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 S.H.F - 가면라이더 졸다 (가면라이더 류우키)

안녕하세요.

s.h.figuarts로 발매한 가면라이더 졸다입니다.
가면라이더 류우키에 등장하는 13인의 라이더 중 사격담당입니다.(;)

슈퍼 변호사(이름이 뭐더라...;)가 변신하는 라이더로
자세히는 기억 안나지만 매우 특출난 능력을 보여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잘 나가는 슈퍼 변호사였지만
생명이 얼마 안남은 시한부 인생이었다는 것이 유일한 흠이라 할 수 있겠군요.
(사실 라이더 배틀에 뛰어든 것도 이것 때문이고.)

처음 봤을 때는 왠 재수뽕(;) 아저씨였는데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사랑도 찾고(;) 갱생(;)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줬는데
그렇기 때문에 그의 마지막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

(여담이지만 당시에 애니메이션 잡지 뉴타입을 즐겨 사보던 시절인데, 이 아저씨의 인터뷰가 상당히 많았던 걸로 기억함. 때마침 건담시드에서 성우로 뛴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원래 류우키 시리즈는 류우키, 나이트만 지르고 끝내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 서술;)

자잘한 파츠에 큼직한 파츠들이 인상적인 구성입니다.
무기들이 너무 작고 조잡하면 보기만 해도 피곤한데
이렇게 크면 할 기분 납니다.(;;)

녹색과 은색의 조합인 인상적입니다.
상체는 갑옷을 두른 느낌도 드는데..
흡사 울트라맨 제로가 텍트기어를 뒤집어 쓴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기본색이 녹색이고 무기가 총기류다 보니
가끔 군인라이더(;)스럽게 보이는 것도 개인적인 특징(;)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이상적인 형태라 생각해 봅니다.(;)
(장병들 한명당 마그나기가 지급하면 일당백일 듯. -> 하지만 유지보수비는 장담못함;;)

가면라이더 나이트가 좀 싸굴허접(명불허전?;)하게 나왔는데
졸더는 다시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잘 나온 듯;;

헤드.
뭐, 잘 나온 듯.

어째 타앤버의 스카이하이가 떠오르기도..
물론 위에 적은 텍트기어나 스카이하이보다 이 아저씨가 먼저지만..

뿔은 경질이니 추락이라도 하는 날엔 무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밸트의 카드덱은 분리됩니다.

전용무기인 마그나바이저.
동봉된 카드도 수납할 수 있습니다만..
어째 고정력이 좀 약한 듯.
(또 뽑기운인지 뭔지..)

그냥 본드로 붙여버리고 싶을 정도;;

부품 교환으로 오른쪽 허리에 찰수도 있습니다.

액션.

디엔드 같은 느낌입니다.(;)

기가 캐논.
마그나기가의 다리부분을 캐논 형태로 변형한 물건이죠.
건캐논 처럼(;) 어깨에 장비합니다.

등의 파츠를 떼어내서 연결.

무게가 제법 되기 때문에 스탠드로 고정하라고 추가 파츠도 동봉.

그래도 관절들이 튼튼한데다 합금발인지라
혼자서도 잘 섭니다.
찬양하라 합금발!! 메탈풋!!

건캐논 엎드려 사격포즈도 취해보려다 포기..(;;;)

기가런쳐.
마그나기가의 팔을 합쳐 만든 무기입니다.
저 2개의 파츠를 연결하여 사용하지요.
크고 웅장한 무기로 사실상 졸다의 상징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기가 크기 때문에 포즈를 취하면 박력 넘치더군요.
(몸도 안좋은데 용케 저런거 들고 싸운 듯;;)

디엔드 : "보물을 받으러 왔다."
졸다 : "가져가 보시던가."

오늘의 특별 게스트는 디엔드.
법정에서나 만날 것 같은 사람들이 만났네요.(;)

저기서 말하는 보물이라는 것은 마그나기가입니다.
사실.... 제가 졸다를 지른 이유는.... 마그나기가 때문입니다.(;)
아.. 마그나 기가 나오는 달에 질러야 할 혼웹한정만 4개는 되는 것 같던데..
(생각중인 것 까지 하면 5개;)
이거 참;;;

그리고 이쯤되니 오쟈도 당연히 질러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어서 곤란합니다.
엄청난 연쇄지름;;

피그마 드래곤 나이트가 워낙 잘 나와줘서 그런지
류우키 시리즈는 피그마맛이 강하게 납니다.
물론 가동성도 뛰어나긴 하지만 가동성보다 조형을 중시한 형태가 됐지요.
그래서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단순히 조형만 그런게 아니라 도색, 질감 등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아, 피그마 신경쓰고 만들었구나'라는게 느껴질 정도;;)

그나저나 주역까지는 s.h.f로 지르고..
나머지는 피그마로 대체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지금에 와서 피그마를 구할수 있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