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s.h.figuarts로 발매한 를르슈 람페지르 제로 R2 의상(ルルーシュ・ランペルージゼロ R2衣装, Lelouch Lamperouge Zero R2 Ver.)입니다.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R2(コードギアス 反逆のルルーシュR2, Code Geass: Lelouch of the Rebellion R2)의 주인공
를르슈 람페르지가
흑의 기사단의 수장, 제로로 활동할 때의 모습을 상품화 했습니다.
보아하니 앙케이트에서 2위 먹었다고 되 있더군요.
당시의 반다이를 생각하자면 내주는 곳이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투표한 것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그나마 지금 나온건 다행 중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를르슈 람페르지는
브리타니아의 황자로 태어났지만 이런저런 권력의 암투 사이에서
황제와의 말싸움 끝에(;)
동생 나나리와 일본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다 전쟁이 터지고 뭔 일이 막 생기다 보니(;)
동생과 힘든 생활을 하다가
금발 미녀 만나서 초능력 비스므리한 것도 받고 어쩌다 보니 테러리스트를 끌고
브리타니아에 대항하는 거물이 되 있더군요.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 녀석이 왜 반란 일으켰는지 잘 모르겠;; 일단 동생 끔찍히 아끼는 것은 기억나고 엄마의 죽음으 의문을 풀려는 것도 알겠는데, 왜 반역을 일으킨 건지 기억이... 황제와 가문에 대한 분노나 뭐.. 그런거였나??)
엄청난 자신감이 특징(;)이며
그에 따른 오버액션도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인물.
대사 하나하나도 뭔가 오버스럽기도 하고
자기 잘난 맛에 나대다가 고꾸라지는 맛도 일품.
아무튼 이러한 모든 요소와 제로의 복장 등등을 보면서 마당극의 광대같다고 느껴지는 인물이기도.
(그리고 그의 인생을 돌아보면 뭔가 쓸데없이 힘들게 살다 갔다는 느낌도...)
그 광대 이미지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코기 반를 1기의 1기 엔딩곡이 무척 잘 어울렸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보고있노라면 재미난 놈인 것은 확실해서(;)
(코기라는 작품 특유의 불쾌함도 나름대로 상쇄 할 정도로;)
이렇게 지르게 됐지요.

제품 구성.
의외로 든 것은 얼마 없습니다.
망토가 커서 좀 많이 보이기도.

제로 복장입니다.
제로를 상품화 해 달라는 요청이라서 그런지
제로 형태로.
교복형태는 피그마도 있긴 하지만
아마 잘 나간다면 교복 버전도 나오겠지요.
항간에는 다리가 더 길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상당히 길어보여서 나쁘지는 않더군요.



얼굴은 일반, 기아스 발동한 썩소(;), 분노로 총 3개.
얼굴 역시 사람에 따라 기호가 좀 갈리는 듯 합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잘 나왔다고 봅니다.
(반다이라는 것을 상정하면 더 그렇고;)
아무래도 피그마로 를르슈가 나왔기 때문에 그 쪽과의 비교도 빠지지 않더군요.
저는 피그마 를르슈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만,
그간 본 거로 제가 판단하기에 를르슈 얼굴은 이쪽이 훨씬 닮게 나왔습니다.
피그마야 나온지도 한 참 된 데다
저는 피그마 를르슈 얼굴 봤을 때 딱 떠오른 것인 연기자 정일우씨였거든요.(;)
(정작 정일우씨 얼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하지만 이번 제품은 보고서 확실히 를르슈라는 느낌을 받았기에.

닮은 것 과는 별개로
도색, 특히 입 부분이 좀 튑니다.(;)
접사해서 대단히 이상하게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조금만 이상해 보입니다.(;)
(참고로 접사해서 조금만 이상하면 현실에서는 그닥 이상한게 없다는 것을 적어두지요.)
어쨌거나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저도 받기 전에 사진으로 봤을 때는 좀 심하다 싶었거든요.)


팔 가동.
대략 이 정도.
그냥 피그마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허리가동.
의상 몸체는 경질이고 통짜라서 딱히 허리 자체의 가동은 없습니다.
고관절 부분의 허리를 이용해서 숙여줄 수 있지요.



대략적인 다리 가동.
고관절은 여타 s.h.f 처럼 상하 가동 고관절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체 의상의 꼬리 부분(;) 덕에 가동이 시원치 않습니다.
이게... 연질이라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경질의 물건인지라
다리 부분은 엄청난 제약이 있더군요.
만약 피그마에서 사용하는 연질을 사용했더라면
조금이나마 더 가동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제로라는 캐릭터가 그리 큰 액션을 요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점일까요.
하지만 제대로 가지고 놀려면 역시 이런저런 액션을 소화할 수 있는 쪽이 좋은지라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스자쿠 버전 제로로 놀 수 없다고 한탄하는 분들도 몇몇 봤지요..;)

발목에도 관절이 있습니다.
다만 구조상 마음대로 움직이기가 좀 불편하네요.
얼마전에 질렀던 ULTRA-ACT 에이스킬러와 비슷한 느낌.

망토.
고정형으로 딱 하나 들어있습니다.

제로의 헬멧은 2개가 들어있는데
하나는 소체에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를르슈가 손에 들고 있는 버전입니다.
손에 들고 있는 버전은 아래에 구멍이 없고
소체용 보다 좀 더 작습니다.

목관절.
제가 이번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정보를 많이 찾아다녔는데,
피그마 머리와 호환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 관절을 빼고서 연결해야 할지, 아니면 피그마쪽 관절을 빼고 연결해야 할지는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다른 피그마들 머리를 많이 이식하고 노는 듯 하기도.(;)
(그래서 피그마 스자쿠가 있으면 제로버전 스자쿠도 가능하다고...;)
참고로 이 소체의 키도 피그마와 동 사이즈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더라도 노린 것 같은 느낌이...(;)




를르슈 제로 폼(;)
망토와 헬멧을 장착한 형태.
망토가 고정형이기 때문에 가동번위에 제약이 생깁니다.
(안 그래도 제약적인 놈인데;;;)
제로 의상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고도 생각하지만
망토가 좀 그렇습니다.
사실상 저 형태는 한가지 포즈가 전부라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물며 그냥 세워놔도 이상하고;;)
부피와 소체가 받는 중력을 생각한 건지
망토 자체도 너무 1차원적인 입체를 가지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교체형으로 그 특유의 망토를 접어 놓은 형태,
체스말 처럼 변한 그 망토도 넣어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사실 망토는 체스말 형태가 일반적이고 기본형이니.
체스말 형태와 펄럭이는 형태. 2개만 넣어줬어도 좋았을 터...




헬멧을 벗은 제로.
그러니까, 망토를 장착하고 있으면 포즈는 거의 정해진 거나 다름 없습니다.(;)

"합중국 니뽕!!!"
망토의 아쉬운 부분 중 하나라고 하는
합중국 니뽕 포즈(;)
지른 사람들이나 보는 사람들이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는 부분이지요.(;)
망토를 착용하면 저 포즈가 안되서;;


"하얀 갑주놈! 이번에도 저 녀석인가!!!"


"바보냐! 넌!!"


가지고 놀 수 있는 부분이 좀 한정적이고 답답한데
제품 자체에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코기 시리즈 같은 맛이네요.(;)



몇 몇 액션포즈.
사실 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가동번위가 된다면 괴도 같은 역할 시키려 했거든요.(;)


"카렌, 저 녀석들을 막아라!"
저는 R2를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1기만 놓고 봤을 때
카렌은 그냥 잘싸우는 병사A 정도의 존재였던 것으로 기억.
(그나마 엄마관련 에피소드 하나가 인상적이긴 했어도. -> 길티 크라운이 생각나는군...;)

"이거라면! 이거라면 할 수 있어!!!"


테러의 총알.


의상 부분 연질이 아닌게 아쉽다고 했는데..
원래 제로가 활동형 히어로(;)가 아니다보니
다른 곳에 제대로 못 앉히는 것도 좀 그렇더군요.
뭐, 다른 액피들도 대다수는 못 앉히지만;;;;



"를르슈 비 브리타니아가 명한다!!"

자세 잡다가 꾹 눌렀더니 나왔던 포즈.

스위치가 없으니 손 똑딱이로 대체한다!


"하드론포를 쓴다!!"

"이상만으로 세상은 움직이지 않는다! 스자쿠!!!"


끄응;;;

어쨌든, 소체만 놓고 보면
가동범위가 많이 죽어서
를르슈 특유의 쭉쫙 포즈가 엉성해지는 것이 매우 안타깝더군요.


이상, s.h.f 를르슈 제로버전이었습니다.
앞서서 꾸준히 이야기 했지만
디자인 특성상이긴 해도 가동 범위가 잘 안나오는 것은 꽤 아쉽습니다.
미약하긴 하겠지만 피그마 처럼 연질을 사용했다면 조금이나마 확보 가능했을텐데.
(초소한 다리를 뒤쪽으로 더 가동 시켜서 쭉쫙포즈는 더 자연스럽게 됐을 듯.)
뭐, 디자인을 고려하면 '준' 피그마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결국 이 제품 만지면서도 피그마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들더군요.)
만족 스러운 것은 얼굴이 를르슈 맛이 난다는 것.
그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가동 범위가 시망이라도 의외로 만지는 맛은 있더군요.
표정 파츠도 전부 쓸만해 보이고(;)
이미 나온것은 지나간 것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모쪼록 다른 캐릭터들도 상품화 됐으면 하는 바랍니다.
최소한 이 정도로 얼굴이 나온다면 그래도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 것 같고요.
그럼, 이만.
ps : D아츠 아리사 때는 역샤 막판에 나왔던,
인류의 마음이 모여 액시즈를 밀어낸 기적을 보여줬는데
를르슈는 거기까지는 못 간 듯;;;
(인류는 변하지 않았어?)
태그 : s.h.f, S.H.Figuarts, 를르슈, 코드기아스, ルルーシュ・ランペルージ, ゼロ, Lelouch_Lamperouge, コードギアス反逆のルルーシュR2, Code_Ge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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