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 그래도 실력은 쌓여가나 봄

프리배틀로 슈퍼플레이(전기체 코스트 50%, 레벨5, EX나 부스트 같은 게이지 전부 200%, CPU 난이도 전부 익스트림, 시간 무제한)로
즐기면서 하다보니 아무튼 실력은 느나 봅니다.

얘전에는 격투 달리면 무조건 얻어 맞았는데(;)
이제는 제법 먹이게 됐습니다.
중요한건 현란한 스텝(;)이었던 듯.

격투 뿐 아니라 회피 역시 스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잘 되진 않더군요.
(방향키 더블클릭하기 너무 귀찮아서;;;;)


차지샷도 이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습 모드에 분명 있었지만 사실 그 때는 뭔지도 모르고 달렸음;; 역시 실전 뿐;)
차지샷을 알고 나서는 더 다양한 전법이 가능해져서
한창 지루해져 가던 게임이 다시 재밌어 졌군요.(;;;)

그리고 이걸 알면서 키 설정을 다시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게 됐습니다.
엄지로 버튼 누르고 있자니 부스터 이동 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왠만하면 키는 디폴트에 맞추고 하는 경향인데.. 이건 어쩔 수 없을 듯.



그리고 예전에 궁금해서 살짝 질문했던
쿠안타 트란잠 버스터샷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알게 됐네요.
(결국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
R3로 트란잠 발동시킨 후 R3를 한번 더 누르면 트란잠 샷이 발동합니다.
발동 후 트란잠 소멸(;)
(이거 대충 찾아보니(뭐로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안나와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우연히;;;)
버스터 소드 전개후 사용했는지라 안하고 해도 될라는지는 모르겠군요..



아무튼 좀 더 능숙해지면서 기체들 평가도 좀 달라지는 편.
원래는 듀나메스가 더 편했는데 이제는 켈딤이 더 편하던가.
(켈딤은 라이플로 마무리 하는 맛이 좋더군요;)
크로스본 X1이나 풀크로스도 써먹을 수 있게 됐고
(특히 X1이 좋더라능. 망토 휘날리며 달려가는 모습이 간지;)
더블오도 뭥미 했다가 이제는 쓸만해 졌고


뭐, 그런데 결국 더블오 계열만 자주 사용하게 되는 듯.
트란잠 효과가 멋져서..(;;;)


아무튼 그렇다는 거...
과연 저는 넷플을 할 수 있는 날이 올런지...
(지금 집 랜선 상태가 매우 넝마넝마함;;)

덧글

[시키시마]

으아아....PS3 사고싶네요 ㅠㅠㅠ

[파게티짜]

가격이 뼈아프지만(;) 그래도 구입하니 그 정도 가치는 되는 물건 같습니다. ㅠ.ㅠ

[정의건담]

듀나메스가 결국 코스트의 한계를 못넘고 켈딤보다 좀 딸린지라...

[파게티짜]

다른건 제치고
켈딤의 피스톨이 제한없이 막 쏠 수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매우 자유로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