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figma 시부야 린(渋谷 凛, Rin Shibuya)입니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THE IDOLM@STER CINDERELLA GIRLS)라는 것에 나오는 처자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아이돌 마스터와는 인연이 없는 사람인지라
정확하게 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피그마가 예쁘게 나와서 지르게 됐지요.
보아하니 이번에 또 한정으로 나오는 모양인데..
어째 그것도 지르게 될 듯.

제품 구성.
그렇게 많은 것은 없습니다.



얼굴은 시크 무표정, 좀 웃는 얼굴, 완전 웃는 얼굴로 총 3개.
최근 피그마 얼굴파츠가 2개로 줄어드는 느낌이라 그런지
대단히 많아 보이는군요.(;)

부속품(;)인 개.
하나코라는 이름의 애완견입니다.



목걸이에 목줄을 연결할 수 있고
목걸이를 빼도 자연스럽습니다.
목에는 볼관절이라 나름대로 가동.

주머니에 손 넣는 연출은
에미야 키리츠구 때와 마찬가지라 팔을 교체해서 구현.









그냥저냥 잡아본 포즈들.
나름대로 예뻐서 지르긴 했는데
막상 목적은 없었기 때문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펼쳐지는 아침 상황극

감독 : "어이! 거기 잡물들 치워, 거기! 사람 통제해! 조명 뭐해! 돈 쳐 받고 일하면 똑바로 하라고! 거기 꼬마들! 당장 나가라!!"
스탭 : 빠직!빠직!
감독 : "자~ 린양~ 좀 더 시크하게~ 그래! 그 느낌!! 좋았어!!!"
지나가던 아버지 : "응? 뭐 하나??"

구구구구
아버지 : "어??"

와장창!
(부연설명 하자면 하늘에서 목재가 떨어지는 중임;)

쿠쾅!
린 : "꺅!"


린 : "....에..?"
아버지 : "아가씨 다치신덴 없소?"


린 : "헤헤. 다정하신 분이군요. 감사합니다."
아버지 : "아...."
아버지 : '뭐지? 이 미소는?? 마치 너에게 닿기를의 쿠로누마 사와코가 카제하야를 사로잡을 때 날렸던 것 같은 미소는??'

몇 일 후 주말 가요프로를 보는 부자.
TV속의 린 : "넌 내가 버렸어~ 넌 내가 버렸어~"
아버지 : "야, 타로야. 저 여자애 어떤 애냐?"
타로 : "어... 시부야 린인가?? 개인적으로 별로에요."
아버지 : "대충 보아하니 착한 애인것 같은데.."
타로 : "훗, 저는 알 수 있다고요. 저 미소 속에 가려진 음침함을. 뭔가 냄새가 난다구요. 게다가"
아버지 : "게다가?"
타로 : "가슴도 작아요. 저런 가슴 사이즈면 마음은 좁쌀입니다!"
아버지 : "가슴 사이즈가 하트 사이즈가 된다고 생각 마라."
타로 : "척 하면 척이죠! 제가 아이돌 빤지도 1만년이 넘었다구요~ 그보다 시부야 린 이야기 할 시간에 우리집 TV나 바꾸자고요."
아버지 : "그래, 네 방귀 구리다."

한달 뒤.
아버지 : "소개하마, 네 새 엄마다."
린 : "안녕하세요! 시부야 린입니다!(아이돌 풍으로)"
타로 : "저, 저거! 대체 무슨소리 하는겁니까!(격분!)"
아버지 : "말 그대로다. 이제부터 너를 보살필 새 어머니다."

아버지 : "네가 어색할까봐 동생도 데려왔다. 게다가 여동생이니 신경 쓰도록 하거라."
하나코 : "멍멍! (오빠! 잘 부탁해~)"
타로 : "동생은 무슨! 애완견 한마리 사달라니까 개털 알레르기 있다고 잡아온 괴수 하나 투척하신 분이 이제와서 무슨!!!"
아버지 : "사람은 누구나 변하는 법이다. 특히나 사랑이란 위대한 법이지."
타로 : "이런 개털!!"

타로 : "것 보다 어제가 어머니 기일이에요! 꼭 이럴 때 이러셔야 겠습니까!!"
아버지 : "이게 다 널 위한 것이다. 마리도 이해해줄 거야."
타로 : "그렇다 쳐도 나이 차이는 대체 어쩔 겁니까? 16만세 VS 15세는 어쩔 거냐고요! 이건 수갑을 채워도 수갑이 소나무가 될 시간차이라고요! 이런 울트라 로뤼ㅋ..."
아버지 : 빠직!

퍽!
아버지 : "이 노므자슥! 뚫린게 입이라고 못 하는 소리가 없어!!! 아버지에게 뭐! 로뤼!!!(분노!)"

타로 : "에잇! 아빠 미워!!"
하나코 : "멍멍! (오빠 달려!!)"
린 : "타, 타로군! 켄씨! 빨리 잡아요."
아버지 : "냅 둬. 저러다 말겠지 뭐."


타로 : "엄마, 나 무서워."
타로! 그 젊은 날의 방황.
투 비 컨티뉴
-the end-

쓸데 없지만 이제와서 찍어보는
부자 샷.
역시 아버지의 덩치가 월등하군요.


이상, 피그마 시부야 린이었습니다.
일단 예쁘게 나온 것에 만족합니다.
시크한 표정도 잘 어울리고.
그냥 기분 탓 인지 모르겠는데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이 많이 쓰여서 그런지 몰라도
얼굴파츠가 살짝 너저분한 인상이 있습니다.
최근에 얼굴이 엉망인 것을 많이 받아서 그런건지...
아무튼 만족.
곧 올릴 후타바 안즈도 기대되는군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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