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진작에 놔 버린 작품이지만
그래도 한 때 학학 거렸던 작품으로서 간단한 감상 몇자 적어본다.
개인적인 감상이니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읽으면 될 듯.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고등학교 때 처음 접한 작품이다.
어쩌다가 극장판으로 먼저 접했던 것 같고..
만화책도 구입하여 봤다.
(지금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음;)
당시 건담에 한창 빠져있을 때인데,
덕분에 각종 설정놀음에 심취해 있던 시절인지라
무언가 있어보이게 방대한(;) 파이브 스타 스토리도 끌렸는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이 작품에 가장 끌렸던 것은
다름아닌 모터헤드의 디자인이었다.
지금까지 봐왔던 로봇들을 뒤 돌아 생가해봐도
아직까지 모터헤드만큼 수려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본 적이 없다.
(그 기사 같은 느낌이 좋다.)
좀 더 직설적이고 솔직한 감상을 적자면 모터헤드와 비교하면 건담은 몇 천원짜리 장난감으로 보일 정도였달까.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접하는 기간이 점점 늘어날 수록
난 이 작품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는데..
뭐, 더 말 할 것도 없이 진도가 안나간다는 것이 가장 큰 한계였다.(;)
게다가 뭔 놈의 설정은 그리 많이 바뀌는지..
뭐, 설정이 바뀌는 것은 최근 좀 큰 작품들은 늘 있는 일상사(;)이긴 하다만
이 자품은 세대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연재속도도;) 좀 심하다 싶은 것들이 많이 보였다.
결국 내 눈에 이 작품은 뭔가 올 곧게 쭉쭉 나가는게 아니라
이리저리 휘어서 갈필 못 잡는 작품으로 인식하게 됐다.
개인 차이일지 모르겠지만 지금와서 보자면 작품이 그닥 재밌지도 않다.
세계관이 큰 것은 인정하지만 연재기간이 이 정도라면 왠만한 훌륭한 인재는 비슷한 스케일 정도는 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도 들고.
(나가노 아저씨와 같은 기간, 같은 요건을 인재에게 맡겼다면 훨씬 더 굉장한 무언가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 어차피 가정이라 큰 의미는 없겠으나 의심은 든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난 파이브스타스토리를 멀리하게 됐다.
작가가 천재인 것은 천재인 거고
그것과 관계없이 신뢰가 안 가는 것이 큰 이유였달까.
언제 진행될지 모르는 막연한 기다림이나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 굵직한 설정 등등.
(그냥 작품 자체가 설정놀음이 주라는 느낌.)
작품 내 적으로 믿을만한 구석이 없었다.
고로, 현재...라기 보다는 과거의(;)
나에게 있어 FSS에 남은 것은 모터헤드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품에 실망한 것과는 별개로
모터헤드는 지금봐도 아름답다고 느끼고 있었으니.
그런데... 나가노 아저씨는 나에게서 그것 마저 앗아가 버린 것이다.
이것에는 정말 그간 있던 일말의 정 마저 싹 달아나더라고.
더 이상 FSS에 남길 미련이 없다.
(별로 상관 없지만 난 쥬논을 좋아한다. 그냥 밝혀둔다.)
아마 나처럼 모터헤드의 디자인들이 FSS의 큰 축이라 인지하는 사람들도 꽤 많지 않을까 싶다.
그 축이 무너져 내렸으니
거기에 대한 반동도 제법 크리라 생각한다.
이제와서 팬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내가 이 정도로 아쉬움이 크니까.
딱히 밝힌 적은 없으나
로봇혼으로 엘가임 시리즈가 나와서
내심 모터헤드도 무난한 몇몇 기체들은 상품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뭐, 아무튼 아쉽게 됐다.
ps :
단순히 모터헤드에 미련이 없는 사람들이나 이제 FSS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 한다.
FSS를 빼고서(;) 생각하면
로봇들 디자인도 나름대로 개성있고 나쁘지 않다는 느낌.
만약 나가노 아저씨가 꾸준히 끌어간다면,
어쩌면 FSS보다는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다른 글들 몇개 보아하니
이번 사태로 팬의 대다수가 떨어져 나갈거라고 나가노 아저씨 본인도 상정하던데..
단순히 신경 안쓰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 자신감의 표출인 느낌이 꽤 강하게 느껴진다.
뭐, 꾸준히 한다면야 죽진 않을것 같긴 한데..
지금까지의 모습을 돌이켜보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그래도 한 때 학학 거렸던 작품으로서 간단한 감상 몇자 적어본다.
개인적인 감상이니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읽으면 될 듯.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고등학교 때 처음 접한 작품이다.
어쩌다가 극장판으로 먼저 접했던 것 같고..
만화책도 구입하여 봤다.
(지금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음;)
당시 건담에 한창 빠져있을 때인데,
덕분에 각종 설정놀음에 심취해 있던 시절인지라
무언가 있어보이게 방대한(;) 파이브 스타 스토리도 끌렸는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이 작품에 가장 끌렸던 것은
다름아닌 모터헤드의 디자인이었다.
지금까지 봐왔던 로봇들을 뒤 돌아 생가해봐도
아직까지 모터헤드만큼 수려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본 적이 없다.
(그 기사 같은 느낌이 좋다.)
좀 더 직설적이고 솔직한 감상을 적자면 모터헤드와 비교하면 건담은 몇 천원짜리 장난감으로 보일 정도였달까.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접하는 기간이 점점 늘어날 수록
난 이 작품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는데..
뭐, 더 말 할 것도 없이 진도가 안나간다는 것이 가장 큰 한계였다.(;)
게다가 뭔 놈의 설정은 그리 많이 바뀌는지..
뭐, 설정이 바뀌는 것은 최근 좀 큰 작품들은 늘 있는 일상사(;)이긴 하다만
이 자품은 세대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연재속도도;) 좀 심하다 싶은 것들이 많이 보였다.
결국 내 눈에 이 작품은 뭔가 올 곧게 쭉쭉 나가는게 아니라
이리저리 휘어서 갈필 못 잡는 작품으로 인식하게 됐다.
개인 차이일지 모르겠지만 지금와서 보자면 작품이 그닥 재밌지도 않다.
세계관이 큰 것은 인정하지만 연재기간이 이 정도라면 왠만한 훌륭한 인재는 비슷한 스케일 정도는 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도 들고.
(나가노 아저씨와 같은 기간, 같은 요건을 인재에게 맡겼다면 훨씬 더 굉장한 무언가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 어차피 가정이라 큰 의미는 없겠으나 의심은 든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난 파이브스타스토리를 멀리하게 됐다.
작가가 천재인 것은 천재인 거고
그것과 관계없이 신뢰가 안 가는 것이 큰 이유였달까.
언제 진행될지 모르는 막연한 기다림이나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 굵직한 설정 등등.
(그냥 작품 자체가 설정놀음이 주라는 느낌.)
작품 내 적으로 믿을만한 구석이 없었다.
고로, 현재...라기 보다는 과거의(;)
나에게 있어 FSS에 남은 것은 모터헤드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품에 실망한 것과는 별개로
모터헤드는 지금봐도 아름답다고 느끼고 있었으니.
그런데... 나가노 아저씨는 나에게서 그것 마저 앗아가 버린 것이다.
이것에는 정말 그간 있던 일말의 정 마저 싹 달아나더라고.
더 이상 FSS에 남길 미련이 없다.
(별로 상관 없지만 난 쥬논을 좋아한다. 그냥 밝혀둔다.)
아마 나처럼 모터헤드의 디자인들이 FSS의 큰 축이라 인지하는 사람들도 꽤 많지 않을까 싶다.
그 축이 무너져 내렸으니
거기에 대한 반동도 제법 크리라 생각한다.
이제와서 팬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내가 이 정도로 아쉬움이 크니까.
딱히 밝힌 적은 없으나
로봇혼으로 엘가임 시리즈가 나와서
내심 모터헤드도 무난한 몇몇 기체들은 상품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뭐, 아무튼 아쉽게 됐다.
ps :
단순히 모터헤드에 미련이 없는 사람들이나 이제 FSS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 한다.
FSS를 빼고서(;) 생각하면
로봇들 디자인도 나름대로 개성있고 나쁘지 않다는 느낌.
만약 나가노 아저씨가 꾸준히 끌어간다면,
어쩌면 FSS보다는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다른 글들 몇개 보아하니
이번 사태로 팬의 대다수가 떨어져 나갈거라고 나가노 아저씨 본인도 상정하던데..
단순히 신경 안쓰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 자신감의 표출인 느낌이 꽤 강하게 느껴진다.
뭐, 꾸준히 한다면야 죽진 않을것 같긴 한데..
지금까지의 모습을 돌이켜보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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