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ULTRA-ACT(울트라 액트)로 발매한 울트라의 아버지(ウルトラの父, Father of Ultra, Urutora no Chichi)입니다.
울트라맨A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로도 종종 모습을 드러내는 인물로
우주경비대의 꼭대기에 위치한 인물이죠.
리즈 시절(;)에는 울트라 대전쟁 때 엠페러성인에게 대적하여
그의 몸에 깊은 상처(;)를 내고 물러나게 한 공이 있으며
(명예도 얻고 사랑도 얻고;)
우주경비대 창립 시절에 초대 대장직을 맡았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런저런 업적이 많아서
울트라맨들은 존경의 뜻을 담아 울타라의 아버지라 부르고 있습니다.
(친자식은 타로 뿐이며 양자까지 치면 에이스도.)
우주 마피아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칭호 같기도;;
위치가 위치인지라 본명이 나올 일은 없었는데
동년배 추정(;) 울트라맨 베리알에 의해 울트라맨 켄이라는 이름이 밝혀졌습니다.
만약 울트라맨만 다루는 신문이 있다면 신문 1면을 장식할 기사 아니었을런지...(;;;)
(더불어 울트라의 어머니 이름은 마리. 철수 영희급 네임센스;;;)
현재 울트라 6형제가 주구장창 발매하는 가운데
아들 타로를 제치고 먼저 상품화 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것도 일반으로! 누가봐도 한정의 기품이 흐르는데! 울트라 팬들의 영원한 여신인 어머니도 일반발매 기대!!!)

제품 구성.
이런저런 것이 있지만
역시 망토가 가장 눈에 띕니다.

상당히 튼실한 몸체가 인상적입니다.
근육맨의 버팔로맨이 떠오르기도.
울트라의 아버지 디자인은 일반인 공모를 받아 최우수 작을 선정해 뽑았다고 하더군요.

헤드.
딱히 모자람 없는 형상입니다.
14만년 동안 성장한 우람한 뿔이 인상적입니다.
양쪽 볼에 난 수염은 4만년 이상 된 어른에게만 자란다고 하지요.



사진에는 못 찍었지만 컬러타이머는 붉은색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허리 가동은 가슴이 벨트에 닿을 정도로 되긴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닥 많이 구부러지는 것은 아니고
그냥저냥 모자람 없는 수준.

팔 가동.
그냥 평범한 수준이랄까.
팔뚝 회전은 답답합니다.
(이 샷은 보통 정면에서 찍는데 측면에서 찍은 이유;;)

다리 가동.
왼쪽 다리가 일반적으로 들어올린 것이고
오른쪽은 살짝 뒤짚어서 가동한 것입니다.
흡사 가이아V2, 에이스와 같은 맛인 듯.
그런고로, 썩 좋다고 볼 순 없겠네요.

무릎가동.
무릎쪽은 일반적인 수준.
최근 울트라 액트는 허벅지가 매우 굵기 때문에 위쪽으로 가동도 좀 힘든 편.
(참고로 아버지는 여타 울트라맨들 보다 더 굵어서;;)







일반적인 액션.
가동번위는 좀 답답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납득할 만큼의 가동력을 보여줍니다.
뭐, 원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나이(;)를 생각하면 적절한 수준의 움직임인지도.

필살광선 파더샷.
저는 실제로 본 기억이 없습니다.
노린건지 모르겠는데 에이스의 메타리움 광선과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포장 자체가 좀 잘 못 된건지
처음 꺼낼 때 부터 광선이 휘어 있었습니다.(;)




팔 가동 범위가 좀 시원찮은 느낌이라 걱정했는데
파더샷 포즈는 잘 잡히는군요.

울트라 아버지 전용 망토.
여타 브라더즈 망토보다 더 존재감 있는 디자인 입니다.



망토 장착샷.
사실 보통의 모습보다 이쪽이 더 친숙한 모습이죠.
망토의 구조 자체는 브라더즈 망토와 같은데
가지고 놀기는 더 불편하더군요.








가동을 상정하고 만들어졌는지라
어쨌거나 망토를 두르고도 어지간한 액션은 됩니다.



울트라아레이.
말 그대로 울트라아령입니다.
울트라의 아버지를 상징하는 무기이려나.
가끔 이것으로 빛을 내서 적들의 눈을 불편하게 만든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네타용(;) 파츠로
첫 등장시 힛포리트 성인에게 당해서 힘이 다 했을 때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는
헤드를 넣어줬습니다.(;;;)
(가슴의 컬러 타이머를 빼 줘야 한다는 건 덤)
아니 뭐, 첫 등장의 의미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조피횽의 파이어 헤드 보다 활용도가 떨어져 보이고...
(소위 말하는 레잎눈?? 죽은 눈으로 활용할 순 있어 보이긴 하다만...;)
혹시 울트라액트 힛포리트 성인 발매 플래그인가?;;;


뜬금없지만 다른 울트라액트와 비교.
여타 울트라 액트보다 크고 웅장합니다.
울트라의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꽂힌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등, 등짝 좀 보자.)
울트라맨 메비우스에서는 '아버지의 등'이라는 에피소드에 출현해서
위기에 처한 메비우스를 구해주기도 했지요.
이 에피소드는 평소에 바쁘고 무뚝뚝한 우리네 아버지들의 자식사랑을
적절하게 표현했는지라 인상 깊은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메비우스와 함께
"이기지는 못 했지만, 그렇다고 진 것도 아니지 않느냐"
를 구현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등짝으로 대체합니다.

이상, 울액 울트라의 아버지였습니다.
여타 울트라 액트와 비교하면
좀 답답한 가동을 보여주긴 하지만
워낙 탄탄한 몸매인지라 어쩔 수 없고(;)
막상 가지고 놀다 보면 나름대로 납득할 만큼은 되더군요.
망토를 넣어줬다고는 하지만(;)
이런저런 아버지만의 아이템이 없는 것은 좀 아쉽더군요.
이를테면 엠페러 성인과 싸울 때 사용했던 울티메이트 블레이드라던가.
(뭐, 이것은 엠페러 성인 나올 때 껴 줄수도 있을 듯. -> 그리고 이거 나온다면 필시 메비우스 리뉴얼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 다음 제품은 타로군요.
아마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녀석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울트라의 어머니도 빠른 시일내에 상품화가 되길.
(사실 나온다는 확신은 가지고 있음. 일반이냐 한정이냐가 중요하지;)
그럼, 이만.
태그 : ULTRA-ACT, 울트라액트, 울트라맨, 울트라의아버지, 아버지, ウルトラの父, Father_of_Ultra, Urutora_no_Chichi, BANDAI, ULTR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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