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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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 - 모리시마 하루카 (아마가미SS) Nendoroid




안녕하세요.


넨도로이드로 발매한 모리시마 하루카입니다.
아마가미라는 연애게임에 나오는 공략형 선배캐릭터죠.(;)

저는 원래 넨도로이드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지라 인연이 없었을 물건인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어느새 질렀더군요.(;;)

일단 캐릭터 자체도 마음에 드니까 질렀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피그마 상품화 되길 기원하는 차원에서 지른 것 같기도...(;;;)

아무튼 세이버 릴리 이래 2번째 넨도인데
그 때와 새삼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또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모리시마 하루카는...
글세.. 일단 간단히 설명하면 정신없는 캐릭터라 할 수 있을까요??(;)
(만약 결혼한다면 1년 내에 이혼도장 찍게 될 것 같음.. 버틸 수가 없어;)
아무튼 무언가 계속 자극을 찾아 헤매는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받았습니다.
뭐.. 어쩌다 이 캐릭터에 빠지게 됐는가 하면... 그 특유의 숙녀도에 흥미를 가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아마가미SS 시청할 때 유일하게 다 본 것이 모리시마 하루카 편 뿐이고요.
(나머지는 좀 재미가 없어서;)
그리고 재밌었습니다.





제품은 보시는 바와 같이 있습니다.





넨도로이드 답게 작고 아담하게 잘 축소해 놨습니다.(;;)







얼굴도 일반 웃는 표정.
뿌뿌한 표정.
인내하는 표정(;)으로 있을 건 다 있군요.

여담인데 친구에게 아마가미 소개시켜줄 때,
그 친구는 모리시마가 혼혈인 것을 한번에 맞추더군요.
너무 신기해서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눈동자 색이 파란색이네."라고 말해주더군요.
농담아니라 감탄했습니다.(;)
역시 미연시 깊게 판 사람은 보는 시선이 다르다는 것도 느꼈지요.(;;)
(그 친구는 좀 마이너한 것만 파서 메이져한 것은 잘 모르더군요. 그래서 아마가미도 몰랐음;)






드릴 머리는 진짜 드릴 같은 느낌;;





피그마와 달리 목관절이 얼굴에 붙어 있어서
한번 얼굴 갈려면 전부 갈아줘야 하더군요.
피그마만 만진 사람으로서 너무 귀찮달까..;;;





다양한 팔들.
앙증맞은 손에 눈이 갑니다.

여담인지 저 중 몇개는 봉지에 쌓여서 상자 안쪽 플라스틱 부분에 붙어있었는데..
중간에추가된거려나??
사실 상자안 플라스틱 부분도 여유공간이 많거든요;;
어쨌든 뭔가 급조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세이버 릴리 때와 비교해서 감탄한 것은 바로 피그마 같은 베이스가 있다는 점입니다.
척 봐도 피그마 스탠드의 넨도화란 느낌인데,
덕분에 매우 쾌청하게 가지고 놀 수 있더군요.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은 겉치레가 아닙니다.(;)

예전에 세이버 릴리 때는 여러가지로 불편했거든요.

아무튼 저 스탠드 덕에
넨도로도 자연스런 포징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냥 한번 찍어본 박스.
스타일 좋은 남살자(;) 천연여왕.
러블리선배계 액션피규어라는 자극적인 문구(;)들이 적혀있더군요;
(뭐, 남살자인 것도 맞고 액션피규어인 것도 맞긴 하다만;;)

그리고 박수에는 여기저기 포즈샘플들이 박혀 있더군요.





그냥 세이버 릴리와 함께.


















액션.
스탠드 덕에 다양한 포즈, 다양한 각도가 나와서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넨도는 액션 피규어라 보지 않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번에 좀 시선이 바뀌게 된 듯.
이리저리 포즈잡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이건 그 전설의!!!

오금키스 씬은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이런저런 짤도 만들곤 했는데..(;;;)

여담이지만 목 관절을 돌려서 모리 각도 좀 조절하면 더 예쁜 사진이 나왔을 텐데,
유독 저 머리의 관절만 안돌아가서 그냥 저렇게 찍었습니다.(;)
(억지로 하다가는 부러질 것 같아서;)






이, 이것은 선배의!!!!





이상, 넨도 모리시마 선배였습니다.


나름 충동구매로 지른 녀석인데..
그간 쌓였던(세이버릴리 때에 생긴;;) 넨도에 대한 안좋은 점도 해소됐고,
여러가지로 가지고 놀기도 즐거웠네요.

제 특성상 앞으로도 많이 지를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말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온다면 지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봅니다.


그럼, 이만.

덧글

  • 에코노미 2012/05/26 08:25 #

    넨도로이드 스탠드가 방식이 바뀌면서 많이 쓸만해졌죠-
    공중에 띄우기도 좋고 안정적이고... 정말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듭니다 :)
  • 파게티짜 2012/05/26 11:13 #

    예전 세이버 릴리 만질때만해도 파츠교체형(;) 스테츄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모리시마 하루카는 저 스탠드 하나 덕에 액션피규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덕분에 매우 자유로운 포즈가 가능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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