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리볼텍으로 발매한 퀸즈블레이드 리베리온의 주인공
반란의 기사공주 안네로테입니다.
퀸즈블레이드의 시즌2(;)라 할 수 있는 리베리온의 주인공인데
어째서인지 책 부록한정으로 발매가 됐습니다.
퀸즈블레이드에 잘 몰라서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바로
안네로테는 현 여왕(클로데트였나?)이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현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실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스승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빵빵하기로 소문난 인재들인지라 다소 약하게 묘사되는 듯 하더군요.
실제로도 한번 붙잡혔다나 뭐라나..;

제품은 안네로테 본체, 칼, 방패, 각종얼굴, 각종손(이라지만 무기잡는 손과 편손뿐;), 데미지 의상, 필요없어서 안꺼냈지만 전용베이스로 구성되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얼굴파츠는 역대 최고로 많은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캐릭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지른 제품입니다.
단순 호기심에 지른 전작의 주인공 레이나와는 좀 느낌이 다르달까. ^^;;
개인적인 감상으로 원조 퀸즈보다 퀸즈 리베리온 쪽 캐릭터가 더 절제되고, 더 화려한 듯 해서
(쉽게 말해 더 예뻐서; 그런데 오히려 소화 안되는 캐릭도 꽤 됨;;;)
리베리온 쪽이 활발하게 상품화 되길 바라지만...
글쎄, 어찌 될라는지..
그 외에 제가 공주기사라는 직업에는 제법 뻑가는지라...
(물론 이 아가씨는 진짜 공주는 아니고 그냥 귀족 아가씨라고 들었지만;;)





얼굴은 웃는 얼굴, 공격용 얼굴, 조금 당한 얼굴, 꽤 당한 얼굴, 완전 당한 얼굴로
총 5개가 들어있습니다.
리볼텍 최다라 생각되고, 다른 액피들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숫자라 생각되는군요.
완전패배라는 컨셉의 책의 부록이라 그런지
당하는 얼굴만 3개;;;
참고로 당하는 얼굴들은 색이 좀 다른 듯한 느낌인데,
아마 얼굴에 홍조를 넣은 것이 잘 못 되지 않았나 싶더군요.(;)
뭐, 얼굴들은 리볼텍이라는 걸 생각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상체부분.
은색 갑옷이 상당히 화려한 느낌이 들더군요.
상당한 노출과 배라인에서 퀸즈블레이드의 향기를 느낍니다.(;)
아쉬운거라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은색이 잘 벗겨지는 색인 만큼 좀 조심해서 다뤄야 하지 않을까 생각 중.

다리는 거의 갑주로 감싸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체적으로 두꺼운 느낌이 들어서 좀 짧아보이는 경향이 생긴 거 아닐까 싶네요.
(아직 다리길이 비교는 안해봤지만, 그 길이가 어디가겠나 싶군요.)
별로 상관 없지만 괜히 큐어비트의 부츠가 생각나기도;;;
(그 쪽도 나뭇가지 다리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제법 둔덕한(;) 느낌이 들게 만들었죠.)

머리는 총 4개의 관절이 심어져 있는지라
나름대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어째 가동 부분에서는 많이 걸리더군요.

머리 부분 가동은
뒷머리 뿐만 아니라 앞머리서부터 걸립니다.;;
뒷 머리들도 끝 부분이 거의 안쪽으로 말려 있기에 꽤 방해되는 듯.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 문어가 생각나는 헤어디자인이네요. ^^;;; 괜히 어딘가의 보컬로이드도 생각 나는군요.)

상체는 흉부쪽만 가동.
근래에 질렀던 에키드나는 생각하면 차라리 이쪽이 좋은 것 같습니다.
흉부 쪽 갑옷은 몸체의 갑옷과 떨어져 있어서 가동에 방해되거나
가슴과 의상이 따로 노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가슴쪽을 강하게 잡고 가동하면
갑옷 안쪽의 도료가 가슴에 뭍어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점은 좀 주의해야 할 듯.
아직은 모르겠으나 오래 두면 착색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드네요.
(에리나 때 처럼;;)
안쪽에 랩을 씌우던지, 나름의 방법을 찾아봐야 할 듯.

어깨의 어깨뽕 때문에 거의 어깨와 수평되는 높이만큼 가동.
팔꿈치는 위치만 잘 맞추면 90도는 넘긴 하지만 거의 평균 90도 가까이되는 가동력.
다리쪽 가동은 사진찍기가 좀 애매해서 생략.
그냥 이리 저리 돌리다 보면 왠만한건 됩니다.(;;;;)

전용 무장인 검과 방패.
(창도 다룬다고 하던데 창은 없네요.)
예쁜 인상이랄까,
투박했던 느낌의 레이나의 검과는 뭔가 대조적인 듯.
뭐, 리볼텍 퀸즈 블레이드 지르는 건
탈착 가능한 점도 있긴 하지만(;)
이렇게 무기도 제법 괜찮게 뽑아줘서 지르게 만들더군요.
그럼, 슬슬 액션포즈로~















그런데로 빼어난 가동력을 보여주네요.
어지간한 검 액션은 다 되는 듯.

그럼, 슬슬 패배모드로 변환.


늘 그렇듯 전부 벗겨서 전부 갈아 입혀주면 됩니다.
그나저나 의상 천이 상당히 두꺼운 듯;;;

여담이지만 어째서인지 평판이 안좋은 안네로테의 팬티;;
저만 마음에 드는건가요? ^^;;;
(모처럼 레이스(;)도 달린 팬티인데;)

참고로 기본 의상에서 천부분들은 탈착 가능하므로

이렇게 갑옷만 걸친 형태도 가능합니다.
오히려 이쪽이 더 깔끔한 느낌이 드는 듯 하네요.


전체적으로 더 반짝이고 노출도 많아지고;;;
얼핏보면 세인트 세이야의 성의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설정으로는 명계의 말 앰브로시우스를 마음대로 불러서 기마전투를 주특기로 한다더군요.
명계의 말 까지는 아니고
호랑이도 밟아 죽이고 권왕과도 파워배틀(;)한 경력이 있는 흑왕을 대역으로.
(사실 이런거 없으면 꺼내 볼 일도 없음;;;)
예전에 게임북 봤을 때,
이 상태에서 창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이 사진 찍을 때 미처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기에 대충 칼로;;
(사우저의 창이나 에리나의 창 들려주면 좋을텐데..;;)
사진이 좀 엉성하게 됐는데,
저 때 사진 찍을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혹왕을 버틸 베이스가 없다는 것이 난점;;
(역시 흑왕.)

이상, 리볼텍 퀸즈블레이드 안네로테였습니다.
매우 기다리던 제품 중 하나였는데
기대만큼은 나와준 것 같아 만족합니다.
기존 리볼텍 퀸즈블레이드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품질도 좋은 편인지라..
딱히 커다란 불만은 없네요.
뭐, 불만이라면 역시 주인공 주제에 한정이라는 점일까. ^^;;
(덕분에 다른 애들도 상당히 불안함;;;; 다른건 몰라도 한정이라도 좋으니 시기님은 꼭 내주세요 카이요도~!!!)
그러고보면 2P컬러도 어쩌면 나올텐데..혹시나 일반으로 나오려나??;;
(OVA 새로운거 나온다던데 그런거 동봉판이면 눈물 좀 날 듯요;)
그럼, 이만.
ps : 의상제거 및 잇힝한 장면구현들은 따로 작성하겠습니다.
참고
퀸즈블레이드 뱅퀴쉬트 퀸즈 간단소감
액션포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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