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카맨 블레이드 좀 찾아보다가 추억이 돋아나서 원조 테카맨을 시청했습니다.
원조 테카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예전에 비디오가 있어서 제법 재미나게 시청했었습니다.
(지금도 찾아보면 나올 듯;)
어렸을 때 봤을 때는 신 들린(;) 창질과 채찍질(;)이 참 멋져보였던 추억.
(이거 보니까 확실히 테카맨 블레이드의 액션에서도 느낄 수 있겠더군요.)
그나저나 기합소리는 정말 우렁차네요.
어떻게 정확히 표현을 못 하겠는데 빈 방에서 큰 소리 치는 느낌이랄까, 산 정상에서 메아리 치는 것 같달까.
(단순히 생각하면 케로로의 556의 기합소리 같은 느낌이기도;; 그러고 보니 헬멧도 비슷한 느낌이네;)
정보 좀 찾아보니 블레이드처럼(사실은 이 쪽이 먼저겠지만;) 30분 정도의 시간제한이 있는 듯.
마지막화에서 제2의 지구를 찾아 워프하는 동료들을 위해서 혼자만 남아서 적 대군과 맞서 싸우더군요.
(엄밀히 말하면 혼자는 아님, 페가스도 있다!! 페가스 몸통 박치기에 남아나는 녀석들이 없음;)
사실 20분 가량에서 절반정도에 변신해서 싸웠으니 시간상으로 충분히 다 헤치웠을 듯 하네요.
그 많은 대군은 동료들 워프하고 얼마 안가서 그림자도 안보임.(;)
남은 시간도 충분하니 전함 하나쯤(;) 그냥 날리지 않았을까 하네요.
이 작품이 나름 열린결말(;)이던데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군요.
(그리고 올린 스샷이 딱 마지막 장면임. 저 때 외친 테카맨의 기합이 매우 애절한 느낌이던데..이걸 보면 또 암울한 느낌도;;)
추억도 있고, 나름 찾아보다가 결말이 궁금해서 마지막화를 보게됐네요.
한국판 더빙도 나름기억이 남아있기에 일판과의 느낌차이도 나름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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