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래 건담윙 TV판을 완주하여 기념삼아 1차알파를 플레이했습니다.
사실 TV판 윙건담을 느낄려고 시작했던 건데 하던거 이어서 하다보니까
결국 EW버전 기체들만 보게됐네요.
(그나마 알트론과 샌드록 본 것이 위안;)
아무튼, 하던거 이어서 하니까 예전에 액플에 동봉되 있던 플스1버전 액플을 사용한 것.
사실상 자금 에딧으로 전기체, 전무기 풀개조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그 액플이 자금max같은게 아니고.. 실제로 번 자금만큼만 무한히 사용할 수 있던 액플이더군요.)

일단 윙건담에 흠뻑 빠져있었기 때문에 윙건담 관련 이벤트가 여러가지로 눈에 들어오더군요.
새삼 느끼는건데, 1차 알파는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임.

플레이 하면서 나름 병크를 저지른 것 중 하나가.
SRX합체를 10번 다 소모해서 막판전까지 합체를 못 하는 상황이;;;
'앞으로 1회 합체가능합니다'를 다음에 한번 합체 가능하다고 잘못 판단해서;;;
알파 하면서 SRX 합체회수 전부 소모한건 이번이 처음;;;
그나저나 저 대사는 SRX 합체 했을 때만 하는 대사인줄 알았는데 분리 상태에서도 하더군요.
류세이의 "SRX, 너는 지구(정의 였나?; 기억 가물;)를 지키기 위한 슈퍼로보트다!"의 대사는 당연히 없더군요.

일단 전기체 풀개조 하고 플레이 했지만
풀개조를 너무 믿었던 것일까...
막판에 가서 집중도 안걸고 덤볐더니 저정도 터져나갔음;;
(저 중 절반은 유제스에게 당한게 아니라 즈필드에게 당한 것;;)
리얼계 괜찮은 녀석들 상대로 즈필드의 명중율은 40~50% 정도 되더군요.
다시 윙건담을 보기 위해 알파를 할지..
지금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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