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특촬 리볼텍(tokusatsu revoltech)으로 발매한 워머신(war machine)입니다.
실사영화 아이언맨2에 등장하는 슈트로
토니 스타크의 친구 제임스 로드가 장착하는 슈트로
여러가지 실탄병기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상 아이언맨의 든든한 친구라 할 수 있겠죠.

이번에도 뭔가 조촐한 구성.
그래도 총기 발사 이팩트가 왠지 좀 있어보입니다.

흑색과 은색의 조합이 인상적인 슈트입니다.
그리고 무기 때문에 밀리스러워보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인기가 좋은 녀석이죠.
그러고보니 캡콤 격투게임에서도 아이언맨 보다
이 녀석의 등장이 더 많지 않나 싶기도 한데...
뭐, 잘 모르겠군요.
(그러고보니 옛날 게임 잡지에서 워머신 보고 어중간한 인간들 보다 너 같은 로봇이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라고 적혀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얼굴,
뭐, 딱히 불만은 없지만..

왼쪽 이마를 보면
좀 까여있습니다.(;)
뭐, 이제 리볼텍은 그러려니 할라요;;
싸우다 까졌다고 하지 뭐....(;)

육중해 보이는 상체가 특징입니다.
좀 특이사항이라면 아크 리액터에 유리 같은게(;) 없더군요.


고관절 부분은 아이언맨과 같을 것 같지만
의외로 다르더군요.
아이언맨의 경우 조 둥그런 부분이 통채로 움직였는데
워머신은 저 둥그런 부분은 앞뒤를 책임지고(;)
중간에 박혀 있는 리볼텍 관절이 좌우를 책임집니다.
이게 좀 그런게..
다리를 벌리면 어색해 보인다는 거...(;;;)
그리고 또 다른 문제점도 있는데
그건 기본 포즈에서 다루도록 하죠....


무기들도 제대로 재현.
각 무기들은 분리도 가능합니다.

그럼, 액션 포즈로..







나 안해!! 때려쳐!!!
가지고 놀기 상당히 불편한 녀석입니다;;
일단 상체가 무거운데 허리 관절이 그것을 못 버팁니다.
흐물 거리다 보니 무게 중심 맞추기 어려워서 이리 꽝 저리 꽝.
앞서 언급했던 고관절 부분도 문제.
리볼텍과 다리 부분 연결된 부분이 버티질 못합니다.
(일종의 공회전?;; 뽑기운인지 모르겠지만 왼쪽 다리가 심하네요.)
단순히 관절이 벌어지는 것만 아니고 다리도 잘 회전되서 영...;;
뭔가 좀 팍! 하고 고정결합 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다리를 벌리면 그냥 가랑이 찢기며 이리 꽝 저리 꽝.
(이건 상체가 무거운 탓도 있을 듯.)
발목 관절도 고정력이 좋지 않아 이리 꽝 저리 꽝.
결론적으로 말해서 대다수의 문제는 관절이 제 구실을 못해서 발생.
(리볼텍 관절의 명성도 땅에 떨어진 듯.. 그나마 후에 나온 마크3은 괜찮지만.)


포즈 잡다 폭발해서
포즈는 관두고 이런거나...(;)

이상, 리볼텍 워머신이었습니다.
생긴건 멋진데 관절들이 다 해먹었군요;
이것만으로도 용서가 안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워머신은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개인적으로 그다지 추천해 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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