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게티짜의 면발은 울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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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놈의 음아! 잡동구리구리


내가 끊어주마!!!!




크릉~


요즘 플스4로 하라는 게임은 않하고 유튜브나 보면서 드러누워있는게 일상인데,
(그래도 요즘 하는 게임이 있긴 함. 원신이라고. 김실장 채널 영상을 보고, 페이몬 성우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하고 싶어져서 시작함. 관련 글은 올려보고 싶긴 한데 언제가 될라는지... 플스4로 시작한 것도 나름의 이유는 있었음.)

플스4 유튭 특성상 로그인이 귀찮은지라 정말로 검색의 흐름대로 추천영상이 뜹니다.

그러던 와중에 언제 부터인가 황금기사 가로의 영상이 뜨기 시작하더군요.



솔직히 그 때 처음으로 본, 기간 공개 중이었던 극장판 레드 레퀴엠은 좀 실망했었습니다.

아무리 오래된 작품이라는 걸 감안해도 무언가 용서가 안되는 그런게 있었거든요.(;)

액션이 뭔가 전반적으로 굼뜨다고 해야하나.. 뭔가 좀 밍밍했습니다.

예전에 분명 화려한 연출의 성인 특촬이라고 유명했던 것 같은데, 결국 옛날은 옛날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별로 상관없지만 나는 스타워즈 보는 순서 추천할 때 무조건 에피소드 1,2,3,4,5,6으로 보라고 함. 4~6의 상징성이나 기술력, 순서도로 보라고 하기에는 너무 옛날 것이라 뉴비들이 버티질 못 함. 오히려 1~3을 보면서 아나킨에게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이 오비완과의 애증관계를 지켜보는 것. 솔직히 1편도 추천하기 싫긴 하지만 오비완과의 사제관계 형성 이야기가 있으니 어쩔수 없.... 여러모로 뉴비들 입문하기 힘드네;;;)


그러다가 2기에 해당하는 마계섬기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쪽은 2화까지는 상시 개방, 3화 부터는 기간 공개)

이걸 진짜 재마나게 시청했습니다.

이 쪽도 일주일마다 2화씩 업데이트해서 매주 신나게 봤는데, 어느새 가로의 매력에 물씬 빠져들어 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지른 진골조제법 황금기사 가로 사에지마 코우가 버전.
(중고로 지른 중고기사 가로임...)

조금 더 상위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라이가 버전도 있지만 역시 가로는 코우가 아니겠는가.
(사실 뭘 사도 상관없었는데 그래도 옛날거라 그런지 코우가 버전만 매물이 올라왔음;;)


제품에 대한 평을 살짝 해 보자면...


일단 금맥기 제품인지라 겁나 예쁘긴 합니다.
(제가 맥기 제품을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예쁨. 맥기 싫어서 류우가 버전 s.h.f 살까 고민하기도 했음.)

다만 갑옷 디자인 자체가 가면라이더와 비교하면 상당히 복잡하고 디테일한지라 걸리는게 많네요.
(실제 중고제품에서 파손된 제품들이 좀 올라 옴..;)

그에 따른건지 가동 자체는 좀 미묘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거는 진골 자체가 특촬슈트 프로포션과 디테일을 살리는 쪽으로 만들어졌는지라 어느 정도는 수긍합니다.

겉모습의 아름다움과 가동성은 반비례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진골 답게 디테일들 살린 건 놀랍긴 합니다.

이를테면 전신 맥기인 가로 본체와는 달리(엄밀히 말 하면 전부는 아님) 전용 무기 가로검의 황금색은 일반 금색 도장인데,

실제 특촬에서도 가로검은 맥기가 아님.

그리고 가로검 끝 부분의 은색은 사람에 따라 도색 미스가 아닌가 싶은 부분인데(일단 내가 그랬음;)

실제로 대충 저렇게 은색으로 칠해져 있음..(;)



그래도 왼 손등에 있는 자르바는 너무 달걀귀신 처럼 못 생겼다는 것....(;)

뭐, 이것도 자르바가 너무 작은 것이니 이해해야 할 부분이죠.



다만 팔굼치 관절의 경우는 좀 나약하지 않나 싶긴 하네요.

최근 진골조제법 팔굼치 파손이야기가 많이 나오던데, 이것도 그런 케이스려나?

최소한 제가 뜯었던 진골들 가지고 놀면서 팔굼치 관절이 약하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가로는 좌우로 회전 시킬때 잘못하면 파손 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미개봉 소장 중인 디엔드라도 뜯어 봐야 하나...






마를 베는 검 집결!


참고로 가로의 직종(;)인 마계기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마계(지경 계)의 기사라는 의미가 아니라 마를 경계(경계할 계)하는 기사라는 뜻이라네요.

이 글 제목에 단 '네 놈의 음아! 내가 끊어주마!'도 그냥 들었을 때는 '네 놈의 인과! 내가 끊어주마!'라고 생각했고

재밌게 봤다고 하는 마계섬기의 일본어 발음을 그냥 들었을 때는 마계전기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이러한 말 장난이 꽤 많더군요.

나무위키에도 이것 때문에 오역 자막들이 널려있다고 함.(;)


그냥 들리는대로 적었다가 망신 당할 뻔....



아무튼 마계기사가 그 의미의 마계기사가 아니다보니 먼 훗날 잉그리드 누나가 발매되도 직업이 겹치지 않게 되어 다행입니다.(;)


참고로 다음 대마인 액피는 아사기 동생 사쿠라로 결정.

3편 버전이라서 어린 시절 버전인 치마 버전이 아니라 아사기 같은 전신 타이즈 스타일 입니다.

어째 아사기 소체 유용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3편 시절의 사쿠라는 아사기 보다 가슴도 큰 걸로 아는데 그걸로 차별점을 둘 것인지, 아니면 아사기와 동일한 파츠를 사용할 것인지 주목되는군요.(;)

참고로 사쿠라가 3편 버전으로 나와서 좋은 점은 무라사키도 3편 버전으로 나온다는 것 정도?

이거 어째 아사기 시리즈와 유키카제 시리즈가 번갈아 나오는 것 같으니 사쿠라 다음은 기대하고 기대하는 린코 선배일 가능성이 농후하군요.






"이 비겁한 녀석아!! 너 따위 보다 아바키오 씨가 훨씬 더 강해!!! 아바키오 씨가 이긴거야!!!!"





봤습니다... 그거... 그걸 적어버리면 누설이 되 버리니 그냥 이정도로 넘어가죠.


사실 봤기 때문에 탄지로 뜯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만족도가 큰 물건으로 특히나 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인상입니다.

사실 일본 특유의 의상은 액션 피규어에게는 극악의 상성을 자랑하는 물건이죠.

일본의상은 아니지만 치렁치렁한 옷 소매를 가진 리볼텍 시기 누나의 경우도 액션용과 일반용을 따로 넣어줬을 정도이니..

피그마 탄지로는 저 옷소매 부분을 잘 처리해서 정적인 포즈나 동적인 포즈 전부 잡을 수 있게 해 줬습니다.

의상 디자인이 체스판 같아서 눈에 잘 안 띄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일까.

왼손은 펼친 손을 사용하긴 했지만 충분히 양손으로 든 검액션을 무리없이 소화합니다. 저 의상 디자인으로;

최소한 제가 가진 검사 계열 액피중에서 양손검 액션은 최상위 티어 중 하나일 듯.




지금까지 나온 피그마 귀칼을 보자면 가동 범위에 여러모로 신경 많이 쓴 듯 합니다.

젠이츠 같은 경우는 벽력일섬도 가능하게 끔 해 줬고
(포즈가 어색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존하는 액피 중 벽력일섬 제대로 구현 가능한 액피 있긴 함? 내가 볼 때는 저 정도 되는 것도 용함. 만약 s.h.f가 벽력일섬 온전히 가능했다면 최고의 스파이더맨 액피가 나왔겠지.)

멧돼지도 겉모습의 미를 포기하면서 가동성에 신경 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위에 가로에서도 적었지만 겉모습의 미와 가동성은 반비례한다고 생각하는지라 피그마 귀칼 시리즈의 방향성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데.. 젠이츠의 경우도 그렇고 너무 무리한 걸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최근에 더 합체 다간 GX 가지고 뭐라뭐라 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사실 불만사항이 있는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맞음. 이를테면 얼굴 디테일 같은 건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걸 가지고 따지는 건 좀 문제임. 애시당초 합체 분리 변형 제품에서 액션 피규어의 프로포션을 바라는게 너무 억지 아닌감? 그 가격으로 나오는 제품에! 그런걸 따지고 합의해서 나온게 포플 가오가이가 같은데.. 이쪽은 또 이쪽대로 안좋은 소리 듣는게 안타까움. 프로포션과 합체 때문에 디자인 리파인은 필수인 제품에서 원작 합체 기믹이야기 하는 것도 좀; 좀 더 부드러운 사고로 유연하게 생각하면 좋을 텐데 너무 제품군이나 메이커 등에 대한 획일적인 관점으로 딱딱한 고정적인 관점으로 봐서 그런것 아닐까 하기도.)


모쪼록 기대되긴 합니다.

현재는 젠이츠가 정말 궁금한데 디자인만 봐서는 탄지로와 크게 달라보이진 않지만 탄지로는 저 정도까지는 안되는 것 같아서.

과연 저걸 어떻게 처리했을지가 궁금하네요.





"자네가 귀살대 신마인가? 모처럼 온 신마이다. 내가 직접 끓인 차를 대접해 주지. 왜 그러지? 설마 거부하는 건 아니겠지? 신마이 주제에."
(그, 그만둬 아바키오상! 탄지로군에게는 아바차를 처리할 골드 익스피리언스도 없다구!!!)

예상외로 제때 발매해서 놀란 외강내유형 아바키오상...

그런데 지금까지 받은 제품 중 가장 있어보이는게 함정..(;)
뭔가 가장 고급짐...



실제로 받아보니 안그래도 신경 쓰였던 머리위의 갓파 뚜껑 같은 것이 더욱 신경쓰임...(;)

그나저나 아직까지 봉인을 풀지 않았던 죠르노 죠바나의 아바차 찻잔 세트를 껄낼 때가 왔는가...

이로서 세상은 완벽해진다.





상당히 오래 지나긴 했지만 신작 소령님도 도착했습니다.

제품자체는 상당히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굳이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최근 피그마 품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

다른 분도 그랬지만 나 같은 경우도 같은 달에 발매한 ump9의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피그마들 보다 너저분하게 나왔거든요.

실제로 같은 달 발매한 모토코 소령과 비교하니 더욱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기도 하고요.
(이쪽은 진짜 깔끔하게 나옴.)

다른 분 추측대로 돌리는 공장이 여러곳인데, 공장마다 일하는 사람들의 차이가 있는 것인지....

이건 나도 궁금하네요.



마펙스 스파이더 그웬.

사실 이거 지를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질러버렸는데,

어디에서 스위치가 들어왔는지 모르겠음..(;)

막상 받아보니 좋긴한데... 아마도 센티넬에서 그웬 또 나온다면 그것도 지르지 않을까 싶기도.(;)

사실 저 포즈 취하고 싶진 않았는데 어쩔 수 없는게,

오른쪽 고관절이 뻑뻑해져서 살짝 처리하지 않으면 부러질 것 같거든요.(;)



오늘 글의 마지막은 이거.

과연 만드는 날이 올까 싶은 smp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이쪽도 사실 지르지 말까 고민하다가 가오킹과 같은 이유로 지른 케이스인데

하.. 모르겠습니다. 그랑버드까지도 예약은 해 놨는데..

마음같아서는 드라이어스도 끌리긴 하지만 이쪽은 정말 패스할 듯.
(근데 이 쪽이 더 귀해 보임;;;)



내가 알기로는 이 제품에 불새형 올 누드버전도 들어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후욱후욱...


아무튼 그러합니다.


그나저나 대마인 소니코 액피 예약은 언제 시작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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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만들어 보는거야~

소박한 곳 입니다. ^^
여기가 어떤 곳이냐면
지른거 + @
질러질러


한때 믿었던 곳..


자주 가는 곳들
헤타레

GFF매니악스
玩具とか模型とか(일본그분)