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pagetizza.egloos.com

포토로그




S.R.C - 초룡신 (용자왕 가오가이가) S.R.C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다!"






안녕하세요.

슈퍼로봇초합금으로 발매한 초룡신입니다.
용자왕 가오가이가에 등장한 용자로봇으로
사실상 2호 합체메카로 볼 수 있는 녀석입니다.

뭐, 솔직히 여러 형재자매(;)들의 능력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투박하고 단조롭게 느껴지긴 하지만
가오가이가 다음으로 많이 본 로봇이라 그런지 가오가이의 동료 메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녀석이기도 하죠.
아무튼 뒤에 들어온 동생들과 비교하면 정말 투박한 느낌이지만
한결같은 올곧은 심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녀석이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기억나는 한국판 이름도 썬더 바이킹 뿐.. 썬더 마커스도 생각나는데 뭔지 모르겠음;;)
그래서 저도 질렀고요.

어쨌거나 순번(;)에 따라 가오가이가에 이어 2번째로 나온 용자로봇입니다.
최근에 나름 바빠서 집에 도착한지 거의 한달만에 올리는군요.(;)





제품은 초룡신 본체, 가슴파츠들, 사다리 추가파츠들, 각종손, 이레이져 헤드, 추가9파츠(;), 헤드용 스탠드, 톤파용 손잡이, 미러실드용 파츠용 스탠드 연결부, 초룡신 베이스 연결부 등으로 구성.





대략적인 설명은 첫 파트에 다 했고(;)
제품은 가오가이가와 마찬가지로 뭔가 좀 어중띄게(;) 나온 느낌.
여러가지 구현해준 점은 고맙긴 하지만 그 때문인지 가지고 놀기는 상당히 껄끄러운 제품이란 느낌입니다.
(이건 뒤에 계속 적겠습니다;)

미리 적어두자면 만족감 보다 실망감이 큰 녀석입니다.






얼굴은 잘 나온듯 한데.. 뭔가 어색하기도..(;)
랄까, 격룡신은 확실히 금색으로 단색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싫어함;)
초룡신도 은색으로 단색이었던가??
(투구 부분은 회색 아니었나 싶기도 한데..)

그리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머리가 너무 뒤쪽(;)에 있는거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살짝 들더군요.
(아무튼 뭔가 좀 어색함;;)





나름 내세운 기믹 중 하나인 좌우 분리기믹.
이것으로 나중에 나올 격룡신과 여러가지 해먹을 수 있겠지요.(;)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기믹은 s.h.f 가면라이더 더블에 바랬던 기능.)

개인적으로 이거 결합하기 좀 귀찮더군요.
(특히 머리 부분 연결하기가;)

사실 개인적으로 용신로보의 아종(;)은 그리 관심이 없기 때문에
큰 매리트라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냥 난 가지고 놀기 편한 초룡신을 바랬을 뿐이라구. ㅠ.ㅠ)





팔 가동력은 대략 이런 느낌??
최근 반다이 제품은 가동요소가 좀 많은지라 정확하게 뭐라고 꼬집기는 뭐 하더군요.

디자인 탓인지 어깨뽕 때문에 팔이 많이 걸려서 불편합니다.
그리고 가슴파츠 때문에 여간 답답한게 아닌데,
그건 가슴파츠 부분에서 적겠습니다.





그리고 어깨의 경우는 위쪽으로도 가동합니다만,
어깨의 파츠(빨간 부분과 파란부분)이 머리부분의 밑바닥(;)과 자꾸 트러블을 일으켜서 귀찮더군요.
(그냥 좀 신경쓰면 되긴 한데... 아무튼 귀찮은 건 사실;;)





절반으로 나눈 몸체지만
그래도 가동할만한 것은 다 합니다.
개인적으로 반다이가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더블을 기대했건만;;)





가슴파츠는 일반파츠(사진의 오른쪽)와 무장용파츠(사진 왼쪽의 작은거)가 있어서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일반파츠가 크고 웅장(;)하긴 하지만 솔직히 너무 스트레스 주더군요.(;)
일단 저 파츠 자체가 그리 꽉! 하고 결합되는 방식이 아닌데
면적이 커서 팔 가동 좀 하다보면 여기저기 걸려서 툭! 하고 떨어지기 일수입니다.(;;)
(오죽하면 저런 분석 사진 찍을 때 장갑파츠를 떼고 찍었겠습니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일반파츠 보다는 무장용파츠를 선호합니다.
저는 생긴 것도 일반파츠 보다 무장용이 훨씬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지라..
(그리하여 일반파츠 장착한건 이글의 윗부분 까지입니다. 아래에 있는 것은 전부 무장용파츠를 장착)






스커트는 좌우로 가동이 되기 때문에
다리는 좌우로 완전히 뻗을 수 있습니다.
(보기에는 좀 흉할지라도;;)





앞 뒤로는 대략 이정도??
엄청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런데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금은 흉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지지만;)





여담인데..
빙룡부분은 저렇게 실기스 난 것 같이 보이더군요.
(가오가이가도 황금색 부분이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아마 그 증상인 듯.)






전용무장인 톤파(;)
이런저런 파츠 조합으로 이런저런 것들을 구현 가능합니다.

좀 문제라면.. 좀 헐렁하다는 점일까.
(뭐, 뽑기운일지도??)

염룡의 사다리는 괜찮은데
이번에도 빙룡의 파츠가 문제네요.(;)

빙룡의 파츠는 허리에 장착해도 헐렁거리고
연결부분도 덜렁거리고
톤파 손잡이 연결해도 좀 엉성한 느낌이고...
(저 연결부 접착이 염룡보다 잘 안된 듯?)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 빙룡 전용무기 만으로도 완전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4장만;;;
(공중 액션 조차 없고;;)
어쨌거나 전체적으로 연결이 느슨하다는 느낌.

그리고 따로 적지는 않았지만
관절들도 그리 단단하다는 느낌은 아니네요.
(고관절 쪽과 어깨관절 쪽이)
이 역시 뽑기 운이려나;;





이런거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아무튼 구현할 수 있게 넣어줬으니 한번은 해봅니다.(;)





이레이저 헤드도 이런저런 파츠 조합으로 여러개 구현 가능합니다.





이건 딸랑 한장.





이상, 슈로초 초룡신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전체적으로 가지고 놀기 불편하다는 점이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프로포션도 뭔가 어정쩡하고 말이죠.
(이건 가오가이가도 마찬가지...)

이럴거면 그냥 온전한 액션 피규어로서 내주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게 초합금혼도 아니고 이런 기믹에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도 생각하고.
뭐, 이제와서 내뱉는 배부른 푸념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지금 격룡신 지른거는 조금 후회중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초룡신 보다는 더 야무지게 나와줬으면 합니다.
(사실 격룡신은 아무래도 상관없고 천룡신만 잘 나왔으면 좋겠음;)

이런 와중에 이번에도 지른 빅볼포그도 기대 중(;;)

그럼, 이만.

덧글

  • 텐돈 2012/05/20 00:38 #

    정말 더블에 사용되엇더라면..
  • 파게티짜 2012/05/20 12:00 #

    그런데 또 그렇게 나왔다면 지금 초룡신에 가진 불만을 그대로 표출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leo2005 2012/05/20 01:24 # 삭제

    용자관련게임(이름모름)에서 모경찰총감님이 말하길.....
    "이름에 용이 있는데 왜 용을상징하는 문양과 장식이 없지?"
    Ps 시대가 원할때 용자들은 부활......하려나???
  • 파게티짜 2012/05/20 12:01 #

    굳이 적자면 어깨뽕이 왠지 용머리로 보이기도...(그럴리가;;)

    ps : 마이트가인 나오긴 하니 나오긴 나오는 듯요;;
  • 은하미소년 2012/05/21 16:07 #

    그래도 저 정도면 대체적으로 잘 나온거 같습니다.
    나중에 격룡신까지 나오면 나름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겠군요.:)
  • 파게티짜 2012/05/21 16:13 #

    일단 제품으로서 값어치는 하는 제품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러곳에서 눈에 밟히는 부분이 많더군요.
    반다이가 좀 더 신경써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한번 만들어 보는거야~

소박한 곳 입니다. ^^
여기가 어떤 곳이냐면
지른거 + @
질러질러


한때 믿었던 곳..


자주 가는 곳들
헤타레

GFF매니악스
玩具とか模型とか(일본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