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S.H.Figuarts로 발매한 워머신(War Machine)입니다.
아이언맨2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슈트 배리에이션 중 하나입니다.
팔라듐 중독에 의해 시한부 인생을 사는 토니 스타크가
모든 것을 놔 버리고(;)흥청망청 사는 모습을 보고
뿔난 로드 중령이 MK2를 탈취.(;)
그것에 해머사의 이런저런 무기를 달아 개조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심플한 맛이 있는 아이언맨과 달리
이쪽은 이런저런 화기를 장비했기 때문에 기름냄새 나는 맛이 일품인 녀석입니다.
그 맛에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지요.

제품 구성.

기본적으로 아이언맨보다 육중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언맨은 프로포션에서 좀 어색한 느낌이 있었지만
워 머신은 딱히 그런 느낌은 없더군요.
마음에 듭니다.


헤드.
뭔가 홀쭉한 느낌이 있던 MK6와 달리
이쪽은 안정적(;)인 느낌이 있더군요.

어깨 가동.
이 정도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허리 가동도 매우 훌륭합니다.




s.h.f 특유의 상하가동 고관절을 채용해 고관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가동 범위도 아이언맨 보다 넓어서 오히려 더 편하더군요.
발목은 아이언맨 처럼 각도를 잡아 줄 수 있지만
발목 옆 장갑이 아이언맨 보다 크기 때문에
좀 제한적이군요.

각종 이팩트 파츠.
크게 다리 쪽 부스터 이팩트,
총기류 발사 이팩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리볼텍도 그렇고
워 머신은 왜 맨날 리펄서건 무시하는지.
못 쏘는 것도 아니고
작 중에서도 사용하는데 왜 안 넣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돈 문제?;;)

어깨쪽 무기류.
부품 교체가 아이언맨보다 간단하기 때문에 좋더군요.

별로 상관 없지만
팔 쪽의 머신건을 탈착됩니다.
사실 떼어내도 다른 피규어에 사용할 수도 없는 물건인데
좀 쓸데 없어 보이기도...
(리볼텍 따라가나?;;)




















액션.
이것 때문에 아이언맨 보다 더 기대했습니다.
사실 리볼텍 워머신을 구입하긴 했는데
진짜 돈 버렸다고 생각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관절 힘 부실해서 세우기도 힘들지
팔은 잘 떨어지지(아마 오른팔?)
도저히 가지고 놀지 못하겠더군요.
(뭐, 물론 가지고 논다면 얼마든지 가지고 놀 수 있지만 그렇게까지 힘 빼가며 노동하고 싶지는 않음;)
아무튼 안 좋았던 추억을 다 씼어주는군요.
같이 발매한 아이언맨MK6과 비교해도 훨씬 가지고 놀기 좋더군요.

별로 상관없는 비교샷.


"내게 아주 좋은게 있어. 이혼한 마누라라고"
"뭐?"
ex-wife.
사전 찾아보면 전처라고 되 있습니다.
설명서에도 이별한 마누라라고 적혀있군요.(;)



아이언맨과의 공투.
액션 평판이 썩 좋지는 않은 듯 하지만
저는 아이언맨2의 액션들을 좋아합니다.
좀 시원한 액션이 많았거든요.
(1편과 3편은 좀 답답한 인상이 있어서.)
특히 막바지의 공투 부분은
여러모로 굉장한 느낌인지라
나름대로 꾸려보려고 한 적이 많았는데
다 실패했군요.(;;;)


이상, s.h.f 워머신이었습니다.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특히나 여러가지로 아이언맨 보다 미세하게 좋아서(;) 그런지도.
아이언맨 처럼 자잘한 파츠 교환도 필요 없고요.
저도 워 머신은 상당히 좋아하는 슈트인데
리볼텍 때 실망을 너무 많이 했는지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거라면 역시 리펄서건 이팩트와 손이 없다는 것;
다른 시리즈의 아이언맨도 상품화 될지 모르겠군요.
솔직히 s.h.f 아이언맨 시리즈는 좀 뜬금포이긴 했는데
과연 계속 이어갈지 단발로 끝날런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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