 느껴지는군요.;;;
    그러고보니 메탈기어 V Ground Zeroes는 코나미스타일에서 파는 특별판에서 플레이아츠개 스네이크 메탈릭버전을 부록으로 준다더군요.
  • 파게티짜 2013/11/17 00:26 #

    수박은 좋긴 한데..
    어디다 써야 할지....(;;;;)

    들리는 말에 의하면 아마존 한정판으로는 리볼텍이 들어간다고 하던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 알트아이젠 2013/11/17 00:32 #

    http://www.konami.jp/mgs5/gz/jp/products/index.html

    여기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리볼텍이 들어있는 제품에 눈이 가더군요. 보니까 기존의 리볼텍 스네이크와 구성이나 얼굴 조형이 다른것도 눈에 띕니다.
  • 나이브스 2013/11/16 23:51 #

    원더 우먼이 아니라 자이언트 우먼...
  • 파게티짜 2013/11/17 00:36 #

    몸 크기만 생각한 선정이지만
    너무 커서..(;;;;)
  • 2013/11/17 10:5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파게티짜 2013/11/17 11:01 #

    최근에 나온 리볼텍 답게 가지고 노는 맛은 꽤 좋더군요.
  • XINN 2013/11/17 22:04 #

    멋진 리뷰외에도 상원의원 대역으로 나온 원더우먼이나 이노리의 엉덩이를 노리는 마수에도 눈이 가는군요.^^
    저도 상원의원 대역은 누굴써야 하나 고민되네요.

    저도 굉장히 기대하고있는데 사오면 흥이 팍 식어버릴까 무섭습니다.^^;
    어께의 땅콩관절이 걱정되는군요. 더블 조인트에 좋은 기억이 없다보니.....OTL
  • 파게티짜 2013/11/18 17:38 #

    이노리를 노리는 마수는 원래 울프 대역으로 사용하려고 했지요. OTL
    의외로 상원의워 역 시킬만한게 찾기 곤란하더군요.
    라이덴도 비슷한 사이즈의 액피 치곤 큰 편인 듯 하고.....(;;;)

    아무래도 땅콩이 힘은 좀 덜 받는 것 같습니다.
    일단 라이덴의 무기(칼 2개 밖에 없지만;)는 문제가 없는데 좀 더 큰 무기들은 좀 위태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는군요.
    (어지간한 무기류는 나쁘지 않을것 같기도.)
  • 아키토 2013/11/19 00:07 #

    으아 스네이크도 그렇고 라이덴도 정말 사야할듯..
    게임이 하고 싶어지네요...!!!
  • 파게티짜 2013/11/19 14:43 #

    둘 다 가지고 놀기 좋게 나왔지요.
    저도 게임을 해보고 싶어져서 12월에 나오는 거 질러보려고 합니다.
  • 물당 2013/11/19 20:40 #

    액션이 어마어마하네요! 진짜 움직이는 듯한.. 힘이 느껴집니다!
  • 파게티짜 2013/11/19 20:45 #

    리볼텍의 강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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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만들어 보는거야~

소박한 곳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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